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12일 부다페스트 1박
부다페스트 동역에 도착하여 환전.. 헝가리환율은 1?=218.85Ft (1Ft=8.4원) ..
헝가리는 트램 (전차)이 잘되어 있으니 1일권 Napijegy 3000Ft (1500Ft×2인) 끊어서 자유롭게 트램타고 시티투어를 한다 1일권은 트램 전철 버스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다 .1회권은 갈아타는 곳마다 다시 표를 사야하고 표살때도 줄을 서므로 여러 가지로 불편하므로 1일권을 끊을 것..
유럽의 다른나라와 달리 표검사요원이 2~3명씩 서서 철저히 검사한다..무식한 검사요원이 우리가 11:30분꺼 사서 개찰시간 찍었는데 12:30분에 탔더니 11시30분까지라고 시간 끝났다고 안된다고 우기는 어처구니없는 검표요원이 있었음.다음날 11시30분까지라 말해도 안된다고... 몇번 이런 어처구니 없는거 당하고 나니 헝가리에 대한 이미지 안좋고 여행하는 기분 나빠지고
→지하철타고 →Oktogon역에하차 오스텔 Caterina Hotel 주소 Budapest Vi Terezkrt 30... 옥토곤역 4거리에서 Terezkrt 29 다음이 30인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 가게 가서 물어보니 길건너라고..헝가리 사람들은 길은 친절하게 잘 가르쳐준다...그런데 그것이 정확한 적은 거의 없었다.
무거운 배낭끌고 무단횡단...다른나라에 비하여 무단횡단이 많은걸 보면 아직도 후진국...확실히 후진국 일수록 질서를 안지킨다 우리는 무거운 배낭땜에 어쩔수 무단횡단...허름한 건물 문짝옆에 코딱지 만한 글씨로 카테리나 오스텔이라고 적혀있다...찾기 정말 힘들다...벨을 눌러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몇호인지 몰라 4층까지 미로를 해매고... 올라가는 계단은 먼지수북.. 영업을 해도 계단은 청소하지 않는다!!...4층을 올라갔더니 오스텔로 들어가는 철문이 또....철문을 주인이 열어주고 다시 닫힌 현관문을 통과... 숙소까지가는데 문을 3번을 통과해야한다...
심란하다..값도 져스트고우에 있는 가격보다 거의 두배..숙소찾기가 넘 힘들어 비싸도 울며겨자먹기로 그냥있기루 함...더블7000Ft...깍아서 6500Ft으로 하기루함...쉬트가 꼬질해서 당황해서 물어 보니 껍질을 안씌운 상태였음..새 쉬트 받아서 우리가 씌우고...시트라고 발음하면 잘 못알아들음 쉬트라 해야함.
더블룸인데도 화장실 욕실 공동... TV도 고장나있음...실내는 다행히 따뜻하고 물도 더운물 잘나오고..스팀이 있어 빨래말리기에는 적합...밤열차 타고오느라 못한 세수하고 밖으로 나오는데 열쇠꾸미!!!... 열쇠가 굵은 옛날꺼라 문잠그는데 한참 걸리고 여관 철문잠그는데 한참 걸리고 여관나오는데도 엄청 힘듬...
