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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SUV |
지난 2017년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된 GV80의 콘셉트 카 이후, 해당 차량의 등장을 손꼽아 기다리는 유저들이 늘어났다. 이후 시간은 흘러 2019년 하반기, 드디어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의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많은 이들은 한국산 럭셔리 SUV의 등장을 기대했다. 자동차 관련 매체와 커뮤니티는 연일 스파이샷과 유출 이미지 예상도를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컷던 탓일까? GV80의 출시가 연기된다는 소식이 이어졌다.
결국 12월 하반기로 출시기 연기되고 거의 모든 모습을 드러낸 GV80 사진에 유저들의 희망은 높아져 갔다. 차량의 스펙에 대한 유출도 이어져 정말로 출시가 임박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GV80은 전장 4,945㎜, 전폭 1,975㎜, 전고 1,715㎜, 휠베이스 2,955㎜의 크기를 지녔다.
파워트레인의 구성은 가솔린 2종, 디젤 1종으로 총 3가지 이다. 가솔린의 경우 배기량 2,497cc의 G2.5 T-GDI 엔진과 배기량 3,470cc의 G3.5 T-GDI 엔진이 있다. 가장 먼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디젤 엔진의 경우 D3.0 스마트 스트림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최고출력은 278hp, 최대토크는 60.0㎏·m이다.
이 밖에도 첨단 운전보조장치의 기본화는 물론 실내의 다양한 부분에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럭셔리 브랜드의 가치를 담아냈다. 차체에는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전체적인 경량화 및 강성 강화와 연비 효율을 높였다. 가격대는 트림에 따라 최소 5,000만원 후반에서 8,000만원 중반으로 알려졌다. 현재 예상되는 출시는 2020년 초반이며 디젤 모델을 먼저 출시한 후 가솔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발목 잡힌 GV80, 원인은? |
새로운 자동차는 완전 공개 전까지도 수많은 조정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V80 또한 마찬가지로 공개 이전까지 많은 문제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품질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배출가스 문제로 환경부의 인증이 늦어진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초 11월로 예정되었던 출시일이 미루어지게 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로 배출가스 인증 문제를 꼽았다.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관련 문제는 굉장히 깐깐한 규제 아래 놓여있다. 특히 디젤 엔진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한 후 관련 규제 내용은 더욱 심화되었으며 이를 검증하기 위한 절차 또한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는 추세이다.
11월 출시가 한차례 연기된 GV80은 12월 배출가스 및 소음관련 인증 문제를 모두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19년 말,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등의 문제가 겹쳐지면 결국 2020년 출시로 연기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도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브랜드 측은 GV80의 정확한 출시일자를 밝히고 있지 않다. 다만 쏟아지는 관련 소식 및 스파이샷 등을 통해서만 출시가 임박했음을 유추하고 있을 따름이다.
GV80의 첫번째 심장, 스마트스트림 D3.0 엔진 |
GV80의 첫 출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D3.0 엔진은 지난 11월 새롭게 공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스트림 D3.0 엔진은 국내 최초의 직렬 6기통 엔진으로, 직렬 배치의 간단한 구조를 갖춰 저비용, 가벼운 무게, 적은 진동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스마트스트림 D3.0 엔진의 최고출력은 278hp, 최대토크는 60.0㎏f·m으로 3.0리터 싱글 터보 디젤 엔진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수냉식 인터쿨러, 저마찰 기술, LNT, DPF, SCR 등의 장치를 갖추었다. 특히 이번 스마트스트림 D3.0 엔진에 추가된 듀얼 루프 복합 EGR은 LP-EGR(저압 배기가스재순환장치)와 HP-EGR(고압 배기가스재순환장치)의 장점을 두루 갖춰 질소산화물 및 미세먼지 발생량을 감소시킨다.
이 외에도 현재 디젤 엔진을 탑재한 차량의 필수 장치로 통용되는 SCR(선택적환원촉매)도 탑재되어 있다. GV80의 스마트스트림 D3.0 엔진은 SCR 장치를 통해 WLTP(국제표준배출가스시험방식) 특정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81% 감소시키고 RDE 테스트에서는 최대 90%까지 저감하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실제 도로 주행 환경에서 측정하는 RDE2 테스트로 통과하며 유로 6d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GV80에 대한 기대치는 상당히 높다. 단순히 신차라는 이유 외에도 첫 한국산 럭셔리 브랜드의 SUV라는 점, 그리고 그러한 브랜드의 가치가 반영된 차량이라는 점이 많은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GV80에 대한 소식에 촉각이 곤두서있는지도 모른다. 2번의 연기를 감행한 GV80,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빠른 출시를 응원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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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국내최초 직렬6기통은 이미 매그너스L6에서 했었는데 무슨...
인라인 식스 디젤을 이야기 하는거겠죠.
매그너스는 가솔린이구요.
국산차중 대형상용제외하고
승용 직렬6기디젤이 현기가최초죠.
...ㅋㅋ펠리세이드 좀 더 팔아 먹으려고 그러는거지요
직렬엔진이 고급이 아닌데
최초 라는 수식어를 붙여서 그걸 광고로 이용 하네요 ~헐 !
포르쉐 처럼 박서 엔진 장착하면 난리 났겠네요
gv80을 내세워서 관심끌고 결국은 유록스 광고네 잔머리 하나는 탑감입니다
어쨌든 살 돈이 없네 ㅎ
관심없음. 살 사람은 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