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초등학교(교장 박형례)는 최근 본교 광영관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 드림 광영 예술꽃 한마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 드림 광영 예술꽃 한마당’은 학교 특색 교육인 ‘1인 1악기’ 발표 및 예술꽃 씨앗 학교 학부모 예술 동아리와 전문 앙상블의 예술 공연으로 운영됐다.
광영초의 ‘1인 1악기’는 리듬악기, 실로폰, 리코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의 서양 악기와 모듬북, 사물놀이 등의 우리 악기가 학년 별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은 교사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1년 동안 악기를 익히며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솜씨를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오전은 모듬북의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고 마지막 사물놀이 공연으로 문을 닫았으며 미리 준비한 100여 석의 자리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학부모들로 가득 자리를 채웠다.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난타 공연’은 광영초의 이번 행사가 비단 학생들과 교사만의 축제가 아님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다.”며 “가장 재미있는 것을 뽑기 힘들 정도로 모든 것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 공연에 참여한 안영숙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에게 이제까지 잘해 왔으며 지금도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형례 교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함께 어우러져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낸 것 같아 너무나 만족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고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중계를 했으며, 400여 회의 조회 수가 넘는 큰 관심 속에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