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미도칼국수에서 쟁반메밀막국수를 먹고왔어요^ㅡ^★

[송사리]

"팸레는 아니지만" 게시판에 쓰는 것은 처음이네요;;

하긴, 뭐 "펨레를 다녀와서" 게시판에도 후기를 자주 못 올리는 편이지만요;;ㅋㅋ

어제 용산에 잠깐 들렀는데, 아침, 점심을 다 굶은지라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그래서 용산역 CGV 층부터 아래층을 다 휘젓고 돌아다니다가...

많은 음식점 중에서 그냥 땡기는 곳으로 휘리릭~ 들어갔습니다,ㅋㅋ

식사시간이 아닌 3~4시 경이었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어요*^^*

주메뉴는 가게 이름 "미도칼국수"처럼 칼국수였지만,

(몇 가지 종류가 있었던 듯 해요, 사골칼국수, 버섯칼국수, 등등~)

갑자기 차갑고도 새콤한 쟁반국수가 땡겨서...

메뉴판 제대로 보지도 않고 바로 쟁반메밀막국수를 시켰어요^ㅡ^;;

평소엔 디카로 음식사진을 찍지만...

(물론 DSLR이 아닌 비루한 똑딱이로 찍는 ㅠㅠ으악 나도 디에스엘알 갖고싶어용~)

급하게 간 것이라 지인의 핸드폰을 빌렸.......;;ㅋㅋㅋ

(더욱 비루하게도 제 핸드폰 카메라 화질은 저질이예요ㅠㅠ)

그냥 시원해보이는(과연;;) 쟁반국수를 한번 쓰~윽 보신다고 생각해주세요;;;

기본 세팅이라고나 할까요,ㅋㅋ

저는 음식점 갔을 때 숟가락과 젓가락을 꼭 휴지 한 장 깔고 놓는답니다,ㅋㅋ

기본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그리고 조개를 넣은 맑은 국이었어요^^

깍두기가 제법 잘 익은 편이라서 냠냠 맛있게 먹었답니다~^^

조개를 넣은 맑은 국, 저는 안 먹었지만,

지인께서 먹어보시곤 시원하다고 하셨어요,ㅋㅋ

짜잔~ 조금 기다리니까 쟁반에 담긴 맛있어보이는 메밀국수님께서 도착!

보통 몇 명이서 가면 서로 다른 메뉴 시켜서 여러가지를 먹어보지 않나요?

이번에 함께 간 지인분께서도 칼국수집에 왔지만,

왠지 칼국수보다는 시원한 것이 드시고 싶다면서,

저와 함께 쟁반국수를 시키셨답니다,

물론 저건 1인분이예요, 그래서 저 쟁반이 2개나 식탁을 차지했답니다-_-;;

메밀국수라서 왠지 쫄깃쫄깃 맛있었고 저 양념장도 매콤새콤 맛있었어요^^

하얀 계란 반쪽위에 사뿐히 앉아주신 방울토마토님도 귀엽지 않나요??;;;;

사각거리는 하얀 얼음 덕분에 시원하게 비벼먹었어요~

야채가 많아서 정말 배불렀어요ㅠㅠ

면은 결국 좀 남겼어요,ㅋㅋ 배불러하시는 지인님께 억지로-_-드렸답니다,

서로 양보하는 미덕,ㅋㅋㅋㅋ

근데 오랜만에 먹어서인지 정말 맛있었어요

이건 절대 후식이 아닙니다,ㅋㅋㅋ

에피타이저라고나 할까요-_-;;;

사실은 아침 점심 굶었으니까 이걸로 걍 요기를 하자 싶었는데,

아놔 이게 사실은 정말 정말 콩알만한 접시에 나온 아슈크림이었삼...ㅋ

무슨 선데 어쩌고 저쩌고 2개가 4200원이라길래,ㅋㅋㅋ

초코와 블루베리를 시켜봤어용^^

이건 초코 선데 요거트인가 뭔가 하는...

무튼,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초코시럽, 양쪽에 초콜릿 두개를 끼운,

맛있는 초코선데였습니다,ㅋㅋ

이건 블루베리선데였나요, 이름을 모르겠지만,

제가 먹고 느낀바로는, 요거트아이스크림에 블루베리 첨가,ㅋㅋㅋ

깔끔한 맛이었어요,ㅋㅋㅋ

아참, 이것들은 용산 아이스베리에서 먹은거랍니다,ㅋㅋㅋ

용산역은 아이파크몰과 이마트 그리고 CGV가 있어서

그 아래 위층으로 음식점들이 참 많았어요^^

아아, 그나저나 요즘 왜 이렇게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은건가요,ㅋㅋ

아직도 못 가본 맛집들도 많고, 팸레들도 많은데,

다이어트는 언제 해야되는건가요,ㅋㅋㅋ

[엘리00]

전 용산에서 영화보고 꼭 딴곳으로 넘어가 밥 먹는데~1인분 양이 정말 많네요~가격이 어떻게 되나요?

[송사리]

저도 다른데 가서 먹으려고 했는데 나가기가 귀찮아서 아래 위층 마구마구 돌아다니면서 뭐먹을까 했었거든요, 근데 맛있었어용^^ 쟁반메밀막국수는 6500원이예요^^

[♣초록사과]

담주에 친구랑 용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여기 가격대랑 메뉴 설명좀 부탁드려요 ^^

[송사리]

거의 6~7천원선인것 같았어요, 종류에 따라서 다르더라구요,ㅠㅠ 쟁반국수는 6500원이었답니다~ㅋㅋ 버섯칼국수, 해물칼국수, 사골칼국수, 등등, 칼국수가 있구요, 나이스바디♥님께서 리플 달으신 것처럼 점심때 무슨 세트로 호박죽까지 나오는 것 같았어요,ㅋㅋ

[나이스바디♥]

쟁반국수맛나나염? 미도칼국수는 칼국수는별론데........... 점심때주는 호박죽이 참 맛나눈ㅋㅋㅋ

[송사리]

왠지 칼국수는 안 땡겨서 쟁반막국수로 시켰는데 잘한 것 같네요, 왜 칼국수집이 칼국수가 맛이 없는건가용;; 맞아요, 점심때 호박죽도 같이 주는 것 같더라구용, 아, 갑자기 호박죽도 먹어보고 싶어졌다는...^^

[송사리]

아참;;;; 만두 같은 것도 메뉴에 있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