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선관위가 다음달 대통령선거와 내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공명선거’가 새겨진 사과를 수확했다. 선관위는 최근 증평읍 연탄리 반재달(54)씨 과수원에서 공명선거, 정책선거, 희망기부 등 문구가 새겨진 사과 1000여개를 수확해 선거를 준비하는 관계자와 주민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증평=프리랜서 김성태
★...조금 쌀쌀했던 주말 날씨가 풀려 5일은 평년 기온을 되찾았지만 8일부터 다시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서울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4도까지 내려갔으며 5일은 5.5도를 기록했다. 5일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도 4일보다 1.4도 오른 17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은 평년 기온을 약간 웃도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라며 “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9일은 서울·경기·강원 지방에 비가 오면서 기온이 떨어지겠다”고 말했다. 홍주의기자
★...대구시 북구 금호강변 습지. 잠자리 부부 한 쌍이 습지 위를 날며 수초에 산란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오자 잠자리 부부는 서둘러 알을 낳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개발 붐을 타고 생명의 보고인 습지가 많이 사라진 탓에 각종 곤충 개체수도 많이 줄었습니다. 서울시는 고추잠자리를 야생 보호곤충으로 지정했다고 하네요. 김태형기자
★...(강진=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다도해 청정해역인 전남 강진만에 겨울진객 고니(천연기념물 201호)가 예년보다 열흘 이상 빨리 찾아왔다.
바닷물에 비친 황금색 낙조와 고니떼가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고 있는데 고니 등 수많은 겨울철새를 구경하기 위한 탐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내 기술로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출토된 완두콩을 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국립 수목원은 이집트 투탕카멘 왕묘에서 출토된 완두콩 증식본 5 개 가운데 2 개를 식물 200 개체와 종자 1500 개로 키우는 데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피라미드 완두콩은 꼬투리와 꽃이 진한 보라색과 분홍색(사진 왼쪽)으로, 국내에서 재배되는 보통 완두콩의 초록색ㆍ흰색과 구분된다.(사진 오른쪽) 또 초기에 꼬투리가 하루 1㎝ 씩이나 자랄 만큼 성장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증식한 고대 완두콩은 이 날부터 수목원 내 전시실에서 일반에 공개됐다.포천=연합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서 출토된 완두콩을 최근 증식하는데 성공해 5일부터 수목원에 전시해 놓고 있다. 사진은 완두콩 꽃. 포천/연합뉴스
★...파종기에 잦은 비와 태풍으로 작황이 부진해 채소값이 급등하고 있다. 4일 오후 군위군 고로면 화산리의 고랭지 채소밭에서 농민들이 무를 수확하고 있다. 대형 소매점인 이마트 대구 칠성점에 따르면 이날 매장에서 무 가격은 상품이 1개당 2천400원 선, 배추는 1포기당 3천원 선에 판매돼 지난해보다 세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민들은 소비자값에 비해 산지 출하가격이 너무 낮다며 유통과정에 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농산물 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김장 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각각 15%와 27%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올 가을 김장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김태형기자
★...5일 오후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경북 상주시가 마련한 '상주 곶감 만들기' 행사에서 시민들이 정성스레 깍은 상주 감을 실에 꿰고 있다. 상주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곶감은 당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 C와 A가 풍부하며 다른 지역의 곶감에 비해 씨가 적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서울=연합뉴스)
★...‘경북 방문의 해’ 를 맞아 5일 서울 인사동에서 상주 곶감 깎기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감을 실에 꿰어 만든 곶감타래 앞에서 감 껍질을 벗기고 있다
버림받던 제주 꼬마 멸치 ‘귀족 멸치’로 변신 선상 가공처리 기술로 마른멸치 상품성 높여 타지역산보다 3배 비싸…130억원 수익 기대
★...제주 서귀포시 대정지역 어민들이 인근 연안에서 멸치를 잡아올려 배 안에서 바로 삶은 뒤 건조하려고 육상으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제공
제주 연안에 풍부한 중·소형 멸치의 선상 가공처리 기술이 개발되면서 제주 지역에서도 마른 멸치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제주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5일 가공처리 기술의 부족으로 제주 연안에 두루 분포하는 중·소형 멸치가 사장되고 있는 점에 착안에 지난 4월 선상 가공처리 기술을 개발해 어업인들에게 보급해 지난 2일부터 서울의 대형백화점에 출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大공원 大변신 '능동 근린 공원 조성 계획' 자연 친화 테마 공원으로 2009년 어린이날 공개
★...능동 어린이대공원 재조성 계획 조감도.
