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은미(유니스) 선교사 묵상 최고의 날 ~ "주님 나를 선대하시는 대로 저도 그대를 선대하겠습니다!" 민수기 10장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보통 기도를 먼저 한다. 무릎 꿇거나 앉아서 기도하지 않고 침대에 엎드려서 기도한다 ㅎㅎ (허리가 아파서리 그렇게 기도한다).
통성기도에 좋은 찬양이라는 유툽을 틀어 놓고 보통 기도하는 편이다.
그냥 묵상으로 먼저 기도하다가 방언으로 이어서 기도를 한다.
기도하면서 이런 저런 섭섭한 이야기들이 있으면 그것도 그대로 주님께 속으로 하는 말로 즉슨 "묵상기도" 하면서 한다.
그렇게 기도를 하다가 방언으로 기도를 바꾸면 하나님은 내가 묵상기도를 하면서 했던 기도들에 대한 대답을 해 주신다.
때로는 매우 디테일 하게 말씀 해 주신다.
나는 교회에서 "주의 종"이라고 불리움 받는 사람들은 꼭 "주인 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만 한다고 믿는 사람이다.
나는 "하나님의 종"이라고 불리움 받는다. 설교를 하고 교회 일을 하고 선교 일을 하니까 뭇 사람들이 말하는 "하나님의 종 내지는 주의 종"이라는 직임이 주어진 것 같다.
그러니 나는 "사람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가? 상전인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것이다. 때로는 사람인 그 누구인가 나에게 한 말로 인해서 마음이 많이 내려갈 때가 있다.
그러면 묵상 기도할 때 이렇게 기도하는 편이다. "주님! 왜 그 사람은 그런 말을 나에게 하는 것일까요? 말도 안 되는 말이기도 하고 건방진 말이기도 하고.. 기분이 아주 안 좋아요!"
이런 맥락으로 묵상 기도를 하고 방언으로 기도를 바꾸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 해 주신다.
"유니스야! 너는 나의 종 인거 알고 있지? 사람의 종이 아닌 거야! 그럼 너 누구 말을 들어야 하니? 내 말을 들어야 하겠지? 그 사람이 한 말이 내 말이니 아니니? 내가 그렇게 말 했니? 그렇지 않다면 너 지금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겠니? 훌 훌 털어 버릴 줄 알아야겠지?
심판을 하는 이는 심판관이신 여호와 하나님이니까 말이야!
너는 "내 일"을 한 거야! 내가 알고 있으니 너는 그 일에서 자유하도록 해라! 그리고 사과 할 필요 없다! 너 성경에서 내가 바라새인들이나 제사장 무리에게 사과 하는 것 보았니?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는 것 기록된 성경 있니? 사람마다 무익한 말에 대한 심판을 받게 될거야! 끝까지 회개 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너에게 그렇게 말 한 사람은 잘못한 거야! 교만한 말을 너에게 한거지! 나도 들었다! 너 마음 많이 상했겠지만 끝까지 잘 참았단다. 너니까 그 만큼 한 거야!
다른 사람이면 싸움 났을 거야! 잘 했다! 잘 참았고.. 그런것 계속 생각하면 시간 아까우니 툴 툴 털고 오늘도 나랑 또 동행하자! 오늘도 최고의 날이잖니! 너랑 나랑 동행하니까 말이다"
이런 맥락으로 주님은 이야기 해 주신다. 그러면 나는 "네 그렇네요! 주님이 나의 상전이시죠! 맞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마땅하죠! 잘 알았습니다! 주님!" 이렇게 기도를 맺는 편이다.
어제는 주님이 내가 평소에도 참 잘 알던 말씀이었는데 그 말씀을 아주 멋진 영적 공식의 하나로 풀어 주셨다.
우와!! 깨닫는 순간! 혼자 넘 감동 감동!
이 말씀을 어찌 또 나 혼자 알 것인가 ㅎㅎ 얼릉 내 멘토링 방에 아래와 같이 올렸다. ****
사랑하는 그대들
오늘 아침 주님 주신 멋진 영적 공식 !! 하나 나눌께요 ^^
항상 기뻐하라
모든 기쁨은 무조건 주님 한 분으로 완전!
