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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물품, 물건 판매 및 홍보 절대 금지) 미사강변도시를 대한민국 혁신교육의 선구도시로 만듭시다!
서현아빠[19A] 추천 9 조회 2,784 14.06.15 23:05 댓글 6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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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16 10:45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혁신학교정말 좋은데 혁신학교와 더불어 입시제도의 혁신이 같이 이루어져야 더좋은 혁신학교가 될것같습니다 초등교육은 혁신에서 받았는데 결국 현상황과 같은 입시제도라면 아이들과 학부모만 또 이중으로 힘들것 같습니다 입시제도도 확 고쳤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작성자 14.06.16 10:48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근데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게만 보여 답답합니다.

  • 14.06.16 14:00

    @서현아빠[19A] 희망스러운 점은 입시제도가 많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외고 입시에서 중학교 영어성적만을 반영하는 현 시스템은 과거보다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 확보가 힘들지만, 그들의 대입 성적은 더 좋아지고 있지요. 강남에 위치한 고등학교들의 입시결과는 재수생을 제외하면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하나고등학교의 사례를 보면 1인 2기 시간을 매일 두시간씩 갖고 예체능 교육을 강화하면서 학부모들의 우려속에 교육을 해 왔지만, 해마다 서울대 입학생이 늘어납니다. 변화된 입시는 사고력과 호기심, 창의성을 중시하며 관심사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과 그러 인한 꾸준한 활동과 결과물을 요구합니다. 사실상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평가받는

  • 14.06.16 14:01

    @바람샘[30] 것 같습니다. 이런 소식을 우리가 못듣는 이유는 입시에 대해 이야기하는 기관들이 대부분 교재 출판과 강의를 통해 수입을 올리는 곳들이기 때문입니다. 교과목만 아는 교사들도 비교과에 대해 눈과 귀를 닫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고, 정보가 부족한 학부모들도 입시가 바뀐 것을 모릅니다. 하나고등학교, 용인외고, 이우학교 등의 커리큘럼을 보시면 그들의 활동이 왜 다른지 알 수 있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가 학급 현안을 고민할 때 그들은 지구 기후 변화와 그 대책에 대해 인접국가의 학생들과 컨퍼런스를 준비하고, 우리가 지역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할 때 그들은 국회앞에서 북한 인권 개선에 대한 캠페인을 합니다. TEDx 유스 이벤트

  • 14.06.16 14:01

    @바람샘[30] 들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학교들입니다. 이런 활동들이 보장되는 마을이 되면 입시도 뚫을 수 있고, 입시가 아니어도 아이들이 더 더 재미난 삶을 살지 않을까요?

  • 작성자 14.06.16 11:34

    @바람샘[30] 바람샘님 개인적으로 만나서 이야기 듣고 싶을정도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14.06.16 13:39

    @서현아빠[19A] 감사합니다. 같은 교육계 사람들도 포기하고 싶어하는 내용들을 잘 들어주셔서 더 감사합니다.

  • 14.06.17 10:54

    @바람샘[30] 교육에 대해서 많이 아시네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저도 고시까지 공부한 경험으로 봐서 교육을 길고 넓게
    보면 체육을 등한시 하면 안됩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들 의외로 몸을 움직여 땀내는걸 좋아 합니다. 그러면 집중력이 좋아지고 2-3년 빡세게 공부하는 데도 월등히 도움 됩니다. 예전 공부라곤 거의 안한 스케이트 선수가 부상후 고시공부에 매진해 3년 만에 합격한 사례도 있고 비보이로 열정을 불사르다가 2년만에 회계사에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또한 예술 교양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지도자 리더로 반드시 필요한 항목이 될겁니다. 공부만 잘하는 학생? 그거 나중에 사회에 나가면 촌놈 되요

  • 14.06.16 11:20

    저역시 제 아이를 입시경쟁에 휘둘리도록 하고싶지 않아서 그래서 대안학교까지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공교육에서 제대로된 혁신교육을 한다면 적극 동참하고 싶어요

  • 14.06.16 11:51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글이 올라와 기분이 좋네요.

    역시 테마/주제가 좋으니 댓글의 담론들도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글들로
    넘쳐나네요.

    일반론적인 라이프사이클 개념으로 한번 접근해 봤습니다.

    취업선호도 높은 회사 취업율 》 명문대학 진학율 》 명문고 진학율 》우수 중학교 》 초등학교 ?

    제가 취업면접을 볼때, 맘에드는 친구들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일에 대한 열정, 그리고 예리한 분석력을 가진 친구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면접시 스펙을 보지않았는데도,
    결과는 명문대, 명문고 친구들이 대다수입니다.

    혁신초가 그런 인성을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교육은 유행,분양가 관점 No)

    *^^*

  • 14.06.16 15:58

    생각해보니.. 너무 우등생코스를 애기해서 엄청 반론이 심할까 우려됩니다. 당근 사람의 인생에서 행복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그런 친구들도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런부분도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썼습니다.
    *^^*

  • 작성자 14.06.16 11:59

    @goodman [6] 아닙니다. 굿맨님의 경험을 사실 그대로 말씀하신것인데요. 저도 비슷한 이야기 몇번 들었습니다. 요즘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특목고들은 인성을 중요시하게 보는 분위기라고 하더군요..서로의 장점은 받아 들이고 잘 융화해야겠지요

  • 14.06.16 14:02

    @goodman [6] 굿맨님 말씀대로입니다. 우열반이 있던 시절에는 우반 학생들이 어떤 일을 해도 잘 했었습니다. 심지어 예체능도 그렇더군요. 열반 학생들에게 포기의 DNA가 생겨난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결국 언젠가는 정신차리게 됩니다. 결과로 칭찬하지말고 과정으로 인정하고 수동적으로 학습하기보다 호기심을 갖도록 키우면 포기의 DNA가 몸에 배이지 않고 저 순환의 고리에 들어가지 않아도 될거라 생각합니다. 대학 공부로 평생 먹고 사는 시대는 지났으니까요...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왔어도 퇴보하는 사람들 주변에 많잖아요. 평생 먹고 살 수 있는 태도를 키우는게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혁신학교나 마을만들기 프로젝트들도 좋을 것 같아요

  • 14.06.16 12:48

    엄마들이 워낙 학군등에 목을 메게 학원 학습지등에서 이야기하더라고요
    다른 지역 가야한다는 가정불화가 안생기는 미사면 정말 꿈인거죠

  • 작성자 14.06.16 13:18

    모두 한정된 시간과 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미없는데 힘쏟아 아까운 힘을 낭비하지 말고 공통의 관심사이자 가장 중요하기도 한 교육문제에 뜻을 모아 이루어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4.06.16 13:42

    경기도내에서도 압도적인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교육특구 또는 특화단지로 발전해간다면, 우리 아이들이 자부심가지며, 우리들이 했던 일보다 더 가치있는 일들을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래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되고, 지지합니다.

  • 작성자 14.06.16 13:53

    정말 멋진 말씀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만 자란다면 더이상 바랄게 없겠죠. 제가 어리버리 제안을 하긴 했지만 분명 대표성 있는 연합회 차원에서 추진해야할텐데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조금 막막하네요.

  • 14.06.16 17:43

    200% 찬성합니다! ^^

  • 14.06.27 22:35

    산발적으로 흩어져 소모되는 에너지를 똘똘 무언갈 한다는 것도 멋진데 그게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한 장치 마련이라니 더욱 힘이 납니다. 요즘 지속적으로 소모적인 이야기들만 오가서 들어와서 글읽기가 참 ... 이었는데 이런 글이 있었다니!! 적극 찬성 찬성 힘 실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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