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시간 반 동안의 작은 동그라미 반(?) 일주를 마치고,
부랴부랴 저녁을 먹으러 '라하이나 항구'로 향하는길~
조금 서둘러서 좀더 천천히 구경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마우이 서쪽을 내려오면서
멋진 해변이 많다는데..
저 산이 작은 동그라미에 해당되는 산.
이름이 뭐지..??? ^^
저길 굽이굽이 드라이브 했다뉘~
금새 라하이나에 도착했다.
6시 40분. 아직 해는 안졌는데.. 곧.. 일몰을듯.
무료 주차장은 이미 꽉찼고~ 길가에도 저렇게 주차로 꽉찼다~
할수없이 가장 비싸다는 도로 뒷편 사설 주차장에 주차하기로.
뭐~ 하루 $5 이란다. 이게 비싼거라고?
우리가 묵는 메리어트는 하루 $22 이라고~
숙박까지하는데 말이다. 정말 날강도들... ^^
라하이나 항구.
라하이나는 오래된 항구도시.
지금은 상점들이 가득한 관광객이 가득한 곳.
여기 오니 미쿡의 젊음~! 열기가 째끔 느껴진다~ ㅋㅋ
마우이에서 가장 번화하고 젊은이가 많은 동네 같아 ㅋㄷㅋㄷ
뒤로 석양이다. 다들 여기서 석양 구경중~
석양을 보고 식사 전에 간단히 라하이나 구경하기로.
상점들 사이에 있던 엄청~큰 나무~! 헐헐~
여긴 정말 다커다다 >.<
바이올린 연주 아저씨~!
저렇게 바이올린통에 약간의 연주료를 받으신다~
매일 나오시나봐~ 담날도 나오셨던데 ㅋㅋ
정말 많은 상점들이 줄지어 있당.
수공예품과 예술품(그림/조각)을 파는가게도 많다.
옷가게와 브랜드들도 있고..
근데 우리 관심 밖이라 pass~ pass~
여기도 abc mart는 몇개씩이나 있다~
만만해서 들어가서 또 레이 끼고 한컷~
레이는 조화라 안이뿌고~
하와이 왔으니 하와이언이 되어 보라며 꽃하나 사주신당 ㅋ
꽃핀.. ;;; $8 비싸 ;;
그래도 ㅎㅏ와인데 ㅋㅋ 하나 해줘야징~
친구가 해준말인데 오른쪽에 끼면 처녀~ 왼쪽은 기혼,
뒤에 달면 나 시간많아요.. 라나? ㅋㅋ
난 암생각없이 오른쪽에 ㅋㅋ
아직 혼인 신고 안했으니깡 ㅎㅎ
드디어 반얀트리(BanYan Tree) 도착.
헉.. 귀신 나무 같아~
새가 얼마나 많은지 새소리에 말소리가 안드린당
거기다 바닥에 엄청난 새똥자국 윽!!!
맞을까봐 무섭다 ㅜ.ㅜ
그런데 정말 놀랍다.
으시시 했지만.. 이 나무 한그루란것!
아래로 뻗은 가지와 옆에 연결된 나무 기둥들.
모두 한나무다.
나무 한구루에서 뻗어 나온것들. 헐~~~~~
Banyan Tree
100살도 넘은 나무로 1873년 기독교 포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심은 나무.
높이 약 18m 이며 나무 그늘이 미치는 범위는 1000평.
사진으로 그 웅장함이 담아지질 않아 아쉽다.
정말 최고의 나무다~ ㅋ ㅑ~
배고푸다. 이제 저녁먹으러~
라하이나엔 유명한 레스토랑이 많다.
그냥보기에도 엄청 많다 ㅋㅋㅋ
그중 가장 유평한 키모스(Kimos) 와 부바검프(Bubba Gump).
두군데로 만족하기로.
오늘은 먼저 좀더 캐주얼해 보이는 부바검프 선택!
포레스트 검프를 태마로 꾸민 해산물, 새우 전문점. 힛~!
라하이나 항구 바로 위에 만든 레스토랑이라,
창밑엔 바로 바다다.