→숙소주변 레스토랑없고 온통 패스트후드점만 즐비...어디가나 온통 버거킹뿐... 슈퍼에서 맥주520Ft 치즈390Ft →레스토랑 찾아 해매다가 힘들어서 그냥 져스트고우에 나와있는 음식점 가기로함...이탈리아는 내가 가이드하고 동유럽은 종호가 가이드하기루 했는데 처음 해보는데다가 언어도 읽기 어렵고 지도도 정확하지않아 종호가 힘들어 함
→Matyas Pince 에르베제트 다리옆... 돈까스4000Ft 여행자요리2000Ft...요리이름을 몰라 여행자요리 시킴.. 뭐마실꺼냐고 자꾸 물어보아 할수없이 나는 커피밀크 (추가요금이었음 480Ft)..스프는 우리의 오뎅국과 비슷..소프트한 수제비모양의 요리를 접시 가장자리에 동그랗게 담고 그가운데 닭도리탕맛의 닭고기요리를 담음... 감자튀김 곁들인 돈까스는 우리꺼보다 훨 소프트하고 빵은 고급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이탈리아꺼보다 부드럽고 맛있었다...디저트는 동그란 케익과 아이스크림에 초코시렆 얹은 것...빵 더달라하여 가방에 몰래 챙겨넣고 (비싼집이라 빵은 가져가도 될듯하여~)
→나와서 무작정 왕궁방향 다리건너는 아무버스나 탔는데 왕궁으로 안가고 그냥 산언덕쪽으로 올라가는 바람에 한참을 가서 내려서 다시 돌아오는 버스를 타야하는데 다시 이상한곳으로 갈까봐 그냥 걸어서 왕궁쪽으로 향함... 한참을 걸어서 왕궁 뒷편에 도착...왕궁이 언덕위에 있어서 그런지 들어가는 입구에 에레베이터가 있는데 엘리베이터값을 받는거다...동전100Ft를 넣고 영주증 종이가 나왔는데도 들어가는 쇠가 돌아가지않아 해매는사이에 직원할아버지가 나와 동전을 넣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동전 이미 넣었고 영수증도 받았다고 영수증 종이보여주니 그영수증은 아무소용없고 돈을 다시넣으라고 화를내서 엄청 열받고 씩씩대고!!! 헝가리에 대하여 온갖 정이 다떨어지고.. 다시 나와서 정문쪽으로 언덕을 돌아가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고...돈은 돈대로 내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겨우 정문도착,...4시반..이미 어둑어둑해진 상태....입장시간도 시간이지만 정도 떨어지고 해서 왕궁은 외부만 보고... 왕궁과 조각풍경도 크기만 하고 넓고 높고 딱딱하고 썰렁한 공산국가 분위기... 크기가 크니 더 황량하게만 느껴지고...
→왕궁옆 갤러리 상설전시 들렸다가 문닫는 시간되어 바로 쫒겨나고→ 마차시교회 갔다가 입장료 낸다하여 안들어가고 삼위일체 광장에서 힐튼호텔쪽으로→힐튼호텔을 종호가 어부의 요새라고 실수함...호텔이 성옆에 있으니 성처럼 보였을 것이다 옛수도원의 안뜰을 보존한채로 지어졌다... →바로앞에는 어부의 요새...동화속에 나오는 건물같다...
→마차시교회 야경 사진찍고 있는데 영국인젊은 커플이 다가와서 사진찍어 달라해서 찍어주었더니 우리사진도 찍어주겠다고 하고... 이멜주소 교환함...헝가리는 낮보다 밤의 도시가 더 아름답다 교회뿐 아니라 일반 건물들의 야경조명이 다른 나라보다 아름답고 화려하다 마차시교회의 야경은 내가 보았던 그 어떤 궁의 야경보다 화려했으며 교회에서 내려다보이는 강과 도시야경 또한 환상이었다
→교회야외계단을 걸어내려가 계단 아래동네에 있는 부더이비거도(민속무용 집시음악 극장) 로 향함...종호가 건축과라 그런지 조명도 어두운 밤계단길도 잘 찾아가는걸 보고 감탄했다...잘 찾아갔으나 공연하는날이 아니라 실망하고 극장 로비만 보고 나옴... 걸어서 다른지역으로 이동하려했으나 밤 되니 기온이 떨어져서 추워서
→전철타고 동역으로.. 오스트리아빈 가는 열차표 52?(26×2) 사고 → 다시 전철타고 시내로 향함...지도에 나와 있는 시장은 없고 명품숍만 즐비...유럽의 대도시를 가면 전보다 명품숍이 많이 생기고 시장이 없는 것에 기분이 씁쓸하다...우리나라는 시내중심가에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인사동등 서민들이 갈 장소가 많은걸 생각하면 우리나라 좋은나라!!!
밤되니 기온이 떨어져서 추워서 소매치기도 없을 것 같다...너무 추워서 거리에 사람이 없고 기념품 가게 갔더니 거기에만 사람들이 보글보글....추워서 가게안으로 다 들어온게다....오스트리아도 엘리자베스여왕가지고 온갖 기념품으로 뽕을 빼던데 여기 헝가리도 가는곳마다 엘리자베스 기념품...우리나라도 역사에 나오는 멋진분들 캐릭터하여 기념품으로 만들면 좋을듯 하다 외국여행 하다보면 정말 별거아닌데 여행상품으로 만들고 기념품으로 만들어 파는 나라가 많다... 태국은 킥복싱과 알카자쇼도 상품화 했다...그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보여줄 민속문화가 무궁무진 한데 안타깝다.
