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도해 섬 (홍도.흑산도,바금도,도초도) 여행의이모저모(1)

[daumho]

*홍도(16-17일)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내가 다니는 산악회에서 특별산행으로 전남지역의 섬관광겸 산행을 간다기에 따라 나섰다

안산에서 7시에 출발 5시간의 긴 버스 여행 끝에 목포에 도착 점심 식사 후에 1300시 정각에 홍도직행 여객선에 몸을 싣고  2시간 여의 항해 끝에 에정보다 빠르게 도착 했는데 안개로 밖을 잘 볼 수가 없었는데도  말 그대로 다도해의 섬사이를 요리조리 돌아 홍도에  30여년만에 다시 와 보니 桑田 碧海다

방파제하며 여객터미날 건물이며  잘 만들어진 보드브럭도로 그리고  오토바이를 개조한 짐 운반차 를 보니 연전에 다녀온  이태리 카프리섬의 정경이 떠오른다

터미날 부두에는 들고 나는 관광객으로 마치 동대문 시장처럼 북적인다

홍도는 2개구의 2개마을로 구성 되어 있는 데  300여년전 조선 숙종때부터 高氏姓을 가진 사람이 처음 정착 후 현재는 273가구 59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데 주로 어법과  관광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것 같다

섬에서 제일  높은 고치산 깃대봉은 365미터인데 1리마을에서 정상까지 나무계단 이 잘 되어 있어 힘은 들지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섬에는 한전에서 별도의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활 용수는 지하수 개발 (30 %)과 해수를 담수로 바꾸어 사용하며 먹는 물은  생수를 사용한다고한다

다음 날은  유람선으로 섬을 일주 했는데 대강 2시간 30분정도가 소요 되는데 도중에 경치가 좋은 곳에 서 기념 촬영을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 같다

 섬을 일주하다 보니 괴암 괴석이 장관인데 그 암석 위에는 소나무가 바위에 납작 업드려 자란다 바위에서 자라다 보니 양분이 부족하고  바다바람이 심하여 그렇다고한다

 6.25전쟁 통에 잘먹지 못해  키가 크지못한 나차럼... 

섬을 한 바퀴 돌고나서 터미날에 도착 하니 들어 오고 나가는 사람들로 다시 북적 댄다

붕어빵에 붕어가 없듯이 홍도에는 유명한 홍어가 별로 안 보인다 궁금해서 물으니  흑산도로 가라고 한다

홍도는 1개 유인도와 19개의 무인도로구성 되어 있으며 면적은 6.4평방키로미터라고하는 데 홍도의 옛 이름은 붉은 옷을 입은  섬이란 듯에서  紅衣島(1914년이전)라 부르다가  석양이되면 바닷물이 붉게 물들고 섬이 온통 붉게 물든다고하여 해방이후 홍도라고 불려지게 되었다고한다

목포여객 터미날

섬으로 승객을 실어 나르려고 대기 중인 선박들

목포에서 홍도까지 우리를 실어다줄 선박

홍도선착장 30여년전 초라한 선착 장이 너무변해있다

좁은 섬 부두가 들고 나는 승객으로 북적 댄다

예전에 못 보던 오토바이를 개조한 섬의 운송수단

 손님들의 무거운 짐을 서비스로 운반해준다

평일인데도 관광객이 북적데는데 토요일엔 3천여명이 들고 난다고한다

지도에선 서쪽 끝이라 찾아볼 수가 없는 작은 섬이라 몇개 지도를 보아도 흑산도까지만 나온다

1구 1리에서깃대봉 올라가는 길은 나무계단으로 잘 만들어져있는데 가도가도 끝이없다 이섬에서 제일 높은정상인 깃대봉은  365 미터이지만 해변 가라  더 힘이든다 군데군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그래도 힘든줄 모르겠다

끝없이 이어진 나무계단

전망대 아래 바다와 어우러러진 그림같은 홍도분교와 인조구장

던망대에서 아래를 보니 이태리  카프리섬 생각이 난다

 깃대봉정상 안개속에서  진도쪽을 바라보니   세월호 생각이 난다   목포 시내들어 오는  길에보니 시내 도로 양켠엔 온통 노란색 프랙카드로 도배를 했고  가로등 전봇대도 온통 세월호 리봉깃발이펄럭인다 

아마 신항에세월호가 인양되어 수색 중이라 그런 것 같다 사고 당시 안산시내모습을 보는 것 같었다

남문바위

촛대바위

바위에 자라고있 소나무들

홍도2구

부부탑

안개 속의 독립문바위

[탱구]

잘 감상합니다.
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