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서툴게 만들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려봤어요.
부끄럽구만요.
준일님 멋진 사진들을
반투명하게 띄우면서 그 영상에
준일님 노래를 배경으로 깔고
이 글이 음성 따라 자막으로
위로 올라가게 만드는
기술을 익히고 싶네요 ㅎㅎ
<AI번역 영문>
While Waiting for Yang Joon-il's Goodbye_X_Love: Essence and Boldness
Yang Joon-il's highly anticipated new song, 'Goodbye_X_Love,' is scheduled for release on November 3, 2023, at 6 pm. Fans are eagerly anticipating this song, expecting it to be a remake of "Goodbye," which was part of Yang Joon-il's third album "Fantasy" released in April 2001. The reason for this anticipation is that he previously released a remake of the title track of the "Fantasy" album in August, titling it "Fantasy_X_Rock."
Fans are thrilled with Yang Joon-il's recent trend of remaking songs from the "Fantasy" album. Since his comeback four years ago, fans have eagerly awaited the profits from the album to rightfully return to the artist, as they had been exclusively going to the rights holder for the past 22 years.
The 'Fantasy' album, released by Yang Joon-il 22 years ago, is considered a classic. Many fans had been listening to the songs on the album even before he revealed himself on the 'Sugar Man 3' program in November 2019, and 'Goodbye' is one of the most beloved songs from the album.
As someone who became a fan of Yang Joon-il after falling for him on the "Sugar Man" program and the JTBC Newsroom interview, I didn't discover the song "Goodbye" until a few months later, and it left a strong impression.
What struck me was Yang Joon-il's style of lyric writing, which is unadorned, informal, and raw, like talking to a close friend. The lyrics from "Fantasy," such as " She left, saying she had to take in the laundry", were not the only unique one. The lyrics from 'Goodbye' made a deep impact on me, especially since I was accustomed to more conventional and sentimental Korean songs.
When he made his comeback in 2019, he was dubbed a "time traveler," a title that fits him perfectly. In 1991, Yang Joon-il appeared with a stylish and hip image that transcended the times. However, his song lyrics, which oscillate freely and swiftly between the classical and the bold, seem to reflect his upbringing as a Korean American, who grew up in a community where Korean language and emotions were frozen in a bygone era until the late 1970s.
Furthermore, when 1.5-generation Korean American individuals express their English-influenced thoughts and expressions in Korean, it often results in a fresh interpretation of familiar Korean expressions, a characteristic that can be frequently observed in Yang Joon-il's song lyrics.
However, I believe there's a more fundamental reason for Yang Joon-il's lyrical style. He is someone who constantly contemplates the essence of human existence and life, which is inherently radical in conventional terms. His lyrical boldness and expression form are simply a manifestation of his focus on the essence of human existence and life.
The essence remains an eternal truth that transcends time. Hence, he is a "time traveler." The essence is both vintage and groundbreaking, breaking away from past and present conventions while remaining futuristic and eternal.
These facets of Yang Joon-il were already evident in the song "Goodbye" from 2001.
In 2023, the new song "Goodbye_X_Love" takes us on a journey with 54-year-old Yang Joon-il, who travels back to his 31-year-old self. The song "Goodbye" from 2001, which poignantly sang of youthful love and parting, is revisited.
As life experiences accumulate, one comes to realize that the essence of love, regardless of the object of affection, remains the same. Fans have great expectations for how 54-year-old Yang Joon-il, who now has a deeper understanding of this truth, will infuse new layers of meaning into the 31-year-old Yang Joon-il's song, creating a timeless masterpiece that transcends time.
<원문>
양준일의 새 음원 Goodbye_X_Love를 기다리며:본질과 파격
2023년 11월3일 6pm, 양준일의 새 음원 Goodbye_X_Love가 발표된다. 팬들은 이 곡이 2001년 4월에 발매되었던 양준일(당시 예명 V2)의 세 번째 앨범 "Fantasy"에 실려있는 Goodbye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8월에 그 앨범의 타이틀곡 Fantasy를 Fantasy_X_Rock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해서 새 음원으로 냈기 때문이다.
