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드레서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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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생각나요...ㅋㅋㅋㅋ
반려동물 키우는 집사들 다 똑같은 생각할 거 같고요 ㅋㅋㅋㅋ
"너~는 복받은 줄 알아 이놈아!!!"
모바일 배려
[질문] 고양이가 이렇게 싹수가 없어도 되는거야?
우리애는 100% 집고양이야
왜냐면 우리집에서 태어났거든
집밖에 나가본적이없지
귀엽다고 오냐오냐했더니 나대는 수준이 도를넘었어
나는 눈보라치는날 새벽부터 일하러가는데
얘는 주인님이 쳐 나가시든말든 이불속에서 눈만 겨우뜨고..
눈이라도 떠주면 다행이지 자고있을때 가 더 많음
어제도 내가 나가면서 나 갔다올게~ 하는데
이불속에서 방귀를 뀌는거야
이것도 기분더러운데...원래 간식으로 연어말린걸 주는데 오늘 말려놓은게 다 떨어져서 일단 건조기 돌려놓고 우선 멸치를 줬어
간식시간에 간 식 안주면 난리나거든..
근데 자기가 먹던게 아니라 싸구려냄새나니까
양! 이러면서 앞발로 멸치를 퍽 치는거야 멸치 다 박살나고..
순간 빡쳐가지고 멸치를 다 주워다가 밖에나가서 길고양이 줬어
걔네들은 이런날씨에 꽁꽁 언 쓰레기라도 핥아보겠다고 난리인데....
자기는 더 운날 에어컨쐬고 추운날 극세사이불에서 등짝 지지면서 시간맞춰 밥나와 물나와 간식나와 심심할까봐 장난감도 종류별로 잔뜩사주고 틈나는 대로 놀아주고
그리고 똥싸면 똥치워주지 똥묻히고나오면 내가 똥꼬도 닦아주지...
것도 나는 천원짜리 다이소물티슈 쓰는데 고양이는 똥꼬 약하다고해서 고 양이만 2600원짜리 베이비물티슈쓰는데...
만수르도 똥꼬는 자기손으로 닦는데 그런것도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무슨 앞으로굴러 뒤로굴러 이렇게 칼복종하라는것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사람이 나가고 들어올때 아는척은 해야되는거아니야?
고양이가 주종개념 없는건 알지만 친구로는 생각한다는데..
친구가 추운날씨에 일하러간다는데 거기대고 방구를 싸는건 어디서 배운 매너일까 난 그렇게 가르친적이 없어
어디 운동장에 울타리쳐놓고 길고양이 체험이라도 시켜야하나 고민이다 생각같아서는 3일동안 담요도 없이 밥도 음식물쓰레기 봉투만 하나 주고...
갑자기 분노해서 써봤어 다들 이렇게 살아?
첫댓글 난 그렇게 가르친적이 없어 << ㅋㅋㅋㅋㅋ
멸치를 앞발로 퍽 치는거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울타리쳐놓고 길고양이 체험 시킨다는거 너무 웃기긔
그런것도 알지도 못하면서 (쒸익)
2 젤 좋아하는 부붕이긔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맨날 개동생한테 말하긔
스트릿강쥐들은 이 추운날 고생하는데 너는 따뜻한 집에서 삼시세끼 다 먹으면서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고요
진짜.. 귀여움 하나 믿고 넘 이기적이게 살긔
저희집 개님이 그래여 .....어휴 ..... 물에 진짜 이물질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한숨 푹 쉬면서 애미 한심해 죽겠다는듯 쳐다보긔 ......야 그거 방금 니가 간식먹고 묻히고 가서 떨어진 거잖아 진짜 억울해 죽겠넴
저도요... 애가 입이 진짜 고급이긔.... 과일도 제일 단 부분만 먹고요? 연어도 뱃살만 먹쟈나 어이가 없어서 진짜 ㅋㅋㅋㅋㅋㅋ
싹수ㅋㅋㅋ 그래도 어쩌긔 귀엽고 사랑하눈데 🤣
ㅋㅋㅋㅋㅋ 진짜 본가네 강아지가 너무 이쁘게 생겨서 이쁨만 받고 입도 고급이라 진심 저보다 좋은 것만 먹는데 가끔 싸가지 없이 굴때마다 엄마랑 스트릿 체험 시켜야 하나 농담삼아 말하긔ㅋㅋㅋㅋ
주인 나갈때 방구 좀 쫌!!!!!
