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북한산 구기동 둘래길

[세암]

1030 은평구  연신내역에서 모여, 1530 종로구 쪽 이북5도청 까지 5시간,   코스는 서울시내 구간이라
주택가를 끼고 돌다, 뒷산으로 올라가는 듯, 아기자기 깔끔한 코스 !! 같은 서울둘래길이라 해도 의정부

고양시쪽 코스와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 이조 500년의 역사와 수도 한양의 품위를 느낄수도 있는 그런
분위기이다. 서울둘래길은 만들때 산림청, 국방부, 환경청, 서울시, 고양시, 의정부 당국자들이  많은
공부와 고민을 해서 만든 길이라, 걸으면서 서울주택가의 아름다움과 북한산과의 조화를 많이 고려한
흔적을 느낀다.  특히나 자연을 사랑해서 일부러 도시의 편리함을 포기하고 북한산에  가까이 주거를
옮긴이들이 사는 곳, 여름은 시원하지만 겨울은 미끄럽고, 2~3도   더 추운곳에 사는이들의 강인함도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서울 둘래길  빠른 시일안에 일주 2주 3주 해보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날 우리가 지나간 탕춘대성암문은 높이도 낮으막하고 그 위치도 어중간하여 이암문이 무슨 역활을
한것인가? 북한산성도 아니고 한양도성도 아니고, 해서 찾아본 내용을 옮겨본다.

탕춘대성은    인왕산 동북쪽에서 시작하여 북쪽의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사천을 지나 북한산 서남쪽 비봉 아래

까지 연결한 산성이다. 이 산성의 명칭을 탕춘대성이라고 한 것은 현재 세검정이 있는 동쪽 약 100여m  되는 산

봉우리에 탕춘대(蕩春臺)가 있었던 것에서 연유한 것이며, 한성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성(西城)이라고 하였다.

왜란과 호란 속에서 서울이 함락되며 갖은 고초를 겪은 조선왕조는 전쟁이 끝난 후  거쳐 숙종 때에 이르러서는

수도 방위에 더욱 노심초사하였다.

특히 숙종은 왕 37년(1711)에는 북한산성을 축성하였고 다시 탕춘대성을 축조하게 되었다.   이 탕춘대성을 축조

하자는 논의는 이미 숙종 28년(1702)에 신완(申琬)이 제의하였다. 그 후 탕춘대성은 숙종 44년(1718) 윤8월 26일

부터 축성하기 시작하여 10월 6일까지 40일간 성 전체의 약 반을 축성하고 일단 중지하였다가 다음해 2월부터

다시 축성하여 약 40일 후에 완성하였다. 또한 탕춘대성 전체의 길이는 약 4km였음도 알 수 있다. 성내에 연무장

(鍊武場)으로 탕춘대 터(오늘날 서울세검정초등학교)에 연융대(鍊戎臺)를 설치하는 한편,   비상시를 대비하여

선혜청(宣惠廳) 창고와  군량창고인 상·하 평창(平倉)을 설치하였다. 그 후 탕춘대성의 축성과 함께   그 성안을

총융청(摠戎廳) 기지로 삼고, 군영 도 배치하였다 상명대학교 북쪽으로 성곽이 남아있다.

오늘날 사드를 설치하여 북한의 협박공갈에 대응하려는 나라의 고민이 와 닿는다.

구청에서 마지막 도로 변 벌초작업을 하고 있다.

잘생긴 멍멍이 쉐퍼드종류?

유유자적 금붕어가 가을을 즐기고

수련은 무궁화처럼 꽃을 피고 또 피우나보다.

철 늦은 뱀딸기 

할머니와 손주들,   남일이 아니다.

귀여운 녀석들...

간단하게 체조를 하고

처음 오신분들, 소개로 혹은 카페를 통해

거북이도  살고있다.

쉬었다가 운동을 할 수 있는 편한 공간...

나팔꽃이 이제 끝물이다.

探花(탐화)  꿀을 찾는 벌의 하루가 바쁘다

무슨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몹시 가슴아픈일을 얘기하나보다, 정든길님

가을 호랑나비와  꽃이 눈부시다, 꿀이 많은 꽃이다.

둘래길도 걷고 영어공부도 하고, 이곳에 이간판을 설치한 분들의 마음이 다가온다.

오늘이 제일 젊은날~~~어찌  사진을 찍지 않을까?  Carpe diem임니다.

나팔꽃이 ET에 나오는 우주선을 연상하게 한다.

불광사

가을빛이 소담스럽다

너무 많이 먹고 운동을 적게 해서인지 ?   동작이 둔하다.

         ㅅ시식식당옆 텃밭에  은행나무 껍질 거름을 주었다. 특별한 농법...

백일홍 못지않게 5월부터 9월말까지 아니 10월까지 꽃을 피우는 그대, 그대이름은 장미.

비봉을 무대로, 건강함을 뽐내는 하얀물결님..

보면 볼수록 미남인 휘바람님

탕춘대성 암문.

매우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휘바람님 윤앤현님 오늘도  수고 많으셧어요....가암사드림니다.

[윤앤현]

오늘 세암님이 안 오셨으면 후기도 못 볼 뻔 했습니다.
늘 무거운 카메라 들고 애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

[버기리]

너무 예쁜 가을 날씨 덕에 하늘과 산이 환상적 이네요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다이]

걷기좋은 날씨에 컨디션까지 도와줘서 넘 행복하게 걷고 왔지요
허리가 안좋아 당분간 먼거리 참석이 어려운데 휘바람님께서 저의집 가까이 해주셔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어요
거기다 세암님이 이렇게 예쁜 추억까지 담아 주셨으니 넘넘 좋아요
감사합니다~^^

[디엠]

세앙님 !!
가을의 정취가 흠뻑 느껴지네요.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육이]

잘 다녀왔습니다 ^^ 청명한 하늘과 힘들때마다 불어준 바람도 감사했습니다 모두 행복한 모습에 두루 좋은 하루였습니다
애쓰신분들 감사합니다

[하얀물결]

맑은 가을하늘 아래 발걸음 가벼운 상큼한 하루였습니다.
세암님 ~ 좋은 날씨에 즐거운 추억 남겨 주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곡]

세암님!
오랫만에 뵈어서 반가웠고
좋은 사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카]

몇회만에 걸어본 북한산
둘레길 가을하늘 아래 행복한 발걸음에 좋은 하루였답니다.
또한 진행해주신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