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1일 17시 31분경 (한국시간 22일 오전 6시 31분경) 남미 베네수엘라 북부지역에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합니다.
베네수엘라 관측역사상 가장 강한 지진입니다.
다행히 진앙지깊이가 약 123km로 비교적 깊은곳에서 발생하면서 큰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일부지역에서 정전 및 다수의 건물 외벽과 창문이 파손되었으며, 도로가 균열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피해소식은 오늘밤이나 내일중으로 나올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진이후 8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여진이 단 한차례도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또다른 강진이 발생할수 있을것 같네요.
베네수엘라 강진이후 약 한시간이 지난 오늘오전 7시 32분경(한국시간)
남태평양 바누아투지역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합니다.
진앙지깊이는 약 13.4km로 지역특성상 아직까지 피해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지만
인근지역에는 약 7천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19호태풍 솔릭이 현재 강한세력을 유지한채 제주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지역과 인근 해안가에는 풍랑이 거세지고 있다는 실황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한미일 3국의 태풍예보가 현재 거의 비슷합니다.
내일부터는 호남과 남해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며,
내일밤부터는 충청과 중부지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현재 순간최대풍속 110km의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비를 뿌릴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속도가 시속 약 20km로 매우 느리게 움직이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시설물 및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태풍대비방법에 대한 기사가 있어 일부발췌 합니다.
※ 태풍 오기 전 대비 방법
1. 폭우 시 대피할 장소를 알아두고, 가족들이 각각 이동할 수 있으므로 다시 만날 장소를 사전에 정해둔다.
2. 비상용품인 응급약,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라디오, 휴대전화 충전기, 휴대용 버너, 담요 등은 피난해야 할 때 바로 챙겨나갈 수 있도록 한 곳에 모아두며, 유효기간을 미리 확인해 교체해둔다.
3. 자동차 연료를 미리 채워두고, 상수도 공급 중단을 대비해 욕실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둔다.
4. 도시의 경우 침수가 시작되면 배수구가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막힐 수 있다. 비가 많이 오기 전에 미리 빗물받이와 배수구에 쌓인 쓰레기를 청소해둔다.
5. 농촌, 산간 지역의 경우 논둑과 물꼬를 미리 조정하고 보수해둔다.
6. 해안가의 경우 선박을 미리 결박해둔다.
태풍과 폭우가 이미 시작돼 특보가 발령 중인 경우에는 1) 외출하지 않고 TV와 라디오 등을 통해 정보를 청취할 것 2) 전기와 가스 잠가두기 3) 임시 건물에서 나와 튼튼한 건물로 이동하기 4) 유리창과 문은 모두 단단하게 닫아두기를 가장 중요한 행동 지침으로 안내하고 있다. 폭우가 쏟아질 때의 구체적인 행동 요령은 아래와 같다.
※ 태풍 발생 중 대처 방법
1. 침수가 우려되는 경우 지하에서 대피한다.
2. 실내에서는 출입문과 창문은 모두 잘 닫고 잠가 고정한다. 일단 창문을 모두 닫은 후에는 창문에서 최대한 떨어진 곳에 머문다.
3. 가스 누출 2차 피해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스는 잠가두고, 폭우 심할 경우 감전 위험 있으므로 전기 제품도 가급적 쓰지 않는다.
4. 실외에서 차량 이동 중이라면 속도를 줄인다.
5. 하천변, 산길, 공사장, 가로등·신호등·전신주 근처, 방파제 옆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일각에서 대비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유리 위에 X자로 테이프를 붙이는 방법’에 대해서는 ’X자 테이프가 창문 파손을 막지 못하며, 대신 창문이 파손된 경우 유리 파편이 덜 튀게 해준다’는 실험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다만 창틀 실리콘이 노화돼 벗겨진 경우, 창문을 닫은 뒤 창틀에 테이프를 붙이는 것이 유리를 더 단단하게 고정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재난 방지 강국으로 평가되는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의 태풍 발생 시 매뉴얼도 참고할 만 하다. 아래는 도쿄도의 재난 방재책자와 대형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오키나와의 현청 누리집 등에서 찾은 방지 대책 팁들이다.
※ 태풍 상습 발생 지역 일본의 재난 대비로 살펴보는 대비 꿀팁
1. 지하나 반지하의 경우 입구에 쓰레기봉투 등 비닐봉투에 흙이나 물을 절반 정도 채운 ‘흙부대’, ‘물부대’로 간이 물막이를 쌓아 어느 정도 물이 흘러드는 것을 막을 수 있다.
2. 침수 전에도 지상으로 늘어선 전선 가까이에 가지 않는다.
3. 침수 도로에서 수위가 무릎 높이를 넘기면 높은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보행 가능 수위 기준이 ‘무릎까지’인 이유는, 수위가 낮아도 물살이 거세지면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4. 침수 도로는 배수구나 맨홀의 뚜껑이 흘러가버려 그 아래로 빠질 수 있어 걸을 때 주의해야 한다.
5. 산간지역에서 절벽에서 물이 새어나오거나, 자갈이 떨어져 나오거나, 강물이 흐려지거나, 땅의 울림이 느껴지거나, 썩은 흙 냄새가 나거나, 비가 계속 오는데도 강물 수위가 내려가면 산사태의 조짐이 있으므로 대피해야 한다.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했을 때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가로등이 강한 바람에 넘어진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했을 때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에서 가로등이 강한 바람에 넘어진 모습. 한겨레 자료 사진.
태풍이 지나가고 난 후의 행동 지침도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은 1) 물이 빠져나가고 있을 때는 기름이나 동물 사체로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물에서 멀리 떨어져라 2) 수돗물과 식수도 오염 여부를 확인 후에 사용하라 3) 침수된 주택은 경우 침수로 인한 가스관 손상으로 가스 누출이 있는지부터 확인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특히 침수 주택에 처음 들어가는 경우 가스와 전기는 차단기가 모두 내려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전기안전공사(1588-7500) 또는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받은 뒤에 사용해야 한다. 창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하고 환기가 끝날 때까지 성냥불이나 라이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첫댓글 휴......
소식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에 태풍에... 정신이 없네요.. 소식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소중하게 지내시기를...
태풍이 인천 서산쪽으로 상륙할 것 같다는 뉴스가 나오드군요.
큰 피해가 없어야할텐데........
오랫만에 우리나라를 관통하는 태풍이라 대비를 잘 해야할것같네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태풍이 무사히 지나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태풍피해없이 더운 공기만 싹 없어졌으면...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 태풍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비나 좀 충분히 주고 적당한 세기로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오랜만이라서 더 걱정되는 듯하네요...
허구헌 날 태풍에다 지진인 일본은 어떻게 사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