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에서의 커리어와 감독 커리어를 마무리 지었을때 어떤 감정이셨나요?
벵거: 40년 동안 감독으로 단 1년도 쉬어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그 시절 그때가 그립죠. 좋은 순간 그리고 안 좋았던 순간도 그립습니다. 그러나 신체적으로도 지쳤었고 또 22년 동안 한 팀을 지도하는 건 보통의 삶의 100년과 같은 느낌입니다.
은퇴식 때 피치로 걸어 나오면서 무슨 생각이 드셨나요? 자랑스러우셨나요 아니면 슬픈 감정이 드셨나요?
물론 많이 슬펐습니다. 제 열정의 마지막이었으니까요. 물론 사랑의 끝은 아니죠. 여전히 저는 아스날을 사랑하고 프리미어 리그를 사랑합니다. 프리미어 리그는 제가 처음으로 시청했던 리그이고 지금도 보고 있죠. 그러나 저는 이제 이곳의 일부가 아닌 사람입니다.
감독님은 정말 원더풀 한 선수들을 양성하셨는데 특히 기억에 남는 선수가 있나요?
벵거: 아니오. 물론 대단한 선수를 생각할 때 티에리 앙리가 떠오르지만 어느 누구하나 잊을 수 없습니다. 2002~2004년까지 베르캄프 비에이라 피레서 등 이후에도 물론 좋은 선수들이 있었죠. 그러나 우리는 이전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죠. 그래도 파브레가스도 있고 램지도 있고 정말 기억에 남는 선수들입니다
첫댓글 벵감님 ㅠㅠ
벵거교수님
언비튼 시즌 1 감독님 ㅠㅠ
Arsenal & Arsene~ 정말 운명이였나봅니다..ㅠㅠ
ㅠㅠ
최고의 감독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