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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으로 5월4일5일 이틀동안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플라잉 피터팬을 만나볼수 있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중 하나인 피터팬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공연이다.
올림픽홀은 처음 찾았는데 티켓박스가 외부에 있었다. 피터팬 공연의 인기를 실감하는듯 사람들이 공연 시작 한시간 전부터 많이 모여들었다.
피터팬이라면 당연히 플라잉 피터팬이 최고 이번엔 얼마나 날아 다니는 피터팬을 만날수 있을까 공연 시작전 부터 기대 가득이다.
올림픽홀은 다른 공연장과는 다르게 둥글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다.
포토존에서 팅커벨이 되어 발레 동작을 보여주는 딸아이다.
아이들에게 피터팬의 날으는 모습을 보여주고 후크선장과의 멋진 한판승과 순수한 맘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르쳐 주고 싶어서 찾은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 공연이지만 인터미션 포함 2시간 가량을 했다
피터팬은 피터팬이 웬디네 집에 그림자를 찾으러 오면서 시작된다. 세아이가 잠든방에 팅크와 함께 와서 그림자를 찾고 그러다 웬디의 도움으로 그림자를 꿰매게 된다. 요정을 믿는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요정의 숫자도 줄어든다고 한다. 웬디, 마이클, 존과 함께 네버랜드로 떠나는 피터팬 네버랜드에선 후크선장이 아이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팅크의 질투로 웬디가 큰일날뻔도 하지만 모두 웬디를 엄마로 부르기로 하고 네버랜드의 모험이야기는 시작된다. 인어공주를 만나러 바다에도 하고 인어여왕 에리얼의 멋진 노래소리를 듣고 잠시 인어가 되려고도 하지만 웬디는 아이들의 엄마로 남는다. 인디언들과도 인디언 추장 타이거 릴리를 후크로 부터 구해주면서 친구가 되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지만.... 집으로 돌아가려는 아이들을 후크 선장이 잡아가면서 새로운 모험이 시작된다. 팅크와 피터팬이 힘을 합쳐 아이들과 타이거 릴리를 다시 구출하게 된다. 다들 아는 피터팬 내용이지만 이번 공연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 인어공주가 등장했을때 화려함과 멋진 노래실력 인디언들의 파워풀한 모습과 분장 해적들의 엉뚱하면서도 다양한 액션 그리고 후크선장이 무서워하는 악어가 중간중간 등장한다. 그리고 엄마, 아빠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도 알게 해준 공연이었다. 다른 공연에서 플라잉 장면을 보기는 잠깐이지만 이번 피터팬 공연에서는 플라잉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온다. 웬디의 맑은 목소리도 좋았고 마이클, 존의 귀여운 모습도 공연의 재미를 줬다. 최근 본 아이들 공연중에 최고의 공연이었다.
엔딩장면이다. 마지막에 피터팬이 눈앞에서 훨? 날아 다니는 모습에 여기저기서 함성이 들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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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산바위 원문보기 글쓴이: 울산바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