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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서원 전경 |
파주가 낳은 선현 율곡선생과 관련된 유적(파주 이이유적)의 국가사적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와 고유제가 오는 25일 율곡선생유적지(자운서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율곡선생 유적이 지난 2월21일 국가사적 제525호로 ‘파주 이이유적’으로 지정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문화재 관계자와 유림, 시민들이 참석해 기념식과 고유제를 통해 축하의 잔치를 연다.
‘율곡향연’이라는 테마로 치러질 행사에서는 사적 지정에 기여한 유림대표들과 유공자에 대한 시장 공로표창이 수여되며, ‘율곡 이이 평전’의 저자인 한영우 교수의 현장강연도 진행된다.
또한 시민과 관람객들을 위해 전통 차(茶) 시연*시음행사가 열리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체험 학습장도 마련된다.
기념식에 이어 열릴 고유제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참례해 사적 지정의 경과와 내용을 고(告)하며, 이인재 시장과 우관제 문화원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제례를 봉행한다.
이인재 시장은 “파주를 대표하는 선현이신 율곡선생 관련 유적의 사적 지정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선생의 소중한 가르침을 이어받자는 뜻을 나누는 자리”라며 “행사를 계기로 선생의 얼을 현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율곡선생의 발자취가 파주에 남아 있음을 널리 알리고, ‘율곡의 고장’으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 화석정, 율곡리 마을과 학문적 지기였던 우계 성혼선생 관련 유적 등을 정비*보완해 파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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