1973년 문을 연 이래 어린이들의 쉼터로 사랑받아 온 능동 어린이 대공원이 자연 친화적인 테마 공원으로 거듭나 2009년 어린이날에 새 모습을 선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도시 공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어린이 대공원을 3 단계에 걸쳐 리모델링한다는 내용의 ‘능동 근린 공원 조성(造成) 계획’을 확정했다.
2010년까지 모두 260억 원이 투입될 이번 공사의 핵심은 자연 친화적인 테마 공원으로의 변신이다. 이에 맞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물소리 정원 △흙내음 정원 △바람결 정원 등이 들어선다.
★...2009년 상반기 발행 예정인 고액권 지폐의 도안 인물로 10만원권에 선정된 백범 김구와 5만원권에 선정된 신사임당의 대표 영정. 한은은 앞으로 고액권 뒷면에 배치될 보조 소재로 도안 인물과 조화를 이루는 내용을 선정해 지폐 조형화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화폐 디자인 작업을 진행, 정부 승인과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11월부터 내년 5월 말까지는 산불예방의 달. 대구시청과 각 구·군 공원관리사무소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예방 활동에 들어갔다. 휴일인 4일 팔공산 공원 관리사무소 직원과 공익요원들이 수태골 등 팔공산 각 등산로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정우용기자
★...영월초등 어린이들이 선생님ㆍ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 영월초등학교(교장 김남수) 운동장은 지난 주 훈훈한 기운이 감돌았다. 6학년 전원이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에 참여해 연탄을 옮겼기 때문이다.
이 날 행사는 영월 연탄 은행이 주관한 것으로, 어린이들은 길게 줄을 서 운동장 한쪽에 연탄을 차곡차곡 쌓았다. 이 연탄은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들이 가져가게 된다.
어린이들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에 손이 까맣게 되고 옷과 얼굴에 연탄 가루가 묻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 활동에 임했다.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마부노호 선원들이 피랍 174일만에 풀려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선장 한석호씨의 부인 김정심씨가 5일 새벽 부산 금정구 서동 집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부산=연합뉴스)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된 마부노호 선원들이 피랍 174일만에 풀려났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선원 가족들이 5일 새벽 부산 중구 중앙동 전국해상노련 사무실에 모여 기쁨을 나누고 있다.(부산=연합뉴스)
★...마부노호 선원들이 소말리아 해적에 피랍됐다 174일만에 풀려나자 선원 석방을 위한 모금운동을 펼쳤던 해상노련과 시민단체, 선원 가족들이 5일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앞에서 국민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이번 사태가 해결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있다.(부산=연합뉴스)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납치됐다 174일만에 풀려난 원양어선 마부노 1, 2호의 처참한 모습이 5일 미국 해군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한국 네티즌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 미해군 홈페이지는 헤드라인에 미군 정훈장교 에드워드 푸르트가 찍은 이 사진을 전하며 "해적들에게서 풀려난 마부노호를 호위하고 있으며, 선원들에게 인도적인 지원을 할 것이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마부노 1, 2호의 몰골은 처참할 정도다. 선체가 온통 녹으로 뒤덮여 있었고, 균형이 맞지 않아 한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마치 버려진 유령선처럼 보이는 마부노호가 어떻게 지금까지 침몰하지 않았는지 신기할 따름이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 사진은 현재 자주국방네트워크, 유용원의 군사세계 등의 군사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령선처럼 변한 마부노호의 모습을 보고 "배의 모습을 보니 피랍되었던 선원들이 얼마나 많은 고초를 겪었는지 짐작이 된다"며 슬퍼하기도 했다
★...5일 오후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열린 '돌아온 아들(루가 15,14-32) 김용철 변호사의 양심고백과 삼성, 언론, 검찰, 국세청, 금감원 등의 철저한 반성을 위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호소와 양심성찰기도' 기자회견에서 김용철 변호사가 소감을 말하던 도중 땀을 닦아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김용철 변호사(오른쪽)가 회견을 마친 뒤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내고 있다. 왼쪽은 전종훈 신부.(서울=연합뉴스)
여의도 19배 국유지 ‘꿀꺽’ 190억원 챙긴 전직공무원 광주지검, 前공무원.친인척 등 27명 기소 "건국이래 최대규모 국유지관련 편취사건"
★...`국유지 불법매각' 압수품 전직 공무원 등 27명이 기소된 `국유지 불법매각' 사건 수사를 위해 검찰이 압수한 고무인. `건국 이래 최대 규모 국유지 관련 편취사건'인 이 사건과 관련, 위조서류 등 문서자료만 97상자, 서류 위조에 쓴 도장 544개, 고무인 1천635개가 압수됐으며 수사기록은 1만 페이지 분량에 이른다고 검찰은 밝혔다. [광주지검 제공]
여의도 면적의 약 19배에 달하는 1억 7천여만㎡ 규모의 국유지를 불법 취득하고 환수보상금 등 190억 원을 챙긴 전직 공무원 등 27명이 검찰에 기소됐다.
