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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종 이향
장남 겸 왕세자, 당시 세종대왕이 당뇨병과 실명으로 여러모로 고통받고 있던 상황에서
대리청정을 하고 있던 문종은 조선의 국본으로서 아버지와 함께 한글을 창제하는 것을 도왔음 하지만 문종은 이과맨이었기 때문에 한계가 있어 사람이 더 필요했음
자질이 뛰어나고 총명한 문돌이 한 사람이 필요했는데 집현전 학자들은 아예 몰랐고 최만리를 비롯한 꼰대 대신들 때문에 철저한 극비로 부쳐진 일이었던 상황
세조 이유
그렇게 한 사람이 더 아버지인 세종대왕을 왕세자와 함께 도왔는데 사실 모두 의외라고 생각하겠지만 지금 우리가 아는 그 적차남 수양대군 이유가 맞다
의외의 인물이긴 하지만 사실 충분히 자질이 뛰어났던 그 똑똑한 문돌이가 적차남 세조임 수양은 문무 둘 다 잘했지만 문돌이였고 이과는 확실히 아니었음
그렇게 쇠약해진 아버지를 도와서 총명한 문돌이 수양대군은 형과 같이 훈민정음을 만들었음 기분 묘하겠지만 결국 이 사람도 같이 한글 만들었다는 소리임
두 사람이 세종대왕을 도와 훈민정음을 함께 창제했다는 일은 분명히 기록되어 있는 사실인데
사실상 훈민정음이라는 글자는 조정대신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기에 그만큼 세종은 최측근을 믿을 수밖에 없었고 결국 선택한 게 적장남 적차남인 저 두 아들임
조정대신들이 언문 가지고 백성들을 트집잡을 게 뻔하니 아예 젤 똑똑한 자식들이랑 만드는 방법을 선택해서 로열 패밀리 셋이서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게 정설
이후 세조는 계유정난 이후 농서를 비롯한 서적들을 직접 한글로 번역하게 하며 백성들에게 반포하고, 심지어 문과 과거시험에도 최초로 훈민정음을 넣었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덕분인지 기묘하게 훈민정음은 세조대에 비로소 제대로 양반을 비롯한 일반 백성과 아녀자에게 제대로 번역되고 반포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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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정의공주도 참여했다는 말이 있지만 남편인 부마 안맹담 족보에만 있는 썰이라 기록에 없는 야사라서 신빙성이 없기에 언급하지 않았음
문종과 세조는 훈민정음에 기여했다는 기록이 확실히 남아있음, 나랏말싸미 알았으면 개고생한 저 두 사람 세종이랑 같이 저승에서 화병나 죽었을 듯.....
쓰니 tmi
훈민정음을 만든 세 사람 모두 왕이 되었다는 점이 공통점
확실히 세조에게 능력이 없던 건 아니었던 듯? 전체적으로는 형제 중에서 2등 문과로는 1등
안평대군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안평대군은 예술가라 저런 글자는 못 만들었음(정치력도 0이라 이후 김종서 일파에 의해 바지사장이 된 이유 중 하나...)
그 자질을 잘 썼다고 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세조의 공을 인정해 줄 만함, 아니었으면 훈민정음=한글이 없었을 테니까
부자 셋, 그것도 왕, 왕세자, 대군이 같이 한글을 만들었다는 좋은 역피셜이 있는데 집현전,스님이라고 왜곡한 교과서나 미디어를 이해할 수 없어서 가져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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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교육용 애니메이션만 봐도 그렇게나와요ㅜㅜ
와 ㅜㅜ넘 멋져요.. 지금 같은 시대에 필요하다 사명감 애민 ㅜㅜ
우와... 진짜 로열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