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0장
28. 의인의 소망은 즐거움을 이루어도 악인의 소망은 끊어지느니라
28. The hope of the righteous shall be gladness: but the expectation of the wicked shall perish.
세상이 험악합니다. 때는 악합니다. 저는 육체의 굴레를 쓰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즐거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수님께서 소망되심입니다.
철커덩 철커덩 문제가 떨어집니다. 제가 가보지 않은 낯선 이 길에서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고 예상 노선도도 없습니다. 그 가운데 새로운 문제들이 위로부터 떨어집니다.
어제 저녁에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아버지의 인공호흡기 처방 종료일이 6월 이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한달에 인공호흡기 비용이 65만원입니다. ‘이마저 지원이 안된다면..’ 덜컥 걱정이 몰려왔습니다.
전원하실 요양병원은 항생제 사용 등 아버지 상황에 따라 최대 190만원이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고생하고 계시는 육체의 고난도 하나님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큰 자녀들에게도 필요한 학비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든 문제의 해답이신 예수님께서 저의 소망이십니다. 악인의 소망은 예수님이 아니시기에 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땅의 모든 것은 유한하기 때문입니다. 오직 해답이 되시며 영원하신 분은 예수님! 예수님이십니다.
난 여호와로 즐거워하리! 저는 이때에 주님을 기뻐하기를 배우겠습니다. 주님으로 인해 기쁨의 찬송 드리기를 힘쓰겠습니다. 나의 의가 되신 예수님이 저의 소망이십니다. 결코 끊어지지 않으시고 영원하신 예수님이 저의 소망이십니다.
예수님으로 즐거워하며 위에 것을 생각하겠습니다. 땅의 고난이 아무리 파도처럼 넘실거리며 위협해도, 하나님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실 때 물이 넘치지 못하게 하신것 처럼 저를 침몰치 못합니다.
주님으로 즐거워할 수 있는 이 날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정말 선하십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저의 코에 생명의 호흡을 불어넣어주십니다. 이 호흡으로 마음껏 주인 예수님을 기뻐하며 나아갑니다. 땅에서 눈을 들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 부터 나의 도움이 오는 것을 기뻐하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