지금은 컴컴한데~ 이창가에서 식사를 하며 석양을 볼수가 있다~
창가 자리를 안내 받고, 아..물이 저렇게 맑다뉘~ ^^
포레스트~! 스탑~ 주문 받아 주세요~ ㅋㅋ
주문 할땐 이렇게 판낼을 올리면 된다 ㅋㅋ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Shrimpers Heaven
Bourbon Street Mahi
맛있는 Hefeweisen 맥주와 마가리타.
4개지 조리법으로 요리한 새우,
크림소스의 마히마히( 흰살생선) 으아~!
진짜 맛있다.. ㅜ.ㅜ
새우 넘넘 맛있다... 또 먹고싶다...
맥주 안주로 짱.. ^^
마가리타는 별로였다 ㅋㅋ
오빠가 먹는 헤프와이젠 맥주가 정말 맛있었다
약간 하우스 맥주 맛이 나는.
로컬맥주라고 한다~
이 이후 식당마다 찾았지만 잘 안팔드라 ㅜ.ㅜ
abc마트에도 없고.. 있었으면 호가든 대신 좀 사오는건데 말이지..
아.. 또 이렇게 먹고 $70
비싸다 비싸~ ^^
그래도 완전 맛있고 완전 분위기 좋고~
오빠야랑 나랑 둘다 이런 캐주얼하고 로컬한 분위기가 더 좋다~
우린 수준이 그런가봐 ㅋㄷㅋㄷ
맛있는 음식도 멋고~멋진풍경도 보고~
아~ 즐거운 하와이 신혼 여행~
이렇게 2틀이 지나가는구나~~ ^^
첫댓글 음..$5이면..양호하군요~^^* 블로그에도 올리시고 이곳에 퍼주시느라 고생많으세요^^* 계속 잘 부탁드려요~~(지금 인터넷으로 카메라 메모리 2G추가주문합니다^^;;)
^^ 요즘 마감이라 일도 많은데 도 이거 올리고 있어요 ㅋㅋ 일이 손에 안잡혀 ㅋ
아.. 우리가 못가본 부바 검프네요.. ^^ 저 바이올린 아저씨.. 저 앞에서 사진 찍었는데.. ^^ 반얀추리 파노라마로 찍으니 분위기가 환상 이군요..
우리도 이날 저녁9시 넘어서 라하이나 갔었는데, 우리가 완전히 스칠뻔 했었네요.. 아.. 그리워요.
그러게요 ㅎㅎㅎ
부바검프가 오하우에만 있는게 아니었군요 ㅋㅋ 꽃핀은 아무생각없이 전 외쪽에 꽂았었는데! 나 기혼녀입니다 티내고 다닌거군요 하핫~ 근데 양갱이님 기럭지가 부러워요~
저도 라하이나 부바검프 갔었어요 반가워요~~메뉴도 비슷한것 시켰던것 같은데.....또 가고 싶어요~~일몰 무렵에...바다 바라보며...시원한 바람 느끼며 먹는 저녁 너무 환상적이였음 ^^
해븐리 쉬림프가.. 그림으로 있꼬 모양도 땡기고 ㅋㅋ 여러가지라 대부분 많이 시키는듯 ㅋㅋ
마우이..ㅠ.ㅠ 가고싶지만 일정 추가가 불가능 하여 대리 만족 했습니다~~
저런 항구 분위기 넘 좋아하는데... 저도 시간상 마우이 못가거든요,,, 넘 아쉬워요... 흑..
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ㅎㅎ 저는 주차장팀 그냥 3$만 주고 왔어요 ㅋㅋ 꽃장식을 뒤에다 꽂으면 그런뜻이라는건 처음 알았네요 ㅎㅎ 양갱이님의 3일째 수기도 기다려집니다~^^
패키지 갔다온 친구가 알려줬어요~ 가이드가 알려줫다면서 ㅋㅋ
꽃 너무 잘어울리세요~~~ 하와이가서 꽃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꽂고 다녔는데ㅎ 한국에선 집에서만...꽂네요ㅎ 라하이나 반얀트리 낮에 쨍쨍일때 봤는데 밤에 보니 정말 무섭네요~~ 그래도 다시보는 라하이나 거리는 정말 낭만적이예요ㅠㅠ
사실.. 가격대비 좀 싼티가나서.. 한번하고 안했어요.. 차마 버리기 그래서 화장대에 꽁꽁 ㅋㅋ
생화 레이는 정말좋더라고요~
전 주차장 10달러 냈는데.. ㅠ.ㅜ 피눈물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