범사에 감사하라
모든 환경은 무조건 그 어떠함을 떠나서 감사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렇게 모든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환경은 감사로 하려면
중간에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 부분이 있어야 함
*** 이렇게 아침에 영적 공식 하나를 잘 깨달았다고 생각하고 어제는 하루 종일 이 공식을 이렇게 저렇게 대입시키면서 하루를 잘 보냈다.
그러니 일단 기쁨은 하나님으로부터 "단 한 분" 만이라고 정해 놓고
그리고 모든 환경을 무조건 감사하다보니 우와! 감사하지 못할 일이 하나도 없구나 그것도 깨닫게 되었다.
기분 나빠도 감사는 할 수 있고 뭔가 일이 안 풀리는 것 같아도 그래도 감사는 할 수 있고! 우와! 우와! 감사는 하여튼 무조건 어느 상황에서도 "작정"만 하면 다 가능하네!!
할렐루야!! 이런 것이 영적 전략 중 큰 전략이구나! 하는 것도 배워서 감사 감사!!
민 수 기 10 장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If you come with us, we will share with you whatever good things the LORD gives us.”
내가 이전에 선교보고나 선교사역에 대한 간증을 부탁 받으면 자주 하던 이야기가 있었다.
"여러분 저랑 동역하면 이거이 다 하늘나라에서 뿜빠이 인거 아시죠? 우리 상 함께 나눠 갖는 겁니다! 투자하셔야 합니다! 하늘에서 우리 다 뿜빠이 한다니까요!"
이러면 성도님들 환한 미소를 지으시면서 반응해 주시곤 한 기억이 이 글을 쓰면서 저절로 난다.
모세도 모세의 장인인 호밥에게 자기들과 함께 이 광야 길을 가자고 권고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내리신다고 하셨으니 복을 받는 대로 우리가 그대를 선대하겠다 하는 그런 이야기이다.
우리의 삶에 어떻게 이 말씀을 적용해 볼 수 있을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대해 주시면 우리는 그 선대를 우리의 이웃들에게도 나눠 줄 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겠구나! 이렇게 나는 "삶의 적용"을 해 본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고 모든 일 순적하고 문제없고.. 이러라고 하나님이 나를 도와 주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나에게 하나님이 도움을 주셨으면 그 도움을 이웃에게도 나눠 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좋은 이웃들이 있습니다. 내게 좋은 것이 들어 오면 얼릉 나눠 주고 싶은 이웃들이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이웃들도 우리에겐 있습니다.
우리에게 선으로 대해 주지 않은 이웃들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이럴 때는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나를 저주하는 자를 축복하는 말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생각하고 어려운 관문이기는 하나 그렇기에 이런 관문 통과 하면 하늘에는 더 큰 상이 기다리겠구나! 이런 성경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우리에게 "모든 사람을 감사하라!"라고 하셨으니 우와! 이거 완전 보물 찾기(?) 같아요 주님!
이 사람은 이래서 감사! 저 사람은 저래서 감사! 감사 찾기!! 보물 찾기!!
오 예!!~~
주님은 우리 모든 사람을 하나 하나 어떻게 그렇게 보배롭게 여기시고 사랑하시고 기다려 주실 수 있나요?
하나님 성품 찾기! 보배 찾기! ㅎㅎ
오늘은 드디어 미국에서 우리 딸과 사위 손자 그리고 팀원들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비자를 못 받고 공항에 도착하는데 그래도 제 묵상을 읽고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셨으니 공항에서 무사히 비자를 발급 받을 것을 믿습니다.
이제 거의 10일 동안 함께 단기 사역을 하는데 팀원들 모두 다 건강하게 사역 잘 하고 돌아가도록 주님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우리 손자 하영이도 바뀐 기후에 적응 잘 하고 잘 먹고 잘 놀다가 미국으로 무사히 잘 돌아가도록 또한 도와 주옵소서!
딸 온다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주님이 저를 신부로 맞이하는 그 날을 위해 매일 준비해 주실 많은 것들에 대한 "영적 접목"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 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 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