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영성 심리상담 연구소에서 시행하는 검사들
1) MBTI
- 마이어브릭스 유형지표(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어이다. 융(C.G. Jung)의 심리유형론을 근거로 하는 심리검사이다. 마이어브릭스 성격진단 또는 성격유형지표라고도 한다. 1921~1975년에 브릭스(Katharine Cook Briggs)와 마이어(Isabel Briggs Myers) 모녀에 의해 개발되었다.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자기보고 문항을 통해 각자가 인식하고 판단할 때 선호하는 경향을 찾아낸 뒤, 그 경향들이 행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를 파악하여 실생활에 응용한다. 1921년부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여 A~E형이 개발되었고 F형은 1962년 미국 ETS(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출판했다. 1975년에는 G형이 개발되었으며 이후 K형M형 등이 개발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에 도입되어 초급, 보수, 중급, 어린이 및 청소년, 적용프로그램, 일반강사 교육과정이 개발되었다. 성격유형은 모두 16개이며 외향형과 내향형, 감각형과 직관형, 사고형과 감정형, 판단형과 인식형 등 네 가지의 분리된 선호경향으로 구성된다. 선호경향은 교육이나 환경의 영향을 받기 이전에 잠재되어 있는 선천적 심리경향을 말하며, 각 개인은 자신의 기질과 성향에 따라 각각 네 가지의 한쪽 성향을 띠게 된다.
2) MMPI
- 미국의 심리학자인 S. 헤터웨이가 이끄는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개발 한 다면적 인성검사법이다. 대학생들의 성격검사와 기업체에서의 인사관 리 등에 쓰여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임상심리학회가 우리의 실 정에 맞게 22종의 세분화된 표준집단을 통해 제작했다.
3) MMITC
- MMTIC는 성인용 심리검사인 MBTI와 마찬가지로 C. Jung의 심리유형 이론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1990년 미국의 C. Meisgeier박사와 E. Murphy박사에 의해 개발다. MMTIC의 한국 표준화 작업은 김정택, 심혜숙 박사에 의해 1993년 만 8세부터 13세까지 의 어린이 및 청소년 2,60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론적인 틀과 문항 구성에 있어 MBTI의 저자 K. Briggser와 I. Myers의 선호도 지표(E-I, S-N, T-F, J-P)를 그대로 적용하였다.
4) NEO인성검사
- NEO인성검사는 우리들의 성격을 기술하고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학업 성취, 학습 방법, 진로 선택, 직업에서의 성과 여부, 생활에서의 만족감, 심리적인 장애등을 예언해 준다. 따라서 NEO인성검사에 의한 성격(특성)은 건강한 사람과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특히 NEO인성검사는 최근에 많은 성격 특성이론의 연구 결과들에 따라 인간의 성격을 계층적 구조로 설명하는 “5개 요인구조(Five Factor Model/Big Five Model)"와 그 하위요인 구조들을 측정한다. 따라서 기존의 여러 검사들 보다 개인들의 성격 특성을 가장 포괄적으로 설명해 주며, 개인들간의 성격 차이를 뚜렷이 밝혀주고 있다.
5) NLP
- 사람의 언어서용이나 신체적 동작 또는 뇌의 정보 입수, 진행, 인출과정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함으로써 인간의 우수성을 창출하여 각자가 원하는 것을 쉽게 성취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기술훈련을 가능케 한다.
또한 이것은 세상에 대한 지각과 경험인식에 대한 모델의 빈곤으로 고통스러운 사람들에게 의식적, 무의식적 세계관안에 모델 확장을 일으키게 하여 자신의 행동에 대한 변화를 일으키게 함으로써 단기 심리치료적 효과를 낳게 한다.
6) 에니어그램
- 인간에게는 아홉 가지 내면집착이 있는데, 이는 기질같이 타고난 에너지를 일컫는데, 개인이 처한 고유한 환경에 영향을 받아 현실의 성격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 내면 집착이란 사실은 인간이 가지는 신성한 본질에 근원을 둔다.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며 그것은 자신 안에 우주와 합치할 수 있는 본질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러한 본질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사실이 망각되었다. 본질이 집착으로 왜곡된 것이다. 본질적인 가치는 다음과 같다. 평화, 완전함, 사랑, 진실, 창조력, 지혜, 신뢰와 믿음, 기쁨과 충만함, 순수함 등. 우리는 삶을 통해 끊임없이 이러한 가치들을 추구한다.
그러나 이러한 본질적인 가치를 자기의 좁은 틀, 시간과 공간이라는 제한된 틀 속에서 자기 식대로 해석함으로 인해, 즉 절대적인 가치에 집착함으로 인해 그 본질적인 기운을 잃게 된 것이다. 중세 이슬람교의 수피파 사이에서는 에니어그램이라는 아홉 개의 점, 원을 '신의 얼굴'이라고 불렀다.
아홉 가지의 성향은 각각이 神性의 일면인데, 문제는 신성을 내재하고 있으면서도 인간은 그것을 스스로 자신의 성격(에고) 안에 가둬놓음으로써 신성으로부터 멀어졌고, 아이러니컬하게도 신성을 되찾기 위해 더욱 더 자신의 성격에 매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자신이 어떤 집착 때문에 균형이 깨졌는지 알도록 도와주어 궁극적으로는 신성을 가진 우리의 본질을 재인식하도록 안내하는 내면의 성찰도구이다.
7) 성격유형에 따른 영성 및 기도 탐구
- 한 개인의 고유하고 유일한 성격유형을 바탕으로 누구나 예외없이 각자에게 적합한 영성생활과 기도생활을 찾아 하느님을 믿고, 희망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이것은 마이어스 브리그스의 성격유형에 기초한 영성탐구와 기도생활이다.
첫댓글 전 개인적으로 야곱에 우물에 연재되는 애니어그램을 열심히 보고 있어서 그런지 관심이 가져 복사해 왔습니다. ^^
우리아들 검사하고 싶은데 어떻해야 하나요?
조신부님께 여쭤보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