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살면서 7주란..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니련만..
겉으론 시간 잘 간다면서도 하루하루를 아니 시간시간을 헤아리게 됩니다..
누가 이럴줄 알았나요? 내가 남이보면 팔푼이 아빠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몇십년 전 내가 ROTC 임관후 4개월 동안 멀리 훈련 떠날 때 되집어 생각해보고
뭐 남자가 까짓것 할만 했었는데..그런 아련한 기억에 자식도 그러려니~ 그 반도
안되는 기간쯤이야하고..그런데 나랑 자식은 다르더라구요.
매일의 일과가 마린천사방에서 아들 놈 흔적 뒤지고..
동기들과 부모님들 살펴 위로 격려하고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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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0167724C5192EF4724)
처지였던 선배기수 부모님들 조언 들으며
무지 부러워하고..나도 저 때가 오려나??? 그런데 그렇게 헤매며 아리며 그리워하고 걱정하며
보내온 시간의 딱 반이 지났습니다. 아직도 그만큼 가야 하지만..마린천사가 있어 행복했고
또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계속 팔푼이 아빠 짓 해야 할것 같습니다.
천사 가족 여러분 감사 합니다~~고맙습니다~~
1172기 5167번 추연성 훈병 애비가...
첫댓글 팔푼이 아빠인들 어떠 하겠어요..
아들에 대한 사랑인걸......
시작이 반이라 했던가요...
서서히 고지가 보이고 있습니다..
연성훈병의 무사무탈을 바랍니다...
연성아버님~~부럽습니다...연성훈병 아마 아버님의 뜨거운 사랑과 응원 받아
멋진 해병인으로 변해서 아버님께 인사올릴날이 곧...다가옵니다~~
그 감격의 날을 위하여~~!!!부라보~~힘내십시요!!!화이팅합니다...
저도마찬가지인데요 평상시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고 투덜거렸는데 아들 해병대입대하고는 시간이 너무 안가서 죽겠네요 큰아들은 논산 보냈는데 거기는 토 일 쉬니까 금요일 오후만 되면 마음이 편했는데 해병대는 토 ,일도 없으니 가슴 한쪽이 답답하고소화도 안되고 그러네요
지금은 반 정도 갔지만 아직 남아 있는훈련들이 강도가 높아가니 걱정이네요
하루빠리수료식이 왔으면좋겠네요
훈병들 힘든 훈련도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연성훈병보니 아무리 힘든 훈련이라도 잘 이겨낼듯합니다.
그때까지 듬직한 아들믿고 힘내세요.
연성 훈병 홧팅!!
연성훈병 아버님 사진보고 깜놀입니다..전혀 걱정안하셔도 될만큼 몸짱인데요~~!ㅎㅎ
연성훈병은 얼굴에 여유가 느껴지고 웬지 아버님이 더 안쓰럽게 보입니당..ㅎㅎ
연성훈병 정도면 특전사도 하겠어요..지금쯤 동기들이랑 많이 친해져서 하루하루 훈련이 고달프지만은
않을검다..저희 해병이가 극기주때도 못씻고 밥먹는거 아니면 다 참을만하고 재밌다 했습니다
지금은 노숙도 날씨가 크게 춥지도 않으니 얼마든지 할만 할테구요~~지금쯤 훈련소 생활 탄력붙어서 잼나게
지내고 있을거예요 많이 보고싶은것만 빼고나면 얼마든지 견딜수 있을검다..
아버지 힘내세요~~저희와 함께요~! 수료식때 각이 살아있는 연성훈병 상상하면서요
천사님들 격려가 큰 힘이 됩니다...^^ㅎㅎㅎ
선배님!!!
전 아직 선배님에게는 명암도 못내놀듯 합니다.
멋진 아버지 이심니다......
같은생활반 5172문지호 아부지입니다. 오늘편지에 연성아버님 대화록 인편보냈습니다. 편지받고 서로 안부전하겠지요? 뒤에서 듬직한 아부지가 지껴본다는것 이제는 뒷빽믿고 지들이 알아서 잘 놀겠죠.~^^
추연성.문지호 사랑한다~필승!
아들 멋있습니다~
해병대에서 보너스로 맹글어지는 몸짱~
선행학습 ㅋㅋ 먼저 맹글고 입대를 하군요 ㅎㅎ
왠지 좋은성적이 나올거 같은데요
수료식 후기를 기대합니다~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