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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해동안 대학에서 영어와 간호사 공부에 치여 살다 토요일 완전 해방되어
늦은감 있었지만 물고기 떼를 손으로 잡을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조금 멀리
교우님들과 틀채들고 부리나케 아이들과 함께 하늘끝이 땅끝인 와일드 로드,
일명 자갈밭 투성이인 신작로를 신나게 서부로 달려갔다.
모두 듣기만 했지 정확히 어딘지 모르고 다만 마르코님 지난해에 헤메다
갔다는데 불투명하길래 클래스 메이트가 대충 알려준데로 갔는데 또랑
하나 보이지 않아 가다 서다 묻기를 서너번 하다 지나는 농부트럭을 세우고
물어본 후 겨우 위에서 본것처럼 큰 냇가 비스므리한 오르막 강줄기를 보게됬다
가물거리지만 1번 하이왜이 서쪽으로 한 시간쯤 가다가 portage la prarie 지나서
다시 16번 북쪽으로 30분쯤 가면 westbound 라는 타운을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pearley park 인가
하는 조그만 공원 간판이 보이는데 거의 지나기 쉬울정도로 동네팍이니 집중해서 볼때만
찾을 수 잇다.이름도 정확하지 않은데 발음은 비슷한거 같다.
벌써 우리처럼 혹시나 하는 인파들이 뜰채를 들고 강가에 서성거리니 마타님 아들들
내아들 호기심 가득한 발걸음으로 차문열자마자 나도 질새라 달렷는디 아무리봐도
고기 한마리 뵈지 않고 다들 물길아 비켜라 뚫어지게 고기를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모두 실망한 표정으로 고기땀시 따라왔는데 하며 한숨짓길래 헛탕치면 비상대책으로
물색해 두었던 세계 쵀대 뱀서식지로 유명한 narsis 라는 곳으로 행선지를 바꾸고 다시
와일드 로드로 두시간 반정도 북쪽으로 달리는데 첨가보는 숲속 깊은곳에 아름다운
호수와 아직 녹지 않은 빙하덩어리들, 호수위에 백조처럼 보이던 페리카나 노니는
모습에 그만 입이 다물어 지질 않는다.게다가 호수 가운데에 길을 놓아 달리는 기분은
마치 갈라진 바다 사이를 누비는 것처럼 신비로왔과 호숫가 양옆으로 흐드러지게
하늘거리는 갈대숲은 영화속 주인공도 하나 부럽지 않을정도로 낭만 그 자체였다.
한참을 원시림속에 황홀해 하다 뱀서식지에 다다르니 역시 관광지라 몇사람이 나오고
들어가고 한다.여행 좋아하시는 마르코님 벌써 물병하나 들고 고대의 수도관인 펌프를
퍼올리며 약수물을 즐기고 계신다. 안내판 따라 표시해준곳에 가보니 아직 추워서인지
한마리도 보이지 않은데 저 멀리서 비명소리와 폭소가 터진다.모두 한걸음에 달렷는데
뱀한마리가 길가에 보이기 시작하니 신기해서 혹은 만지고 놀래서 야단들이 었나보다.
첨엔 두려운듯 하던 아들녀석 몇번 건들더니 기어이 잡고 만지고 안고 이미 뱀과
하나가 되어 소원풀이를 해서 싱글벙글 난리가 아니다. 이곳 뱀은 한종이고 독이
없어 물지도 않으며 지난주가 아기만드는 피크시즌이라서 오늘은 별루란다.
보통 4월 중순에 파도치듯 이곳 뱀들이 봄바람에 서로를 유혹하느라 일제히
나와 다니기 시작하면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두번째 뱀 굴에 도착하자 사진처럼
많지는 않지만 볼만하게 몇십마리 엉키고 설키어 실망에선 벗어나게 해주어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내심 안도의 숨을 쉬고 내눈은 오로지 주변 자작 나무 숲으로
곁눈질 하는걸 어쩔 수 없었다.십년정도 지나면 이곳도 엄청난 약용버섯이
무성하겠구나 마타 자매님과 도란거리며 내년엔 제시기에 다시 오자고 아이들
위로하며 물고기 대신 뱀떼를 왕창 잡아올렸다 카메라로ㅎㅎ
갈때는 길좀아는 내가 앞장서자 마르코 형제님 승질 죽이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 뒤에 오시더니만 갈땐 십분도 안돼어 시야에서 사라지셨네.
잘됐다 싶어 우리 여인네 차는 드디어 볼것을 보고 멈추어 넘의 집앞 나무에
상황이 주렁주렁 하길래 도끼들고 몇번 휘둘렀더니 누렁이 처럼 순한 큰개가
오길래 설마 하고 좀 따볼랬더니 점점 소리크고 다가오는데 검나서 걍 포기하고
사색되어 줄행랑 쳤다.목적지 갈때와는 다르게 긴장풀리고 졸음을 멀리하며
오가는 운전 도맡아 해주신 벨라 자매님께서 억수로 고생많이 한덕에
그날은 지도만 보며 편하게 나들이를 했다.
다시한번 고맙다 전하며 함께해주신 잉꼬 단장님 내외분,언제나 신혼처럼
티격 태격 한창인 마르코님 내외분, 당당히 아이들과 너무도 해피하게 잘살아가는
마타님 가족과 저희 가족 모두 꾹 참고 왕복 일곱시간 불평한번 어려워서 못한 심정 헤아리며
멀리 있는 친척보다 더 챙기고 아끼는 고운 마음들에 꾸벅 절하고 싶다.
언제부터인지 갑시다 하면 바로 오케이 싸인 떨어지고 어긋남 없이 한마음으로
동행해 주시는 울님들이 대단하여 갑자기 떠오른 이름~아가페 탐험대라 지었다.
가보지 못한곳에 추호도 의심없이 호기심과 설레임만으로 이미 출발하기전 기쁨에
사로잡힌 우리들이기에 탐험대라해도 하나 손색없어 보여서다.
별거 없고 화려하지도 않은 원시 자연림에 빠져 허우적댄 자체만으로도
행복해하며 신이 주신 자연앞에 우리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기 때문이기도 하리라.
이렇게 고운 교우님들과 동거 동락하며 어우러지는 삶을 주신 하나님께
그저 감사할 뿐이며 소중한 추억들 더 푸짐하게 모아 늘 희망이 피아나는
아가페 성가대와 아가페 탐험대로 오래 오래 길게 남으면 바램이다.
첫댓글 저 라면 이름이 모예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5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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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라면+캐나다라면...일명 국제라면![ㅎㅎ](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70.gif)
뱀을 만지는 아이가 누군가 했더니 아드님이셨구만... 난 뱀만 보면 온몸에 소름이 돋는데... 으이그~~ 징그러워...
독도 없구 댐비지도 않다고 몇해를 익숙하게 들어서인지 저또한 무섭고 십리를 도망가는데 이젠 귀엽고 신기하기만 하네요.질 보시면 진짜 이뻐서 뽀뽀하고 싶을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