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삼형제가 오랫만에 지하철 온양온천역 부근에 있는
바로 밑의 동생집(Ipark)에서 만났고 꽃지 해수욕장으로
나들이를 하면서 잠시나마 지난 일들에대한 회포를 풀기로 했지요
물론 삼형제 세쌍이 나들이 갔는데 막내가 만 60이랍니다
가난한 집안이었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우정이 돈독했던 삼형제 였답니다
꽃지 사랑이란 노래가 쓰여있는 넙적한 시멘트로된 원판구조물이 있는
입구에 들어서면 죽 펼쳐진 모래사장과 갯벌이 뒤석여있는 그끝에
푸른 바다물 위로 이따금씩 일쿠어지는 파도가 길게 띠모양으로 닥아오고
저멀리 우측 바닷물이 닿는 곳에 작은 산 두개가 있는데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라고 전해지고 있지요
그래서 이곳에서 처녀와 총각이 그리고 아내와 남편이
첨벙첨벙 한참을 헤엄치고 나면 사랑이 불붙는다는 전설이 있지요
이런 전설이 있는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래사장 위를 걷거나 또는 깔판을 깔고 앉아 펼쳐진 바닷물을 보거나
둠성둠성 있는 갯벌에서 돌들을 주워 모으며 즐기고 있습니다
썰물로 드러난 바닥에서 옹기종기 모여 앉아 있는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길게 깔려있는 모래사장을 걷고있는 사람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거울같은 바닷물 표면에 긴 띠와 같은 긴 파도가 다가오는 그곳에
바지가랭이를 걷고서들 파도를 맞고있습니다
이 좋은 경치를 놓칠세라 기념 사진을 찍는이 많답니다
깨끗하고 맑은 날씨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자연현상이라고 할까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서 마음 든든합니다
이곳에 아무도 없다면 너무 조용해 쓸쓸하게 보이겠지요
경치좋고 흥이 있는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구경하지요
이렇게 좋은 일만 이지구상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평화가 찾아오지요
늘 선한 삶과 평화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호롱/유재천 '2013 05. 17.)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노래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할미 바위와 할아비 바위
바로 앞에가서 본 바위
봄에도 바닷가를 찾는이 많군요.
물빠진 바닷속을 보고있나...
썰물이 와도 변하지 않는 바위
파도에 들락달락하는 서해 바닷물의 모습
태안 꽃 축제
꽃축제장 구성, 안내 표시
축제장 중앙 풍경
구근초 화단, 백합과 튜립에 속하는 종
Queen of Night, 백합과 튜립속에 속하는 검은 구근초
흰 색과 붉은 색의 혼합
노란 구근초 정원
흰 바탕에 붉은 줄 무늬 구근초
돈키호테, 백합과 튜립속에 속하는 구근초
노란 구근촌데...
아름답습니다
꽃 축제장 호수
태안 꽃 축제장은 봄에는 튜립 축제, 여름에는 백합과 빛 축제, 가을 에는 가을 꽃 축 제가 열린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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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얼마전..
엄청난 기름 유출로..
모두가 가슴 아파서 울었는데..
아픔을 딛고 일어선 태안 군민에게.. 박수
박수
석가탄일(휴일)이어서 가는데 지체현상이 여러곳에서 있었지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어서 좋았답니다.
외롭거나 쓸쓸하진 않으니 말입니다.
인파속에 더불어 어울리면 기분 좋지요.
좀더 머무르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1년 내내 꽃 축제가 열린다 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지요.
소원풀이 했지요.
좋은 하루 되세요.
감상 잘하고 갑니다.
넘 아름답군요
오래도록 행복한 관계의 모습으로
사랑으로 넘쳐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