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와 라켓의 상관관계....아주 밀접하죠...
당연히 라켓이 없으면 테니스를 할 수가 없겠죠...ㅋㅋㅋ
테니스 = 라켓....이라는 등식이 성립이 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라켓에도 각각의 특성이 있고,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특성이 또
있다고 봅니다....
그런점 땜에 저는 실력은 바닥이지만 꽤 많은 라켓을 바꾸어 왔다고 생각이 듭니다..
TV를 보다가 어느 유명선수가 어떤 라켓을 갖고 좋은 성적을 거두면 나도 따라서...ㅋㅋㅋ
하지만~~ 라켓을 바꾸어도 실력은 그대로....
아마도 저 말고도 이런 경험을 하신 선배님들이 많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의 라켓 이력은 1984년 부터 거슬러 올라가 봅니다...
당시 한일라켓....지금은 이름도 잊었지만...소재가 그라파이트라나 암튼 좋은 거라
하더군요..근데...그 라켓 한번도 쓰지 못했습니다...왜냐면, 배울라고 하다가 포기~~
다음에 잡은 라켓....걍 윌슨라켓이 좋다고 해서 아무생각없이 산 윌슨 프로파일시리즈...
대충 치다가...코치의 권유로 구입한 프린스 썬더클라우드...조금 재미가 붙으면서...
다시 프로케넥스 5G...프로케넥스 15G...헤드 TI-FIRE....뵐클 클래식 V1...
뵐클 투어시리즈...요넥스TI250...요넥스 RDX300..
요넥스 나노시리즈...바볼랏 퓨어360파워...바볼랏 퓨어드라이브...프린스O3화이트.....
그래서 얻은 결론........
첫째, 경제적부담이 많았다는 것....그 돈으로 차라리 레슨을 받을 걸...하는 후회...
둘째, 라켓이 바뀐다고해서 실력이 같이 늘지 않는다는 것...
가장 중요한 깨달음......
고수는 절대 어떤 라켓을 사용하더라도 실력이 그대로 나타난다는 깨달음....
약간의 도움은 주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다라는 사실....
지금은 다시 전에 쓰던 라켓을 쓰고 있습니다....물론, 실력은 그대로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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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옛 성현들의 말씀을 하려 합니다....
"공부못하는 X이 붓대 가린다"라는 말씀...
사실, 추사선생님이나 한석봉샘이나....작품이 위대해서 유명한 것이지 무슨 붓을
갖고 작품을 완성했다는 얘기는 들어 본 것이 없는 것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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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쓰고 있는 칼(?)에 조금더 애착을 갖고 흙이 묻었으면..깨끗이 닦고...
흠집이 나면 자동차용 페인트로 살짝 칠하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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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합시다.....테니스를....내 라켓을.......
저는요 .. 폼도 나야되고 좀 멋진것이면 더 좋구 .. 그리고 손에 잘맞아야되고 그렇거든요 그리구요 라켓을 무지 고릅니다 .. 느낌이 좋은 라켓 만나기 정말 힘들어요 .. 지금도 뭔가 다른 라켓으로 바꿔보려고 생각중인데 .. 아직 고수가 아닌건 이걸로도 증명이 되네요 ...
첫댓글 그럼요. 내 라켓을 사랑하는 건 테니스를 사랑하는 것과도 같죠. 너무 라켓에 민감하신 분들도 계시는데 아마 그건 선수체질인신 거 같아요.ㅎㅎㅎ
라켓도 중요하지요....더 중요한건 노력이겠지만요.....전 라켓을 별로 안꿉니다....돈이 없어서...그냥 깨질때까지 씁니다....이 라켓도 벌써 한 3년 이상 된거 같네요....사랑하겠습니다..내 라켓을...
저는요 .. 폼도 나야되고 좀 멋진것이면 더 좋구 .. 그리고 손에 잘맞아야되고 그렇거든요 그리구요 라켓을 무지 고릅니다 .. 느낌이 좋은 라켓 만나기 정말 힘들어요 .. 지금도 뭔가 다른 라켓으로 바꿔보려고 생각중인데 .. 아직 고수가 아닌건 이걸로도 증명이 되네요 ...
저는 아주 자주 고수가 치는 칼로 바꾸고 싶은 충동을 느낀답니다.! 남의 떡이 커 보여서 그런가.....' ^-^
샛별은 라켓도 사랑하지만 그냥 테니스를 함께하는 울님들을 더욱 사랑합니다....ㅎㅎ 사실 지난번 한솔경기때 힝기스가 썼던 라켓....요넥스인가요? 그걸루 또 바꾸고 싶어요 ㅋ~
라켓을 사랑해줘야 라켓도 나를 사랑해준답니다(볼을 잘 맞춰주죠)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ㅋㅋㅋㅋㅋ....
울코트에 습기가 많아 흙으로 염색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걍~ 물로 씻어버리죠~ 깨끗해집니다.ㅋㅋㅋ
라켓 수없이 바꾼걸 보니 수풀님 테니스 사랑이 남다르내요.수풀님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임자 만나 제대로 가르침을 받는 다면 레켓 바꾼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임을 인정할겁니다.
저는 라켓을 잘 안바꾸는 타입니다. 한번 정들었던 것을 쉽게 떼지 못하는 성격이어서 그런가? 남들이 바꾸라는 소릴 무진장 여러번, 또는 여러 사람이 해야 바꿀둥 말둥....아주 사랑합니다. 지금의 제 라켓을...
작품이 위대해서 유명한 것이라... 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