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댄서팀이 여러 군데 있지만 업계 상황은 빈익빈 부익부다. 실력 있는 백댄싱 팀에는 일거리가 몰려들고 나머지는 신통치 않은 편.
유승준 베이비복스 등의 안무를 맡는 ING, 김현정의 백댄서 팀 A-PRO,
엄정화의 백댄서 팀 프렌즈, 박진영 *********언타이틀*******주 이예린 등의 백댄서를 맡은 팀매니아,
그리고 꾼, 시스템, 더 댄스 등이 활동하고 있다. 피플크루같은 팀은 철저하게 백댄서는 하지 않고 있으며 댄스 행사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활동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바빠도 백댄서에게 떨어지는 돈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백댄서들이 방송이나 행사에 한번 출연하고 받는 돈은 몇만원 수준. 그나마 인기 있는 가수들의 백댄서면 교통비라도 나오겠지만 별 인기가 없어 방송이나 행사에 출연할 일이 없는 백댄서 팀은 자기 돈으로 다녀야하는 처지다.
안무를 짜는 백댄서 팀의 대표들이 털어놓는 고충 중 하나가 바로 촉박한 시간. 음반 작업이 거의 끝날 때 쯤 제의가 들어와 실제로 안무를 짤 수 있는 시간은 기껏해야 2~3주다. 이 기간동안 안무 짜고 백댄서 교육시키고 가수 교육시킨다는 건 힘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