팬들은 Fantasy 앨범의 곡들을 이렇게 차곡차곡 리메이크해서 새롭게 내는 양준일의 행보에 큰 기쁨을 나타내고 있다. 그 이유는 지난 2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Fantasy 앨범 저작물의 이용, 복제, 판매 등에 따른 이익이 판권을 소유한 다른 이에게 독점적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새롭게 그 곡들을 리메이크함으로써, 그 이익이 창작자인 아티스트에게 온전하고 정당하게 돌아가기를, 그가 컴백한 이후 4년 동안 팬들은 내내 기다려왔다.
22년 전에 양준일이 발표했던 Fantasy 앨범은 명반이다. 그가 2019년 11월 슈가맨3 프로그램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이전부터, 그 앨범에 수록된 노래들을 듣고 그 노래들의 팬이 되었다고 말하는 팬들이 많다. 그래서 그의 신곡들과 함께 Fantasy 앨범의 수록곡들을 팬들은 꾸준히 듣고 있다. 그 중에서도 Goodbye는 가장 사랑을 받는 곡 중의 하나다.
슈가맨 프로그램과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양준일이라는 사람에 먼저 반해 팬이 되었던 나는, Goodbye라는 노래를 이후 몇달이 지나서 듣게 되었었다. 충격을 받았다.
전혀 꾸미거나 격식을 갖추거나 포장하거나 하지 않고, 평소 아주 가까운 이에게 말하듯 날 것 그대로 가사를 짓는 양준일의 스타일 때문이었다. "빨래를 걷어야 한다며 기차 타고 떠났어"라는 Fantasy 가사만 독특한 게 아니었다. 서정적인 노랫말에 익숙했던 세대로서, 노랫말 표현과 형식에 있어서 파격적인 양준일의 스타일에 많이 놀랐다.
2019년 컴백 당시, 그는 '시간여행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그 표현은 정말 양준일에게 딱 들어맞는다.
1991년, 지금 보아도 힙한 스타일로 등장했던 양준일. 시대를 초월하는 세련미와 우아함과 힙함을 보여주는 그의 스타일과 달리, 그런 그가 발표하는 노랫말 표현들은 고풍스러움과 파격 사이의 그 넓은 간격을 그가 추는 춤처럼 자유롭고 빠르게 왔다갔다 한다.
그건 추측컨데, 일부분은 양준일이 1970년대 후반에 미국으로 이주한 재외교포 출신이기 때문일 것이다. 1970년대까지의 한국어 표현이 화석처럼 굳어 멈춘 한인공동체 속에서 자라며, 그 언어와 그 속에 담긴 정서로 사고하고 표현하게 되면서, 그 영향이 노랫말에도 드러난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거기에 더해서, 영어가 더 편한 재외교포 1.5세들이 영어식 사고방식과 표현을 한국어로 옮길 때, 우리에게 익숙하던 한국어 표현들을 새삼스럽게 다시 들리게끔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특성이 양준일의 노랫말에도 자주 나타난다.
그런데, 양준일의 작사 스타일에는 그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인간의 존재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즉 본질에 대해 늘 생각하는 양준일. 본질에 집중하는 사람은 관습적인 면에서 급진적이다. 그가 노랫말의 형식이나 표현에서 거침없는 파격을 보여주는 것은, 그가 인간의 존재와 삶의 본질에 집중하다보니 당연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그리고 본질은 시대를 초월하는 영원한 것이다.
그래서 그가 '시간여행자'인 것이다. 본질은 변하지 않는 진리이기 때문에 고풍스럽기도 하고 클래식이기도 하고, 과거와 현재의 관습을 깨는 파격이기도 하고, 시대를 초월하기 때문에 미래적이기도 하고 영원하기도 하다.
이런 양준일의 면모는, 2001년 Goodbye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었다.
2023년 새로운 음원 Goodbye_X_Love. 티저 영상을 보면 54세 양준일이 시간여행을 하여 31세 양준일로 다시 돌아간다. 청춘의 사랑과 이별을 아프게 노래하던 2001년 과거의 곡 Goodbye.
