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건 신부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는 천주교 성지 -
당진의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는 성지입니다.
솔뫼성지에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와 기념관 그리고 김대건 신부의 동상과 십자가의 길이 있습니다.
천주교사에서는 의미가 큰 성지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이 솔뫼성지를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솔뫼성지 옆에는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서 세워진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건물 중앙에 ‘대성전’이라 부르는 성당이 있고, 대성전 양쪽에 이춘만 미술관과 기획전시설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마주보이는 곳입니다.
저 뒤에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건물이 있습니다.>
기억과 희망(Memoria et Spes)
대성전 성당 내부에는 전면을 가득 메운 스테인드 글라스가 인상적입니다.
<대성전 예배당>
솔뫼성지로 들어가면 김대건 신부의 생가와 동상 그리고 기념관이 있습니다.
생가 앞마당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동상이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솔뫼성지 입구>
<솔뫼성지 입구 앞에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김대건 신부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김대건 신부 생가. 앞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앉아 있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생가 앞의 프란치스코 교황상>
기념관에는 김대건 신부의 삶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놓았습니다.
김대건 신부는 25세로 짧은 생을 마쳐서 딱히 볼거리가 많진 않습니다.
김대건 신부가 직접 그렸다는 조선전도가 인상적입니다.
<김대건 신부 기념관>
<김대건 신부가 그린 조선전도>
솔뫼성지 역시 다른 성지와 마찬가지로 십자기의 길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 십자가에 못 박혀 처형 당하고
묻히는 과정을 표현해 놓은 길입니다.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솔뫼’는 ‘소나무가 있는 산’ 정도의 의미입니다. 그러나 솔뫼성지는 평지에 있습니다.
그래도 소나무들이 많아서 이런 이름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솔뫼성지의 송림>
김대건 신부는 1821년 이곳에서 태어나 용인에 있는 교우촌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1836년 모방 신부가 김대건을 최양업, 최방제 등과 함께 신학생으로 발탁해서
마카오에서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그후 1845년에 중국을 거쳐 귀국해 박해로 타격을 입은 국내의 천주교를 수습하고 다시 중국으로 건너가
페레올 주교에게 사제서품을 받고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가 되었습니다.
그해 8월에 페레올 주교, 다블뤼 주교와 함께 다시 귀국해서 포교활동을 했고,
이듬해인 1846년에 체포되어 9월 16일 25세의 나이로 새남터에서 처형되었습니다.
김대건 신부의 묘소는 경기도 안성의 미리내성지에 있습니다.
<김대건 신부 동상>
당진의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는 곳이자
프란시스코 교황이 방문했던 곳으로, 천주교사에 큰 의미가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솔뫼성지 : (041)362-5021,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 산45-3
첫댓글 반갑네여 솔뫼성지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교황님께서 다녀가시기
훨씬 전이라
동상도 없었는데
많이 더 좋아
졌네요
구경 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랫만에 접합니다 여름 잘 나셨지요
녜 감사 꼭한번. 가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