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예방,고지혈증예방,탈모증에 효능있다는
쥐눈이콩으로 집에서 콩나물을 키워봅니다.
옆지기가 콩나물 시루를 보더니 줄자로 재어서
챗다리도 하나 만들어 왔더랬습니다.
그런데 너무 딱맞게 하여 여유가 없어서 잔소리 좀 했더니 싫어하네요.
그래서 마,딱 맞아서 안성맞춤이네!~ㅎㅎ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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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입니다.정말 작고 앙증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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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물에 불렸다가 사흘 바가지에 담아서 면행주로 덮어 두었더니 싹이 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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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망을 뜨거운 물로 몇번 씻어내고 걸름망으로 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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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생콩인데 밑에 깔고 싹이 튼것을 위에 얹으면, 위에 것 다뽑아먹고 난뒤에 2차 콩나물이 자라서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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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이 튼 걸 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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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해야될것,짙은색천으로 햇빛차단 덮게 입니다.아직 반짝이도 붙어있는 쓸만한 제 티셔츠 한장 희생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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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되도록 시도때도 없이 자주자주 주면 좋겠습니다.아들 녀석한테 사진찍으라 하니까 물주는 거 찍어서 뭐할꺼냐며..
카페에 자랑질할테야! "엄마도 참 바쁘네요.그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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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 시작하여 나흘째 입니다. 콩나물 갱시기에는 좀 짧은 콩나물이 맛있는데 딱 그 시기입니다.
이상.....끝.
첫댓글 에구~~곰살맞은 감골댁 겨울나기를 안방에서 혼자놀기도 잘혀요.. 나도 식구가 많을 때는 콩나물 길러서
먹었는데 요즘은 피골이상접한 두 논네만 있으니 그 재미도 몬봅니다. 콩나물 한 줌 얻으러 가야것소..
핑게삼아 님도보고 뽕도따고..헤헤헤!!!
올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려서 시내에 많이 못 나가고 갇혀서 뒹굴뒹굴 뒤룩뒤룩 찌우고 이러고 삽니다.포근이 형님 봉다리 하나 들고 오이소~
두 논네 드실거 한 줌 드릴께요...ㅎㅎㅎ
콩나물 시루랑 채다리 바가지까지 모두 명품이네요...........ㅎ 저 어릴때 우리집 콩나물 시루에 물 주는 것 담당이었지요.........
물 잘 준다고 엄마께서 칭찬해 주셔서 정말 열심히 물을 주었던 기억이..............ㅎ
저도 어릴적에 콩나물 시루에 물 주기 잘 했던것 같아요..그게 어렵지 않잖아요.ㅋㅋ
콩나물 키우는 방법을 어찌 그리도 자세히 올려주셨는지요?
힐리언스 선마을 촌장님이
디지털시대에 건강하게 살려면
일상생활은 아날로그방식으로 살아야 한다고
지적하셨는데, 지금 건강하게 살고 계시군요,
어릴적, 윗목에서 콩나물에 물주던 때가
아스라히 떠오릅니다.
고맙습니다.
소이진 님 다들 어릴적 추억이 이젠 많이 떠 올라요....잠 자다가 들리는 윗목에 조르록 흐르는 물 소리~~^^
집에서 기른 콩나물 진짜 고소하고 맛있는데..... 맛나게 드세요.
네 고맙습니다....부지깽이 님.....^^
콩나물 자라듯 한다더니... 그러니까 일주일만에 저만큼이나 자랐군요. 뭐든 내 손으로 길러 먹으면 맛도 훨 좋은 법이지요. 기르는 재미는 그냥 남고요. 축하합니다!
네~ 기르는 재미가 더 쏠쏠 합니다.늘 들여다 보며 혼자 빙그레 웃을 수 있다는 거...멋지죠.ㅎㅎ
쥐눈이콩이란 것, 울 집에도 있어요, 밥에 콩을 넣어서 먹을려고 샀는데 콩나물을 길러봐야겠어요.
쥐눈이콩 귀엽죠,밥에 놔서도 드시고,콩나물도 길러 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한때 잠깐 저도 키워서 먹었는데 워낙에 식구가 없다보니 첨엔 잘 먹다가 이집 저집 나눠주고....
쥐눈이 콩으로 콩나물 하면 콩나물도 훨씬 고소할것 같군요.....
콩나물에 물 주시는 폼 일품입니다... ^^ 이렇게 뵈니 만난 것 처럼 반갑습니다~~
하하 미소님도 재주가 많아서 부러워요...폼이 일품이라니 듣던중 반가워요.ㅋㅋ
키워서 먹으면 콩나물대가리(?) 하나도 아까워서 못 버리고 먹겠습니다. 우선 콩나물 시루부터 장만해야 할 것 같습니다.*^^*
바라지님 우리 할머니 예전에 콩나물대가리 버리면 혼쭐 내시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아~~생콩을 깔고 위에 싹 튼걸 올리면... 역시 항상 배우면서 살아야겠습니다.
전 콩나물시루가 아닌 물뿌리기가 자동으로 되는 시루가 있어 저도 키울려고 콩을샀는데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아,자동 그런것도 있나봅니다...그러면 물을 따로 줄 필요없는거군요..세상 참 희얀 합니다.^^
저도 콩나물 만들어 먹고 싶은데 공급 대비 수요가 안 맞아서리...ㅎㅎㅎ 콩 한 줌도 콩나물이 만들어질까요?ㅋ
ㅎㅎ래님 수요가 안 맞아서 좀 그러네요... 차라리 제가 한 봉다리 공수시킬까요...ㅋ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으면 물은 밑으로 다 빠져나가지만 콩나물은 자라죠. 참 기막힌 진리입니다. 우리들 삶도 이렇게 되어야 할 터인디... 쥐눈이콩도 콩나물로 길러 먹는 줄 첨 알았습니다.
아~ 더바님께서 모르시는것도 있군요...인생도 별 소유욕없이 술술 살아졌으면 좋을듯합니다.^^
와~~ 소복하게 자란 저 콩나물 한 양재기 얻어오고 싶어요. 뿌리 떼지않고 삶아서 참기름과 간장, 깨소금만 양념만 해서 무쳐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저런 콩나물 시루 없는 사람은 어떻게 길러먹는 방법이 없을까요?^^
나영님 양재기 갖고 오세요~ㅎㅎ 시루 없으면 바가지에 구멍내서 하셔도 될듯~~
콩나물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 직접 기르면 더없이 좋지요.
텃밭지기님 고맙습니다. 기르는 재미입니다..^^
콩나물을 가정에서 키우는 모습을 몇 십년만에 봅니다. 감골님! 보기가 정말 좋습니다.
아,행구님 그러시군요...고맙습니다.^^
신여사가 어렸을때 보았던 그모습 그대로의 콩나물 시루네요
신여사님 예쁘게 봐주시는거 맞죠~~ㅎ
콩나물이 참 탐스럽네요... 아, 콩나물해장국...
네 ~ 저도 콩나물해장국 가장 좋아합니다....^^
어릴때 집에서 저렇게 키우는 콩나물 생각이 납니다. 정말 고소할 것 같습니다.^^
꿈님 같이 나누어 드리고 싶은데...마음만 가집니다.대전에도 많이 춥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