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법석)나 더라키 양도 구했다(쩌렁쩌렁)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87FF395A7934981A' class="txc-image" />나 365일중 한 350일은 텅장인 댕이라 전에 싱더레 한번도 못봤을때 좀 울적했지만 그냥저냥 넘겼었는데 인더하이츠 대전 공연 티켓팅때 돈 모아서 겨우 갔는데 뮤지컬이 너무 좋고 행복한거야(어린이 뮤지컬 이후로 첨이었음...) 그래서 진짜 우리 애들 뮤지컬 못봤던 지난 날들이 너무 후회가 됐어서 이번에 면돌프 꼭 봐야지ㅠㅜ하고 있었거든ㅠㅠㅠㅠ 내가 공시댕이라 작년부턴 엄마 나이트 근무하는 날에만 몰래 눈치 봐서 덕질하러 가고 그러는데ㅠㅠㅋㅋㅋ(지방댕이라 서울 가면 늦게 내려오니까...!) 돈이 생기면 근무일정이랑 며니 회차랑 안맞고ㅠㅠ돈이 없을땐 티켓팅하고ㅠㅠㅜ계속 꼬이다가ㅠㅠ 어제 밀린 단기알바비 받자마자 일정 확인하고 찾는데 하필 내가 되는 날은 주말.....양도 찾기 힘듦... 어제 계속 서치하다 기껏 2층 양도한단 사람한테 디엠 보내니 돌아오는 답변 : 얼마생각하세요? .... 전재산 15라 됐다고 하니 오늘 아침에 다시 온 디엠 : 그럼 15에 해드릴게요 ....살짝 흔들렸다가 깊은 현타ㅠㅜㅠㅠㅠ 그래서 어제도 막 지구대에 글 쓰고ㅠㅠㅠ 근데 좀전에 1층 젤 뒷열? 19열 극싸 원가로 양도받았어ㅠㅠㅠ 나 지금 너무 행복해ㅠㅜㅠ통장엔 3만원만 남았지만 맘이 너무 풍족해ㅠㅠㅜㅠ 나도 본다 면돌프ㅠㅠㅠㅠ개좋아ㅜㅜㅜㅜㅠ 이제 울 어무니 18일 나이트 일정만 갑자기 안바뀌면 돼ㅠㅜㅠ(엄마 사랑해,,,💕) 아 너무 떨려ㅜㅠㅠ겁나 행복한데 집에선 입 다물고 있어야해서 지구대에서 난리부르스 떤다 지금ㅠㅠㅜㅜ<img src='https://t1.daumcdn.net/cafe_image/sticker/big/sticker_1260.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