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교
어딘지 알쥬?
꼬막과 짱뚱어가 유명한동네
태백산맥으로 유명해진동네 ----
벌교역에서 그리멀지않은 벌교 우체국 옆에있는
"대양식당"
내가 이집을 소개하려는건
허름하고 시설도 거시기 하지만 정말 맛있는 백반집이기 때문이다.
엄청 유명한 식당인데도 실제로가보면 그 외관을보고 실망 할 수도있다.
간판은 엄청오래되고,촌스럽고,빈티가 줄줄흐르고
입구도 거시기한게 촌동네 그집 그대로이고 --
안으로 들어가보면
부엌하나에 테이블 6개가 전부인 집
그렇지만 이집은
언제나 예약 안하면 들어갈 수가 없다
그래서 꼭 전화번호를 알아야하는데 ---
(061-857-0952)
예약하고 자리에 앉으면
반찬이 나오고
그때부터 사람 수에 맞추어 냄비 밥이 시작되는데 --
밥이 다 될때까지는 나온 반찬을 먹는데만도 시간이 충분하다
그만큼 맛있는 반찬, 먹어봐야할 반찬이 많다는 얘기이고 ----
조기찌개,꼬막,쭈꾸미도나오고 --
먹어도 먹어도
계속 맛있는 반찬들 뿐이니 ---
밥이 다되면 주인아줌마가
뜨거운 밥을 퍼주고
남는 밥은 다시 누릉지탕으로 만들어저 나오는데 그 맛은 정말 일품이다.
꼭 한번 가봐야할 집 임은 틀림 없다.
가격은 2명이 오든, 4명이 오든 무조건 2만원 ---
결국 4명이가면 인당 5000원 이란 얘기 --
그가격에 그많은 반찬,그리고 음시에대한 정성, 맛등을 생각하면
도대채 이집은 돈을 벌려고 하는 집인지
아님 밥퍼주는 봉사를 하는것인지? ---
유흥준의 "문화유적답사기"로
이집을 알게 되었는데 --
그양반이 책에서 표현한대로
화려하지도 않고 럭셔리하지도 안치만
전라도 음식맛을 저렴하게 제대로즐길 수있는
최적의집 임에는 틀림없는것 같다
한번들 가보시길 -----.
첫댓글 벌교에서 '꼬막정식'하는집에 가 봤는데 그 동네가 그 동네 아닌가 싶다. 시장통에서 찾아 들어갔는데...간판이 기억 안나서...
벌교에 있는 태백산맥 기념관 앞에있는 꼬막정식집도 유명하던데.. 음식점이 깨끗하고 아담하고 커다란 정원에, 연못에, 물레방아도 있고 음식도 정갈하고,... 식당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가보면 후회는 안할듯....
윤기씨가 미식가구먼!! 좋은곳소개를 너무많이해줘서 휴가때 도움이 될거같아요~
아휴 !! 배가고파지고 침이 꼴까닥이내 꼭가봐야지 고맙소 좋은곳을 알려주시어 전화번호까지 기억을 얼마나 맛났길래 ㅎㅎㅎㅎ
말만들어도~가고잡네유~~그맛또한 궁금해지고 언제가볼꺼나!!1
사표내면 언제든지갈수있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