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랑 생활 /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난 쏘다녔지, 터진 주머니에 손 집어넣고
짤막한 외투는 관념적이게 되었지,
나는 하늘 아래 나아갔고, 시의 여신이여!
그대의 충복이었네,
오, 랄라! 난 얼마나 많은 사랑을 꿈꾸었는가!
내 단벌 바지에는 커다란 구멍이 났었지
-꿈꾸는 몽상가인지, 운행 중에 각 운들을
하나씩 떨어뜨렸지, 내 주막은 큰 곰자리에 있었고,
-하늘에선 내 별들이 부드럽게 살랑거렸지.
하여 나는 길가에 앉아 별들의 살랑거림에 귀기울였지,
그 멋진 구월 저녁나절에, 이슬 방울을
원기 돋구는 술처럼 이마에 느끼면서,
환상적인 그림자들 사이에서 운을 맞추고,
한 발을 가슴 가까이 올린 채,
터진 구두의 끈을 리라 타듯 잡아 당기면서!
첫댓글 연휴
마지막날
까리님
즐거운
하루
되세요.^^*
글이 어렵다..
무어라 댓글을 써야 하지..?ㅋ
잘 지내시나요..?
답글을 안 주시니 당최..
그래도 올려 주시는 출석글을 뵈면서..
무탈하시구나~하며 미루어 짐작을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꿈 꾸는 몽상가! 긴 인생길을 걸어가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에 잠길 때가 있슴다.
새로운 한 주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