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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 방 스크랩 고스톱 잘치는 법(중급이론)
예은아빠 추천 0 조회 890 10.01.30 12: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첨부이미지 

   

        著者. だるま    

 

 

고스톱 잘치는 법(중급이론)

돈을 잃지 않으려면 잘하는 사람 앞에 앉아라!

고스톱에서 보수적 성향을 나타내는 사람들은 광팔고 죽을 때 가장 기뻐하는 것 같다. 이 경우에는 가족 중에 가장 고스톱을 잘 치는 사람 옆에 앉아 늘 광파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다. 돈 잃으면 대부분 “열고”를 외치므로 의외로 짭짤한 수입을 거둘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전략에 큰 리스크가 있으니, 다른 사람들이 죽으면 어쩔 수 없이 밀려 치게 되는데, 이때는 잘 치는 사람과 한판 붙게 되어 쓰리고에 피박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간간이 치는 고스톱의 리스크를 조심해야 하는 자리므로 소탐대실을 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자신이 가운데라면 웬만하면 치지 말자.

 

선도 아니고 말도 아닌 경우 가운데 끼이면 대체로 고스톱이 어려워 진다. 웬만하면 죽는 것이 낫다.

약이 소쿠리째 들어오면 조심하라

이른바 고돌이가 모두 들어오거나 광이 네개씩이나 패로 들어오면 무조건 “고”를 외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은 적은 점수에 그치거나 상대방에게 쎄게 피박을 쓰는 경우가 많다. 손에든 화투패가 좋으면 좋을수록 그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을 명심할것.


삼십육계를 활용하라

삼십육계란 중국의 유명한 전략인데, 고스톱 또한 오묘한 전략이 발휘되는 게임이므로 좀더 거창하게 접근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먼저 제 5계인 “진화타겁”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불난틈을 이용하여 공격한다"는 의미인데상대방이 끗발 오를 때는 되도록 피하면서 기세가 약화되었을 때 지체없이 상대방을 공략하는 전법이다.

다음, 제6계인 “성동격서”는 불패의 전법이다. 잘 아시는 대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과 반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어 상대방이 헛손질 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돌이를 목표로 하면서 광을 두개정도 모아두는 전법정도나 될까?

고스톱의 또하나의 백미는 “이대도강”이라는 전법이다. 이는 삼십육계의 제 11계로 작은 손해를 보는 대신 큰 승리를 쟁취하는 것이다. 작은 손해에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큰 손실이 발생하게 되는데. 손자병법을 쓴 손무는 “지혜로운 사람은 이익과 손실의 양면을 생각한다.

 

비록 손실을 입었다 할지라도 현명한 사람은 손실로 인한 뒤의 이익을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고스톱에 있어서 표정관리는 매우 중요하댜. 얼굴에 좋고 나쁨이 쓰여 있으면 상대방에게 모든 전략을 노출당한다.

한편,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피를 긁어모으는 전략으로는 “순수견양”이 있다. 제 12계로서 "손에 잡히는 데로 취한다"는 것이다. 남주기 아까우면 자신이 모으면 된다. 요즘은 광박에 피박에 무지하게 큰 점수가 나도록 고스톱이 발전하고 있으므로 “순수견양”의 자세야 말로 피박 광박을 면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렇게 하여도 한 사람이 모두 딸 경우에는 제 22계인 “원교근공”을 이용해야 한다. 고스톱판에서 짜고 치는 것은 안되지만 암묵적으로 연합하여 강한 상대를 무너뜨리는 전략은 매우 유용하다. 실력이나 기세로 안되면 상대방과 연합하여 일단, 강한 기세를 제압해야 한다. 자기 혼자만 딸려고 기를 쓰면 결국 상대방에게 모두 빼앗기게 된다.


이러한 고스톱 판에서는 첨예하게 심리전이 펼쳐지기도 하는데, 이때 우리가 관심을 가질 부분은 제 27계인 “가치부전”의 전법이다. 이는 잘 떠들어서 경거망동한 행동을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바보인 척하면서 행동을 삼가는 것이다. 즉, 마음속으로는 치밀한 계산을 하면서도 밖으로 나타내지 않는다.


이제 마지막으로 돈을 잃었을 때의 대처방안에 대하여 알아보자.

 

이 부분은 삼십육계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데, 패전은 병가지 상사라고 하지만 막대한 손실을 피하고 다음을 기약하기 위하여는 패전의 계를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먼저 제 34계인 “고육계”를 생각할 수 있다. 정확한 의미는 자신의 몸에 상처를 낸다는 뜻인데, 기세가 오르지 않을 때에는 자신의 것에 집착하지 말고 제 3자를 밀어주거나 자신이 꼭 하고 싶은 패를 포기함으로써 자신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마음이야 아프지만 어쩔 수 없이 취해야할 전략이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소탐대실로 이어지고 만다.

마지막으로 패전의 계의 백미는 역시 “주위상”이다. 우리가 이른바 삼십육계줄행이라고 표현하는 이 계는 도망가는 것을 상책으로 삼는 전법이다. 기세가 한번 오르면 아무리 잘 하려고 해도 되지 않는다. 이 때는 잠시 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 된다. 줄행랑은 재테크 측면에서 보면 리스크를 없애는 좋은 전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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