저희 개쪽이 딱딱 사료 입도 안대고 동결건조만 먹는데
그 마저도 수저로 먹여 줘야 하긔^^
헉 저희집 개도요 ㅋㅋㅋ 숟가락 내려놓으면 멀찍이 떨어져서 앉내.. 숟가락에 얹어서 부르라고요 ㅋㅋㅋㅋ
저희 털형은 보호소 출신인데도 시건방지냄....
저희 고냥이들도 좀 보낼까요? 에휴
저도 남의집 순둥이냥이보고와서 집에 오자마자 우리냥이들 개싸가지라 그랬어요 ㅋㅋㅋㅋ그치만 사랑헌다 ㅋㅋㅋㅋ
[난 그렇게 가르친적이 없어]
저희 개는 사료를 너무 잘 안먹어서 ㅋㅋㅋㅋ 저희가 길 강아지들 사료 챙겨주는 애들이 있거든요 걔넨 주면 막 허겁지겁 먹거든요ㅠㅜ 사료 안먹을때마다 걔네랑 비교하면서 밥 귀한줄 모른다고 니가 호강에 겨웠지!! 이럼서 맨날 으이구~! 먹지마!먹지마!! 이러긔 ㅋㅋㅋㅋㅋㅋ ㅜ
저도 똑같은 말 하긔;;;
너 내가 안 데려왔으면 이 엄동설한에 나가서 먹이 구해야하지 물 구해야하지 잘 곳 찾아야하지.. 따뜻한 곳에서 자는걸 감사히 생각해;;;;
볼때마다 아래고양이 글 쓰신분 글 넘 잘쓰시긔 ㅋ
ㅋㅋㅋ사람사는거 다 똑같긬ㅋㅋㅋ
사고칠때마다 아 길바닥출신!! 진짜!!!!ㅋㅋㅋㅋㅋㅋ이러냄ㅋㅋㅋㅋ
내 예전 룸메가 기르던 고양이는 스트릿 출신이라 산전수전 다 겪고와서 그런지 기본적인 예의범절이 칼같이 장착되어 있었거든 좋은 집과 따스한 환경에 대한 감사가 있었다고..
넌 금수저강아지야 이렇게 아무데나 똥오줌싸도 귀엽다고 사랑받는 개가 어딨니
저희집 레파토리긔 ㅋㅋ
그러니깐요 ㅠㅠ 저희 집 말티즈 상전은 제가 뭐해용?말만 시켜도 코 올리고 손가락 쳐물고 지랄하는데 회사에 밥 주는 길냥이 삼남매는 저만 보면 꼬리올리고 다가오는데 진짜 감성터질 땐 눈물났냄 ㅠㅠ 어쩌다 길에서 태어나서 밥만 챙겨주는 저를 이렇게 알아봐주고 반겨주고 ㅠㅠ 집에있는 흰물체는 사랑을 과다 복용해서 지랄이고요 ㅠㅠ
첫째는 가정에서 태어난 집고영희고 둘째는 스트릿 출신인데요 첫째는 사료, 캔을 엄청 가리긔 줬던거 또 주면 안먹긔ㅎ.. 스트릿 출신 둘째는 모든걸 다 감사해하는 느낌이긬ㅋㅋㅋㅋㅋ 주면 다 잘 먹긔 근데 주지 않은 것도 알아서 다 잘찾아 먹더라긔^^....
양!
ㅋㅋㅋㅋㅋㅋ
우리애는 100%집고양이야 외치면서 들어왔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