추워서 종호장갑 4?(낭중에 보니 매이드인코리아여서 허무했음 헝가리까지 가서 산장갑이 매이드인코리아라니...)와인가게에서 Tokoj1290Ft 환타199Ft...종호 기다리다 지루해서 볼것도 없는데 와인가게내 사진찍으니 손으로 카메라 막는다...참 가지가지하는 나라다...후진국 티를 낸다...다니면서 자잘한 건수였지만 기분 나뿐 헝가리인을 자주 만나다보니 여행할 맛 안나는 나라다
→추워서 돌아다기기 힘들어서 트램타고 시티투어함→트램이 번화가를 벗어나 한적한곳으로 들어서길래 다시 내려 반대편 트램을 타고 숙소앞에서 내림→대형수퍼에 들려 와인3개 사과3(70) 오이(313)치즈 고추절임병 피클병 고추절임병 모두3150Ft→ 오스텔숙소와서 오이깎고 사과깎고 점심에 고급레스토랑에서 가져온 빵과 치즈 고추절임 와인 뜨거운 커피 비행기에서 가져온 고추장에 오이 찍어먹으니 맛이 환상......진수성찬이었음
●1월13일 부다페스트-오스트리아 빈
5시 눈떠져 해드라인켜고 7:30가지 가이드책 공부하고 짐정리...조식포함이라더니 아침 달랑 토스트 2쪽 줌...게다가 짐맡기는데 400Ft 내고...진짜 너무한다→전철타고 잘못내려 국립오페라극장앞에 내림...살벌한 티켓조사요원 없어 그냥타고(표는 이미 샀으니께) 영웅광장으로
→동물원옆 시민광장의 호수가 온천(세체니온천)이라 김이 모락모락...발길이 저절로 호수쪽으로→가보니 사람들의 발길만 끄는 것이 아니라 오리 거위 비둘기 등 온갖 새들이 따뜻한 온천을 즐기고 있는중....아름다움 호수의 경치에 취해 종호랑 한참을 새들 쫒으며 CF찍고...옆동물원앞에서 동물모양 흉내내며 사진찍고→ 바이더후더드성..보기에 아름다워보이는데 가이드책에는 설명이 없고 지도에도 글씨가 크게 안나와있어 뭐하는 곳인지 모른채 감상... 안쪽뜰에 있는 동상이 잘만들어져 있어 한참을 기념촬영하고 기념품가게에서 엘리자베스여왕머그잔8?사고
→광장쪽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호수물을 끌어다만든 스케이트장의 아이들의 모습이 보이고 →다리건너 영웅광장으로...어마어마한 규모와 엄청남 양감과 터프하면서도 섬세한 마티에르의 조각들에 압도당하고 내가 조각가인지라 열씸히 하나하나 찍는 사이 기념품가게에서 엘리자베스머그잔 산거 동상옆에 놓고 오는 바람에 종호 가지러가고→ 광장옆 국립미술관으로..종호가 엘그레코를 좋아하는데 엘그레코전시 대형포스터가 미술관 전면에 걸려있으니 종호 흥분....엘그레코전시지하 1600Ft 학생800Ft ... 1,2층 상설전시 명화 보느라 시간지체...엘그레코작품 별루 없었음....우리나라도 외국거장들 작품전시하면 작품전시홍보만 요란하고 내용물이 부실하듯 여기와서도 그러니 씁쓸...11:30에 나와
→ 숙소로와서 짐찾고 전철로...전철앞 버거킹이 우리나라보다 싸다고 종호가 사자는것을 내가 시간없다 말리고 →전철타고 기차역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 13:10 오스트리아 빈 기차인데 떠나기 3분전에 극적으로 올라탔음...햄버거샀으면 기차 놓칠뻔 했음...타고보니 헝가리돈 2000Ft를 환전을 못했네...정신없다가 진정하고 열차를 살펴보니 시설최고급 고속열차였음... 두칸마다 큰 테이블이 있어 다른 자리옮기자 했는데 좋호가 열차타느라 진을 다빼서 그런지 그냥 앉자고해서 와인 고추절임 빵 삼페인 커피 잼 사과를 꺼내어 접시에 담고먹는데 지나가는 애기엄마가 식탁이 화려했는지 뷔페먹는줄 알고 뷔페식당이 어디냐고해서...웃었다...옆자리 오스트리아 여자2명이 하이톤으로 무식하게 큰소리로 2시간을 줄창 떠드는데 머리가 지끈지끈아파 나혼자 자리를 옮겼다 독일어는 남자들의 발음을 듣기 불편하지않는데 하이톤의 여자가 그것도 목소리가 걸걸한 하이톤의 여자가 큰소리로 말하면 10분정도 있으면 귀도 아프고 머리도 아파온다 16:20 오스트리아 빈 서역도착 (3시간10분소요)→오스트리아편 개봉박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