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공시대상기업집단(그룹) 수장들을 대상으로 누리꾼들의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위에 올랐다.
27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커뮤니티·카페·유튜브·X(옛 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30대 그룹 수장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동명이인 게시물 제외 등 보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총수 이름'과 '그룹사 이름' 키워드 간에 한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이 나오도록 했다. 이에 따라 총수들의 실제 관심도는 달라질 수도 있다.
개인의 의견이 드러나지 않는 '뉴스' 채널은 조사에서 제외했으며 포스코그룹과 농협중앙회 처럼 법인이 '동일인'인 경우는 분석하지 않았다. 또 포털을 운영하고 있는 카카오와 네이버는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GS그룹이나 HD현대(구 현대중공업)그룹, 신세계그룹처럼 동일인이 실질적인 경영활동을 하지 않고 직계가족이나 형제가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는 경우에는 실제 경영인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했다. 즉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대신 △허태수 GS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을 대상으로 집계했기 때문에 이들 그룹의 경우 정보량이 분산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30대그룹 총수 관심도 비교. 표=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만9445건으로 23명의 수장 중에서 3분기 압도적인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기업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뉴스 채널을 제외했음에도 이 회장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은 2만 건에 육박,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도를 방증했다.
2위는 610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차지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개월간 5326건의 정보량으로 3위에 올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4684건의 포스팅 수로 4위에 자리했다. 그룹 순위(11위)에 비해 정 부회장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가 월등히 높은 것은 정 부회장이 SNS에서 자신의 팔로워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5위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7~9월 3828건의 정보량을 기록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개월간 3354건의 포스팅 수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1926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1853건), 이재현 CJ그룹 회장(1690건), 우오현 SM그룹 회장(1528건), 구자은 LS그룹 회장(1236건)이 각각 7~11위를 지켰다.
첫댓글 오 용진이 의외로 4위나 했긔 ㅋㅋㅋ
아휴 정용진 순위 5위 안에 있냐긔 졸라 싫킈 또 저걸로 자의식 과잉 되겠넴....
용진이 우네.... 이번에 광모 인기 한방에 오른거 보고 배아프겠긔....
이재용 진짜 압도적이네여 ㅋㅋㅋㅋㅋㅋ 관종새끼는 나대는거에비해 순위가 영..
ㅋㅋㅋ웃기긔
이 정도면 이재용씨 연옌급 도화살 범벅 사주
구광모 엘지 우승 이후로 집계하면 정용진 바르겠는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