인생의 경험이 쌓일수록, 어떤 대상과의 사랑이든 사랑의 본질은 똑같다는 걸 알게 된다. 이런 진리를 더욱 깊이 알게 된 54세의 양준일이, 31세 양준일의 노래에 어떤 사랑과 어떤 이별의 의미를 더욱 풍성히 더하며 시간을 초월한 명곡을 새롭게 들려줄 것인지, 그의 팬들은 사뭇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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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셤보면 빵점 맞겠지만 희한하게 제니들은 아는 내용이라 감사하네요
매영님이 공부까정 시켜주신다아~~~~
*근디유 속도가 넘 빨라유 ㅋㅋ🤸♂️🤸
더 느리게 설정할 걸, 죄송해영~~~
아고 머리야@@
ㅋㅋㅋ 따라해보니까 마치 V2 노래 따라부르는 듯 숨을 못 쉬겠어요.
겁나 빠르게 AI가 읽어주는 소리는 귓속을 지나 반대쪽 귀로 빠르게 빠져나가공 ㅋ
백그라운드에 깔리는
goodbye 만이 애절히 가슴에 콕 밖히는구만요~
원문 정독하며 역쉬~👍했네요~
사전 찾아가며 이 표현에는 이런 영어단어를 쓰는구낭 하고 공부가 좀 되는 것 같기도 하공 ㅎㅎ 하루에 한번씩 쉐도잉을 해볼까 생각 중인데, AI가 너무 기계적으로 읽어서 숨을 못 쉬겠어요 ㅎㅎ
매영님의 이 기사를 외운다면 내 영어실력에 좀 도움이 될듯 하네요.
준일님 어머님이 옛날 원주에서 나무위에 올라가 처칠이나 아브라함 링컨의 연설문을 외우곤 했다는 글이 생각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훌륭한 제니들 속에 나도 낑겨 있다는게 다행입니다
ㅋ 영어를 잘 하려면 그렇게 해야하는 거였군요. 그렇게 안 해놓고 왜 내 영어는 이런가 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도전....? 할까 말까 망설여집니다
이런영상들이 실제 방송통해 나타났음 좋겠어요 준일님 노래가 드라마나 영화주제가로도 쓰이고 방송 컨텐츠에 많이 쓰여서 준일님이 거둬들이는 수입도 있기를~~굿바이 노래가 깔리니 더 품격있어보이는 AI영어~👍👍👍
영상 만드는 기술도 배우고 싶어집니다. 덕질하니 왜이리 하고 싶은 게 많아지는지 모르겠어요.
매영님 덕분에 영어공부까지 하는 제니들 됫어요 ㅎ
인별에 올려주시니 많은 해외권 사람들에게도 널리널리 준일님을 알리게 됫어요 ᆢ넘 감사해요
그리고 수고 많이 하셨어요 👍
너무 못 만들어서 챙피하지만... 그래도 올렸어요.
@매혹된영혼 아녀요 ᆢ넘 잘하셨어요👍👍👍
윽..
말씀 해주시짓!
한번 읽어보겠다고 모르는 단어 패쑤패쑤 해가며 해석하고 있다 아래쪽갈수록 점점ㅎ 후루룩 후루룩 넘기는데
똭! 하니 한글이 보여서^^ (전 영상이 안보여요ㅠ)
동영상 안보이시면
https://m.cafe.daum.net/joonilyang/rhOK/78447
여기 들어가서 한번 봐주세요
@덩더쿵 옙~~감사합니다
아이고~~~ 죄송합니다~~~~
고급진 카페 분위기 뿌듯합니다.
매혹님 목소리로도 듣고 싶은 욕구가~^^
하루에 한 번씩 낭독연습 챌린지 시작했어요 ㅎㅎ
매영님 만나서 과외 받고 싶네요
배워야할게 넘 많아요
저도 배우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ㅎㅎ 학원에 중국유학생 왈 하고 싶은 게 많아서 200살까지 살고 싶다고🤣 그 심정이 이해가 좀 될라 그럽니다
완전 멋져요~~
씽클님 덕분에 여기까지 왔어요. 우리 예쁜 편지지에 텍스트음성변환 영상 올린 링크 걸고 그걸 QR코드로 만들어 인쇄해서 거기에 손편지 써서 보내볼까요? 가능할라나. 영어수업 시간에 기사 같이 읽을 때 선생님이 기사 사이트 링크를 QR코드로 만들어서 스크린에 띄우면 그걸 수강생들이 폰으로 찍어서 링크 타고 들어가서 자기 폰으로 기사 읽고 그랬거든요. 분명 방법이 있을 거 같아요
@매혹된영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