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간 부동산이 9년 1개월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입자 보증금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가는 부동산도 크게 늘었다. 대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가중과 부동산 가격 하락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당분간 이 같은 분위기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경매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1월 전국에서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가 신청된 부동산(집합건물·토지·건물) 수는 1만687건으로 전달(8218건)보다 2469건 늘었다. 이는 지난 2014년 10월(1만849건) 이후 최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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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관계자는 “2010년대 부동산가격 하락시기에 부동산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가 1만~1만5000건 수준이었다”며 “최근 이 지표가 1만건이 넘은건 부동산 시장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은행의 경우 3개월 이상 대출금을 연체할 때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며 “지난달 임의경매가 늘었다는 건 최근 3~5개월 새 대출 이자 등의 연체가 급증했다는 의미로도 풀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매 물건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임의 경매건수 증가는 고금리 영향일 수밖에 없는데, 해당 집주인들의 경우 3개월 전부터 자금 경색이 있었을 것”이라며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업시설은 수익률 저하 등의 이유로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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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매 물건이 다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사람이 늘면서 강제경매도 늘고 있다”며 “임의경매나 강제경매 모두를 회피하기 위해 급매로 집을 내놓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부동산 가격 정상화 되기를 바라긔.. 몇년전 미친듯이 가격 오르면서 한달만에 5천씩 막 오르는게 무슨 국룰처럼.. 얼마 이상은 팔지 말라고 배너붙이고 가두리치는 부동산과 거래 하지 말라고... 지인이 수도권 핵심지에 4억에 분양받은게 2년만에 10억 이상 뛰었고요.. 지금도 호가는 너무 높긔...
첫댓글 떨어져야 되긔…
귀뜸할것도 없긔 2~3회 유찰된건 흔하고요..
222 주변에 널렸긔 여긴 완전 시골인데도 건너건너도 아니고 그냥 주변인들 전부 경매 넘어가고 전세사기 소송중인 건이 셀수도없긔 ㅜ
경매 앞으로 더 많아 질꺼긔. 근데도 낙찰이 안되는 이유는 감정가가 고점때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 되어서 비싸기 때문이긔.
부동산 가격 정상화 되기를 바라긔.. 몇년전 미친듯이 가격 오르면서 한달만에 5천씩 막 오르는게 무슨 국룰처럼.. 얼마 이상은 팔지 말라고 배너붙이고 가두리치는 부동산과 거래 하지 말라고... 지인이 수도권 핵심지에 4억에 분양받은게 2년만에 10억 이상 뛰었고요.. 지금도 호가는 너무 높긔...
저도 경매 구경 자주하는데 나와도 엄청 비싸고 유찰 2-3회도 많자나.. 정상화될라면 멀었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