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전환 출고시 100만원 지원 등 현금 지원 이벤트
르노코리아·KG 모빌, 저리 할부 프로모션 이어가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뉴스1 자료사진)ⓒ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가 4월을 맞아 현금지원, 노후차 교체 지원, 품질 문제 발생 시 신차 교환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와 6를 장기 대기하고 있는 고객이 넥소 모델로 전환 출고하면 100만원을 깎아준다. 또 10년 이상 노후 승용차 고객이 쏘나타·아이오닉 6·팰리세이드·넥쏘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다자녀가구 싼타페·팰리세이드를 구매하면 30만원 할인한다.
또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대가 차량을 구매할 때 20만원을 할인해주는 'H패밀리'와 운전결심X현대 모빌리티카드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
기아는 'Bye Old Car, Hi Green Car' 이벤트를 통해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폐차한 뒤 기아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만원을 지원한다. 또 내연기관 택시에서 니로플러스 택시로 전환한 고객에겐 50만원을 지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에 참가한 고객에게는 폴라리스 레오 베타(1명), 하이브로우 릴렉스 체어(10명), JBL GO3 블루투스 스피커(100명), 계약금 10만원 지원 쿠폰(3000명)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 4월 기아 전 차종 출고 고객 중 현대카드 M계열 카드로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은 고정금리형(5.7%~5.9%) 또는 변동금리형(6.1%~6.3%)으로 36개월에서 최대 60개월까지 할부 이용이 가능하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SM6, XM3 등 주요 차종 구매 고객에게 엔진오일 교환 및 무상점검 서비스 2회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차종에 따라 신차 구매 시 최대 150만원 특별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 최초 등록 후 5년 이상 차량을 보유 중인 고객(배우자 소유 포함)은 30만원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무원 재직자 및 공무원 퇴직 후 연금 수급 중인 고객은 20만원의 추가 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23년형 QM6 디젤 모델의 경우 300만원 특별 할인도 별도로 진행 중이다.
36개월 3.3% 저금리 할부(할부원금 1200만원 이하) 이벤트도 이어간다. 최대 24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선택 가능하며, 그 밖에 할부원금 제한 없이 36개월 5.9%, 48개월과 60개월 6.9% 할부 상품도 이용 가능하다.
KG모빌리티(옛 쌍용차)는 토레스를 구입하는 고객 중 출고 후 30일 이내 품질 문제로 인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신차로 교환해주는 '토레스 품질 보증 신차 교환제'와 계약 후 100일이 경과해 출고가 지연될 경우 1개월마다 차량 가격의 1%를 할인해주는 '토레스 출고일 보장제' 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 계약 후 출고하는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하이드아웃 패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사명 변경을 기념해 렉스턴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감사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생산 월에 따라 데크탑(5종 중 선택) 및 롤바(2종 중 선택)를 무상 장착해준다.
정부의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 정책과 연계한 '노후차 교체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고객이 노후 경유차 보유 시 폐차하고 토레스 및 코란도, 티볼리 등 가솔린 모델을 구입하면 정부 보조금에 더해 차종에 따라 10~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정부의 폐차 지원금에 10~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KG모빌리티는 고객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마이 스타일 제로 할부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60개월 무이자(선수율 50%)할부를 비롯해 1.9%(선수율 40%), 2.9%(선수율 30%), 3.9%(선수율 20%), 4.9%(선수율 0%) 등 선수율(0~50%)에 따라 최대 60개월의 무이자~4.9%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윤다혜 기자 (dahye1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