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US8%26fldid%3D3ok0%26dataid%3D26%26fileid%3D1%26regdt%3D20050627063651%26disk%3D17%26grpcode%3Dherb9%26dncnt%3DN%26.jpg)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2.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eUS8%26fldid%3D3ok0%26dataid%3D26%26fileid%3D2%26regdt%3D20050627063651%26disk%3D7%26grpcode%3Dherb9%26dncnt%3DN%26.jpg)
잎이 날개를 핀 박쥐같다고 하여 생긴 이 산나물은 약한 취향기가 나는 나물인데요, 주로 묵나물로 이용합니다.
주로 큰나무 밑 물이 흐르는 계곡 도랑옆에서 무리지어 자라나는 박쥐나물은 약한 취냄새가 나는 풀입니다.
산행시 이 박쥐나물무리를 보면 쓴웃음이 절로 나는데요, 바로 곰취소동을 일으킨 기억때문입니다.
외형상 곰취와 전혀 닮지 않았는데도, 같이 간 일행이 곰취(? 이 인간 지금도 정신못차렸죠.) 라 우기는 바람에 뜯어왔지만
이 희한하게 생긴 풀이름을 아는이가 동네에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결국은 나물채취로 부업하는 아주머니한테 가서 감정한 결과 못먹는 풀이라는 소릴 들었죠.
그래 힘들게 산 정상에서 메고 내려온 이 풀들을 다 버렸는데,
인터넷 검색결과 묵나물로 꽤 ?I찮은 나물이라는 것을 보고 한동안 속이 쓰렸다는...
박쥐나물은 그림처럼 무리로 자라기때문에 금방 자루를 채울 수있는 나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