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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 카페 자료 02 스크랩 세계적 프로당구선수 자넷 리 `둘째는 한국서 입양`
달풍 추천 0 조회 29 07.03.16 01: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세계적인 프로당구 선수 자넷 리(36.한국명 이진희)가 둘째를 꼭 한국에서 입양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29일 맨해튼 암스테르담 당구장 장소이전 오프닝 행사에 VIP로 참가한 이씨는 "3년전 한인 혼혈인 딸을 미국에서 입양해 키우고 있다. 둘째는 꼭 한국에서 입양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9년전 프로당구 선수인 조지 브리드러브(41)와 결혼한 그는 현재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살고 있다. 뉴욕에서 자란 이씨는 18세때 당구를 처음 접한 이후 세계 프로당구계를 석권했다. '검은 독거미'란 별명은 그녀가 즐겨입는 검은색 의상에서 뿜어나오는 카리스마가 강렬하다고 동료들이 붙여준 것이다.

잘 알려진 대로 이씨는 선천적으로 척추가 옆으로 휘는 병을 앓고 있다. 때문에 최근까지 수차례 수술대에 올라 척추에 철심을 박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허리에 철심이 일자로 박혀 있어 당구를 칠 때도 여러 포즈를 취하지 못하는 그녀는 오히려 수십시간의 훈련을 필요로하는 당구를 통해 몸의 고통을 잊었다.

건강상의 이유가 있어선지 이씨 부부는 일찍부터 입양에 관심이 많았다. 이왕이면 한국 아이를 입양하고 싶었던 이씨는 한국 홀트복지회까지 전화해가며 한국으로부터의 입양을 알아봤지만 무슨 이유에선지 번번이 거절돼 성사되지 않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이씨 부부는 지난 2004년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교회를 통해 현재의 딸 미소(미국명 샤이엔)를 만나게 됐다. 미소는 백인 남성과 한인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였다. 이씨는 자신의 경기마다 데리고 다니며 지극한 모성을 보이고 있다.

마침 71년생으로 돼지띠인 그녀는 올해 목표가 세계정상 탈환과 한국에서 건강한 아이를 입양하는 것이라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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