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 약품 / 화장품] 어떠한 식품, 약품이나 화장품도 과학적으로 여성의 가슴을 크게한다는 증거가 없다. 대부분의 식품이나 약품은 인체내에 섭취되면 전신적으로 작용하며 특정 부위만을 크게 만들 수 없다. 예를들어 고단백 고지방 식품이 인체내에서 전신의 지방축적을 야기하여 전반적으로 살이 붙으면 가슴도 커지는 것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물론 배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만 영양분을 섭취하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약품들은 가슴을 키운다고 소문난 식품에서 특정 성분만을 추출하여 약품으로 개발한 것이다. 가슴을 키운다고 소문난 식품들을 열거해 보면 석류, 태국 감자, 아세로라, 맥주원료인 호프, 맥아 등이며 여기서 추출된 약품들은(사실은 식품으로 수입등록된 것이지만) 블로쌍-K, 에드릭 등이 있다. 구입의사가 있더라도 너무 고가이면 일단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기구] 수많은 가슴을 키우는 기구들이 매년 개발되어 엄청난 광고의 홍수속에 살고 있지만, 그러나 3년이 넘도록 지속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거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자칫하면 비용의 낭비일 테니까.. 대부분의 기구들은 진동이나 음압을 이용해 유선조직을 자극하고 흡입하는 작용으로 가슴의 볼륨을 늘이려는 원리이다. 2000년 개발되어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브라바’라는 기구는 낮은 음압을 지속적으로 걸어 하루 열시간씩 10주간 브라처럼 착용하면 약 50-100cc의 가슴 볼륨이 증가된다는 임상결과를 얻었으며 미국 FDA에서 시판을 허용한 최초의 의료용 가슴키우는 기구이다. (물컵에 물을 이정도 따라보시면 아실 겁니다.) 하지만 이 정도 볼륨증가는 체구가 큰 미국 여성에게는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하여 결국 동양여성 쪽으로 판로를 개척하게 되엇다. 이 기구는 가슴크기를 조금만 크게하길 원하는 여성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가미세 지방주입술] 미세지방주입술은 신체중 볼록 튀어나온 아랫배나 허벅지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원심분리한 후 얼굴의 움푹들어간 부위에 층층이 주입하여 통통하게 만드는 ‘들어갈데는 들어가게하고 나올데는 나오게’하는 일석이조의 양질의 시술법이다. 그러나 불행히도..지방은 가슴속에는 절대 주입하면 안된다. 유방속에 주입된 지방은 ‘석회화’라는 현상을 일으키는데 이것은 유방암과 감별진단이 어려워 자칫하면 심각한 오진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유방내에 지방을 주입하는 방법은 서양에서는 금지된 시술법이다. 비수술적 방법의 한계 보통 브라컵은 약 150-200cc 가 늘어야 한컵정도 올라간다. 그러나 가슴의 크기를 한컵이상(A컵->B컵,C컵) 크게하거나 형태를 바꾸어 줄 수 있는 현대 의료는 수술뿐이다. 결국 실컨좋컨 가슴을 본인이 원하는 크기와 형태로 변화시키는 방법은 가슴확대수술 밖에는 없다. 가슴의 크기만 조금 늘리고 형태적인 교정이 필요없다면 가슴 키우는 기구를 사용해 볼 수도 있다. 가슴의 크기와 형태는 모든 연령층의 여성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문제이자 화두인 연고로 수많은 가슴을 키우는 방법들이 물밀듯이 대중매체를 점령하여 유혹의 손길을 뻣치고 있다는 것을 일간지와 여성잡지를 몇 페이지만 들쳐보아도 확연히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학적 의학적 견지에서 광고와 의학정보는 구별되어야 하며 잘못 전달된 정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여성이 발생하여서는 안된다는 것이 요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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