'국유지 불법 특례매각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특별수사부(부장검사 류혁상)는 5일 불법취득한 국유지를 국가에 팔아 거액의 매각 이익과 환수보상금을 챙긴 혐의(특경법상 사기 등)로 전직 세무공무원 이모(77)씨와 이씨의 친인척 등 21명, 배임.수뢰한 전.현직 공무원 5명, 이씨의 도피를 도운 1명 등 총 27명(11명 구속)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도주한 공범 10명에 대해 기소(내사)중지했다.
★...전국농민회 경북도소속 농민 50여명은 5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벼 4천여 포대를 쌓아 놓고 ‘쌀값 보장 및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가졌다.
이들은 또 각 정당의 대선후보들에게 한미에프티에이 반대와 농가 부채 해결, 쌀값 보장 등과 관련한 내용을 대선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과 쌀 400만석 대북 지원 법제화 등도 함께 요구했다.
경북도연맹 김창호 사무처장은 “그나마 쌀 농사를 지탱해왔던 추곡수매제 폐지 뒤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도 정부가 다시 올해 쌀 목표가격 인하 방침을 밝혀 농민들의 애간장이 타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농민회 쪽은 11일 서울에서 있을 전국농민대회에 대규모로 참가할 계획이다.글·사진 박영률 기자
★...투탕가멘의 미라(사진 위)·황금 가면(사진 아래 오른쪽)·2005년 프랑스가 복원한 투탕카멘의 모습(사진 아래 왼쪽)
3300 년 전 고대 이집트의 소년 파라오인 투탕카멘의 얼굴 미라가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황금 가면으로도 유명한 투탕카멘은 이집트 룩소르 왕의 계곡 지하 무덤에 있다. 1922년 영국인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에 의해 발견되었으나 지금까지 85 년 간 전문가들만 접근할 수 있었다
★...국제 우주 정거장(ISS)의 찢어진 태양 전지판이 3일(현지 시간) 디스커버리호 승무원의 우주 유영 작업으로 성공적으로 고쳐졌다. 이 작업은 본업이 의사인 우주인 스콧 파라진스키(46)가 맡았다.
그는 4 시간 이상 길이 18 m의 ISS 로봇 팔과 연결된 길이 15 m의 연장부 끝에 매달려 파손 부위를 수리하는 위험한 작업 끝에 마침내 길이 76 m의 전지판 양날개를 완전히 편 상태로 고정시키는 데 성공했다. 디스커버리호는 ISS와 연결된 도킹을 풀고 7일께 지구로 돌아온다./케이프 커내버럴ㆍAFP=연합
★...[뉴스엔 이재환 기자]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시각장애을 겪었던 탤런트 홍성민(67)이 결국 3일 타계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故 홍성민은 2004년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시력을 잃게 되면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오랜 기간 투병을 해 왔는데 결국 병상에서 일어서지 못한 채 이날 숨을 거뒀다. 고인의 유해는 5일 발인돼 백제 납골당에서 화장, 인근 해인사 미타원에 안치됐다.
홍성민의 타계 소식은 MBC탤런트실을 통해 전해졌다.
★...[뉴스엔 권현진 기자]정준호 장동건 김건모 김정은 안지환 등 스타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있는 선배 연예인들을 돕는다.
사단법인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가 5일 낮 12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1회 행복나누기’ 자선 행사를 개최했다.
이 복지회는 정준호가 탤런트 부문 회장, 신동엽이 희극인 회장, 김건모가 가수 회장, 장동건 영화배우 회장, 김정은이 여성연예인 회장을 각각 맡고 있는 단체로 4대 보험 해택이 없고 소득이 일정치 않아 생활고를 겪는 연예인들을 돕기 위해 유명 스타들이 힘을 합쳐 기금을 모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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