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의 세계사
P173~
차 한잔을 권하는 이유
프랑스가 와인으로 유명하고
독일이 맥주로 유명하듯,
영국을 얘기하자면 홍차를 빼놓을 수 없단다.
오늘날에는 일반적인 기호품에 불과하지만
18세기 초까지만 해도 영국에서 차는
정말 귀한 것이어서, 작은 서랍에 차와 설탕을 넣은 뒤 자물쇠로 잠가 놓았을 정도로
소중히 다루었다고 해.
그러다 19세기에 영국의 식민지이던 인도의
아삼 지역 등에서 차 재배에 성공하면서
다량의 차를 쉽게 들여올 수 있게 되었지.
그러자 차의 가격도 내려가서
부유한 왕족이나 귀족들만이 아니라
노동자들도 차를 마시기 시작했어.
그러다가 산업 혁명을 거치면서
차는 영국인들 모두가 즐기는
일상적인 음료로 자리 잡았지.
산업 혁명이 차랑 무슨 상관이냐고?
차에는 카페인 성분이 들어 있어서
각성 효과가 있거든 졸음이 오지 않고
일시적으로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말이야
그래서 공장같은데서 생산성을 높이기위해
노동자에게 차를 제공했다고 해.
게다가 차에 넣는 설탕은 열량을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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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세계사"와 "자기 앞의 생"
2 권의 책을 제시하면서 독후감으로
같은 책 다른 느낌이 어떻게 표시되는지를
이벤트로 설정해서 진행하신 눈솔 방장님의
의도를 높이 사서 한 권의 책을 선뜻
구매하였다
그 책은 한달 넘게 용도(라면냄비받침)가
다르게 사용되어 오다가
이벤트 마감일을 앞당긴다는 글을 보고
본연의 자세로 용도 변경하여
서둘러 읽어보았다
나윤님,스베따님등이 모범생으로
숙제를 열심히 하셨는데
생각이나 접근방법이 달라서인지
나하고는 느끼는게 조금은 다른 듯 하다
의.식.주.
옷이나 집보다는 먹는게 더
우선시 되기에
의.주. 보다는 식.문화가 더 다양한 것 같다
전에 읽었던 책중에
역사를 바꾼 음식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중에 기억되는 내용이
몽고와 칭기스칸 육포이다
세계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정복했던 몽골제국의 전투식량~~!!!
"보르츠"라는 육포를 말 안장 밑에
얇게 깔고 다니면서 유사시에 말 위에서
육포를 씹어 먹으며 이동 할 수 있었기에
전광석화와 같은 스피드로 동분서주
내 달릴 수 있었을것이다
이렇듯
육포는 행동식 전투식량으로 세계정복을~
차는 산업혁명 시대에 생산성 향상을~
감자,고구마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구증대를~
식량과 식탁이
세계사의 중요한 한 몫을 차지 한다는 것을
친구에게 이야기 하듯이 편하게
서술한 책을 독서일기방 이벤트 덕분에
접 할 수 있어서 감사함을 전합니다.
결이 조금은 다른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모든 현상에는
관심의 차이가 있고
관점의 상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자루의 연필도
화가의 연필
작가의 연필
학생의 연필
회사원의 연필등으로
각자가 사용하면서 연필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듯이...
한 권의 책도 우리들 각자가
읽고 느끼고 생각하는 관점은
수십수백가지가 되겠지요~
그 결과로 기술되는
독후감도
여러 방법으로 표현 되겠지요??
내 생각으로만 남겨두기도~
간략하게 요점만을 몇줄로 정리하기도~
비판과 평론을 수십페이지로~
공감하는 구절만을 인용하기도~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재 해석하기도~
결론...
나는 나이고
다른이는 다른이다
서로를 존중하자~~~^^*
첫댓글 마지막 사진으로 인증 완료♡
각가의 의도와 다르게 재 해석하기도 ..
결론
나는 나이고
공감 백배!!!
사실 이벤트의 목적이 그것에 있다는...
늘 꼬까게님이
꼬까게를 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의문을 가집니다.
이제 저도 숙제를~~~
꼬까게에서 만난 인연에게
꼭갈께라고 인사 나누시고
꼬~오~옥 만나요
들꽃만발한 남녁들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심 분야가
꼬까게님과 비슷하여
읽는 책의 목록도 같은 류입니다.
식의주가 순서일텐데
왜 의식주라 하는지?
이런 궁금증도 같습니다.
386 동시대 사람이어서 인지
동지를 만난 느낌입니다.
ㅎㅎ 나이가 같고
생각이 비슷하니
책목록도...
좋아하는
산,술,사람,시도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ㅎㅎ
잘 하셨어요 ^^
차암~~
잘했지요...ㅎㅎ
구람 쓰담쓰담으로
쓰디쓴 쐬주 일잔 주세요
29일 행사에서~~^^
욕 보셨슈...
욕보고 나니까
가슴은 풍만해지네요
뿌듯함으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