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생각 자주 하세요? 전 자주해요.. 몇년 동안 생각해왔던건데.. 캐나다 같은 곳은 캠핑 하다가 곰을 만나기도 하잖아요. 곰은 집착이 있어서 한 번 먹이로 인식하면 끝까지 쫓아온다고 하길래.. 곰 쫓기용으로 생각해 본 방법이예요. 후추 스프레이 라고 있던데 그거 뿌리다가 손 날라갈 것 같아서요.
1.미니 화염방사기 주변에 불 안 붙을 정도로 대신 곰에게 뜨거운 기운은 크게 느껴지고 진짜 불보다 열 배 정도는 더 크게 붉은 빛이 같이 곁들여져 있는!
2. 미니 마이크 산 속에서 마이크 쓰면 야생동물들이 스트레스 받을 수 있으니 곰만 공포감을 느끼는 특정 저주파로 강력한 소리를 나게 하는거죠. 곰이 나타나면 옷에 부착한 미니 마이크로 으아!!!!하고 소리 치면 곰에겐 본인보다 엄청 큰 포식자로 느껴지게끔!
3. 냄새풍선 호랑이 떵이나 곰보다 더 힘 센 북극곰 떵냄새가 들어있는 냄새가스 풍선을 목에 걸고 다니다가 곰이 나타나면 터뜨려버리는 거예요. 동물들은 후각에 예민하고 떵냄새는 본능적으로 자기보다 더 큰 포식자임을 알게 해주는 요소니까! 곰이 순간 흠칫 하며 달아날 것 같아요.
4. 천막총 총을 쏘면 넓은 천보자기가 곰을 가려버리는거죠. 스파이더맨이 손바닥으로 잽싸게 거미줄을 날리 듯 사람도 잽싸게 천막총을 쏘면 곰이 눈이 가려져서 허우적 댈 동안 도망가는 방법.
어때요?맘에 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 먹고 식곤증 몰려 올 시간.. 제 글 보시고 상상해보면서 잠시나마 잠 깨보세요! 깔깔깔
달곰님, 게시판을 잘 찾으셨나요?? 여기는 달콤씁쓸 응접실입니다. 살롱 / 글작성 완료 전 확인!!
옛날에 들은 건데 곰이 어떤 여자애와 걔 의붓아버지를 습격해서 아버지는 먼저 죽이고 도망가는 여자애를 쫓아가서 물어뜯는데 걔가 엄마에게 전화했다고ㅜ 방송에서 들려주는데 엄마, 곰이 날 먹고 있어. 너무 아파하고 울었던 거 같아요ㅜ 그리고 곰이 새끼 3마리를 데리고 와서 다시 얘를 먹었다고ㅜㅜ 먹고 버리고 간 후에 이 여자애가 다시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아무 고통도 못느낀다고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죽었대요ㅠㅠ
저도 한동안 곰에 꽂혔었는데..생각보다 너무 무서운 동물이더라구요;;;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곰이 더 자주 나타나는데 곰한테 당한 사례를 읽어보니 ㅎㄷㄷ하더라는;;일단 곰이 나타나면 당할 재간이 있을까 싶어요 달리기도 잘하고 나무도 잘 탄다고 하고..그 몇년전에 곰을 친구로 생각 하다 먹힌 남자 얘기는 진짜 끔찍하더라구요
첫댓글 인스타보다보면 텐트 열었다가 곰과 마주치는 게시물을 종종 보는데 실제로 닥치면 정말 얼음되서 아무것도 못할것 같아요 ㅠㅠ
미니마이크,미니화염방사기를 몸에 아예 걸고있다가 하면 될거예요!!!!
그리고 마무리로 떵풍선을 터뜨리면 화룡점정!!
몇년 전 실제로 호수공원 걷다가 맷돼지를 만났는데 슬슬 다가 오는데 진짜 등에서 식은땀이 났어요.
다행히 산위로 다시 향하더라구요.
그 뒤로 다시는 그곳에 안간답니다.
어우 정말 큰일날뻔 하셨네요@@
제가 이번 여름에 요세미티 국립공원가는데 안그래도 곰목격담이 많아서 찾아보고 있어요 ㅋㅋㅋ 유용한 글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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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들은 건데 곰이 어떤 여자애와 걔 의붓아버지를 습격해서 아버지는 먼저 죽이고 도망가는 여자애를 쫓아가서 물어뜯는데 걔가 엄마에게 전화했다고ㅜ 방송에서 들려주는데 엄마, 곰이 날 먹고 있어. 너무 아파하고 울었던 거 같아요ㅜ
그리고 곰이 새끼 3마리를 데리고 와서 다시 얘를 먹었다고ㅜㅜ
먹고 버리고 간 후에 이 여자애가 다시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아무 고통도 못느낀다고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죽었대요ㅠㅠ
@우리예쁜이들 엄마예요ㅜ딸이 엄마한테 곰이 날 먹고있다고 1차 전화했을 땐 엄마가 딸이 장난전화 한 줄 알고 끊었고
2차로 다시 전화왔을 땐 딸 목소리 너머로 곰소리가ㅜㅜ
어미곰과 아기곰들이 자기를 먹고 있는데 이젠 아프지 않다고 말하며 사망했다네요..
@주홍동이 헉 맞아요
그렇지 않아도 인터넷 검색해서 다시 읽어봤어요. 전화를 3번이나 했다고ㅠㅠ
미국 여행때 곰 마니 봤어요. ㅎㅎ 곰스프레이 가지고 다녔구요. 곰 벨 이라고 해서 배낭에 달아서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실제로 그레즐리(회색곰)는 가까이서 보면
아 난 곰스프레이 있어도 못뿌릴거 같은데? 하는 위압감이 들더라구요.
ㅋㅋㅋㅋ 평소 이런 생각을 하셨다니 너무 귀여우세요~~
먹을거를 가지고 댕기면서 나 대신 먹으라고 준다 ㅋㅋ
신박한데요? 제품화 해주세요. 살게요 ㅋㅋ 그리즐리 베어 무셔워요
와. 신박합니다. 지루한 오후가 덕분에 좀 재밌어요.
저도 미국 있을때 호숫가에서 생생한 울음소리를 듣고 박수를 치며(시끄럽게 해야 걔들도 피한다고) 유턴했던 웃픈 기억이 있답니다. 제가 들은 봐로는 제 엄지손톱보다 크게 보이면 달리기로는 제가 진데요. 으악ㅜㅜ
저도 한동안 곰에 꽂혔었는데..생각보다 너무 무서운 동물이더라구요;;;일본은 우리나라보다 곰이 더 자주 나타나는데 곰한테 당한 사례를 읽어보니 ㅎㄷㄷ하더라는;;일단 곰이 나타나면 당할 재간이 있을까 싶어요 달리기도 잘하고 나무도 잘 탄다고 하고..그 몇년전에 곰을 친구로 생각 하다 먹힌 남자 얘기는 진짜 끔찍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