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가 5년만에 국내 최고 인기학과로 등극했다. 또 수능성적 상위 학과순위도 한의예, 치의예, 의예, 약학과 등 의약계열학과들이 싹쓸이 했다.
이같은 결과는 24일 사설 입시기관인 중앙교육이 발표한 지난 2000년부터 2005까지 대입 6개년 성적분석을 통해 밝혀졌다.
먼저 지난 6년간 대입 경쟁률 분석을 보면 약학과는 지난 2000년 18위(8.61대1)에서 2001년 6위(10.54대 1), 2002년 3위(9.97대 1), 2003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위(13대 1)까지 상승했고 2004년에는 16.79대 1로 5년 만에 경쟁률 1위학과에 등극했다.
의예과는 지난 2000년 8위(10.14대 1)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하다 2004년에는 7위(8.84대 1)를 기록했다.
한약학과는 2003년 118위(3.1대 1)에서 2004년에는 17위(6.68대 1)로 폭등했고
한의예과는 2000·2001년까지 2위를 유지하다 2004년 40위(5.75대 1)로 급락했다.
수능 성적순별 학과 순위를 살펴보면 한의예과(상위 0.8%-전국 수능성적 상위 0.8%내에 들어야 합격)가 5년 연속 정상을 지키며 아성을 구축했다.
이어 치의예과(상위 1%)는 2위를 유지했고 의예과(상위 1.86%)는 4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약학과는 2000년 15위, 2001년 8위, 2002년 6위, 2003년 5위로 상승세를 보였고 2004년에도 5위(상위 3.21%)자리를 지켰다.
한약학과는 2000년 6위에서 2001년 14위, 2002년 12위, 2003년 22위로 등락을 거듭하다 2004년에는 10위권(상위 5.5%)에 다시 진입했다.
중앙교육 관계자는 “최근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한 의약학계열을 선호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경쟁률이나 성적 분석표를 보면 80~90년대를 풍미했던 이공계열학과가 단 하나도 없다는 것이 이에 대한 반증”이라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수도권 주요 대학 및 지방 국공립 대학 78개 대학의 입시 결과와 경쟁률을 바탕으로 집계됐다.
경쟁률·수능성적 상위 10개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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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상위누적 성적순 학과 CUT>
1. 한의예과(0.8%) -이과
2. 치의예과(1%) -이과
3. 의예과(1.86%) -이과
4. 약학과(2.88%) -이과
5. 수의예과(3.96%) -이과
6. 초등교육학과(4%) -문과
7. 국어교육학과(4.18%) -문과
8. 통/번역학과(4.21%) -문과
9. 영어교육학과(4.56%) -문과
10. 한약학과(5.5%) -이과
<2005년 경쟁률 상위 10개학과>
1. 약학과(18.79:1) -이과
2. 수의예과(14.83:1) -이과
3. 경제통상학과(11.07:1) -문과
4. 수학교육학과(10.54:1) -이과
5. 제약학과(10.14:1) -이과
6. e비즈니스과(9.86:1) -문과
7. 의예과(9.84:1) -이과
8. 통.번역학과(8.67:1) -문과
9. 교육학과(8.52:1) -문과
10. 역사교육(8.29:1) -문과 | |
첫댓글 약대 좋지..ㅎㅎ
정말 공부잘하는놈 많쿠나,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