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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게시판 경쟁 속에 진화하는 웹브라우저, 그리고 포털 기업의 미래
타로 추천 0 조회 190 06.09.09 08:31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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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09.09 08:34

    첫댓글 이러한 브라우저의 변화가 별거 아닌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러한 변화들은 미래 포털기업들의 수익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기업들의 주 수익원은 광고수익인데 향후 웹브라우저는 팝업광고는 기본으로 차단하고 심지어 포털 메인 페이지의 광고도 플러그인 기능으로 차단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또한 네이버와 같이 국내 포털기업들은 시작페이지 화면으로 두고 한번 접속하면 다른곳으로 나가지 않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검색결과로 나온 홈페이지를 클릭해서 들어가더라도 계속 네이버의 내부에 있는 경우고 많습니다.하지만 앞으로는 시작페이지 자체가 4페이지가 될 지도 모릅니다.

  • 작성자 06.09.09 08:36

    그럴경우 네이버의 시작페이지 점유율도 낮아질 수 있고 경쟁이 악화되면 악화될수록 수익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현재 국내 포털 기업들의 PER이 적정한지, 지금의 ROE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를 살펴보고 투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포털 기업들은 웹브라우저의 너무나도 종속적입니다..

  • 06.09.10 10:50

    작년에 전공과목 수강하면서 이부분에대해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실제로 사용해본 느낌은 파이어 폭스는 리눅스에 최적화 되어 있는 느낌이어서.... 아무래도 얼마지나지 않아 운영체제가 바뀌었을때도 계속 살아남을수 있을런지 쪼금 걱정되기도 한다는... 그리고 빌게이트가 이런일에 당할거였으면 네스케이프한테 이미 끝났을거라고 생각합니다.대세를 파이어 폭스가 무너뜨리긴 쉽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 작성자 06.09.10 13:21

    저의 생각은 좀 다릅니다. 당시 넷스케이프는 오픈소스로 개발되던 웹브라우저가 아니었습니다. 현재의 MS와 오픈소스 진영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특히 수시로 개발되는 플러그인 기능은 정말 기존의 상식을 무너뜨릴 정도입니다.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정도로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 창에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사실 이러한 프로그램을 계속 수정없이 사용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이상한 일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MS가 기존의 방식대로 정품인증 방식을 고수하게 된다면 오히려 그들의 밥그릇을 줄여버리는 결과만 초래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06.09.10 13:27

    문제는 정윤재님의 말씀처럼 OS의 변화와 관련한 문제인데 그점은 미래의 OS가 어떻게 변화되는지에 주시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알고 있겠지만 향후 구글과 오픈소스 진영에서는 신규 OS시장의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개발될 OS는 물론 웹과 연동된 OS겠지요. 사실 기존의 OS에서 돌아가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들의 가치는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요새 몇몇 작업을 제외하고는 웹에서 모든 일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 유비쿼터스 시대가 다가오게 된다면 자신의 로컬 PC에서 작업하는 일은 급속도로 줄어들 것입니다. 자신이 지금 작업을 하다가 저장한 일을 회사의 PC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서 더이상 로컬에 저장하지 않

  • 작성자 06.09.10 13:32

    고 웹상에 저장하게 될 것입니다. 아웃룩의 퇴보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개인PC의 OS를 장악하고 있는 MS도 더이상의 무리한 OS 독점을 유지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MS가 더욱 정품인증을 강화할 경우에는 떠날 수 있는 대안이 이미 충분해졌기 때문입니다. 오픈소스 진영은 효율성의 측면에서도 매우 위협적입니다. MS처럼 과도하게 메모리와 하드웨어의 용량을 잡아먹지 않고도 효율적인 프로그램들이 많습니다. 단적으로 웹브라우저의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적자생존의 방식으로 살아남은 프로그램과 인큐베이터에서 보호되고 작위적으로 발전되어온 프로그램의 차이는 갈수록 커질 것입니다.

  • 작성자 06.09.10 13:43

    MS가 IE의 장악으로 실질적으로 얻은 수익은 별로 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 장악을 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출해야합니다. 또한 정품인증을 요구하게 된다면 시장 장악 자체가 불투명합니다. 이렇게 비용효율적인 측면에서도 오픈소스진영에게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과연 MS가 향후에도 계속 기반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현재 IT 개발 툴로서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프로그램인 이클립스 역시 전체 자바 개발툴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습니다. 일찍이 IBM은 오픈소스의 위력을 간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클립스를 설립하고 독립시키고 현재는 파이어폭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06.09.10 13:51

    IBM이 자사의 퍼스널 컴퓨터 아키텍쳐를 공개하기로 한 결정처럼 현재의 IBM은 오픈소스에 대해서 막대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파이어폭스가 업체 고유의 기술보다는 산업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이로 인해서 써어드 파티 제품과 호환성이 뛰어납니다. 한편 웹 브라우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비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에서 동작하지 않는 액티브 X 같은 업체 고유의 기술로 인해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국내의 포털업체들은 거의 대부분이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동작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바로 액티브X 때문이죠. 하지만 해외의 기업들은 이렇게 한 기업에 종속적인 웹브라우저에서만 작동되도록 하지는 않습니다.

  • 작성자 06.09.10 13:55

    한 예로 구글에 의해 시도되어지고 현재 엄청나게 각광을 받고 있는 AJAX 기술 역시 인터넷 익스플로러에 종속되지 않은 처리방식을 보여줄 것입니다. 국내 업체들의 과도한 액티브X의 사용으로 인해 수많은 이용자들은 자신의 PC에 엄청나게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해야합니다. 하지만 반면 AJAX와 같은 기술을 사용하면 액티브액스를 설치하지 않고도 우수한 동적 기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IT 기술발전의 방향이나 해외의 동향을 볼때 MS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06.09.10 15:10

    웹에서 구동하는 프로그램들이라,, 4초면 영화 한 편을 다운 받는 현재.. 한 쪽으로 몰렸던 부분이 평균회귀로 돌아가는 시점인가.. 한 명의 프로그래머(MS계열이었던,,)로서 흥미로운 일들입니다. ( 하지만 누가 이길거라고 장담은 못하겠네요,, 러시아 룰렛의 게임에서 총알 하나만 피하는 방법(대안)은 나머지 한개가 아닌 5개의 대안이 있기때문 아닐까요.. 다시 한번 "명제를 확신할수 없으나 명제를 반박할 수 있다" 로 사고를 굳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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