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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여고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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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지혜 스크랩 저렴한 항공권 예약하기 - D-64
정명숙 추천 0 조회 15 07.01.11 14:1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조금 더 싼 항공권을 예약하는 것은 전체적인 여행경비를 아끼기 위한 노력의 시작이다.
이곳 한국에선 아무 생각없이 친구에게 맛있는 저녁식사 대접할 수도 있고,
마트에 가서 필요없는 물건을 사는 데에도 별 부담없이 돈을 쓴다.

하지만, 여행을 염두에 두었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며칠동안 눈 벌게 가며, 밤잠 못자며 찾아보던 항공권 요금이,
결국 거기서 거기구나 라는 걸 깨닫는 데는 일주일이 걸리지않는다.
그러고 결국 망설이다 망설이다 예약을 하게된다.
그러고도 마음이 놓이질 않아서, 친구에게 조언을 구하게 될지도 모른다.

A:있쟎아, 난 3개월 유럽 항공권을 66만5천원에 구입했는데, 싸게 산거 맞어?"
B:"정말? 뭐야뭐야~ 난 71만5천원이나 줬는데, 완전 바가지 썼쟎어 -.-"


유럽이 보통 이런 가격으로 나온다면 택스는 당연히 미포함이다
.
얼핏 볼 때, A B보다 무려 5만원을 싸게 샀다며, 좋아할것이다
.

근데, 나중에 택스 포함한 요금을 보니
,
A
986,500

B 930,500원

으로 싸게 산 줄 알았던 A가 오히려 56,000원 더 비싼 요금을 지불하게 되기도 한다.

같은 비행기가, 똑같은 날짜에 똑같은 시간에 예약을 해도
~
가격차이가 몇십만원까지 날 경우도 있으며
,
저렴한 줄 알았던 비행기가 택스 포함하고 나면, 더 비쌀 경우도 있다
.

본인이 며칠동안 허접하게 항공권탐색을 해본 결과
,
추천해주고픈 사이트는
~

어익스프레스(http://www.tourexpress.co.kr), 라인투어
(http://www.onlinetour.co.kr)이다.
예전에는 탑항공이 국내에서 가장 싼 항공권을 취급한다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이번에 찾아보니 위의 두 사이트를 못 따라가는 것 같았다.
외국항공사의 경우, 국내사이트 말고 직접 외국항공사 홈페이지(, 한국어로 번역된 사이트 말고 말이다.)에서 직접 예약하면 더 싸다는 소문도 있는데
~
본인 역시 몇번 검색하다보니, 가격차이가 그닥 큰 것 같지않은 것 같아 관뒀다
.

사이트에서 원하는 도시, in-out날짜를 넣고 조회하면
,
엄청난 항공권 리스트가 뜨는데
,
상세조건을 꼭 살펴보길 바란다
.
출발일, 유효기간, 스탑오버 규정 등(특히 할인항공권의 경우 유레일패스 함께 구입 등 빨간글씨로 뭐라뭐라 한 건 잘 봐야된다.)이 나온다
.
할인항공권은 말 그대로 할인의 혜택을 주다보니, 갖가지 제약조건이 많다
.

가장 당부해두고 싶은 것은
...
tax를 포함한 요금을 알기위해서는, 대게 예약을 걸어야한다.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여러가지 항공권을 예약하여 가격비교를 해야 정말로 내가 지불할 가격중의 최저가를 찾을 수가 있다.
항공사가 겹치게 예약을 걸게되면, 자기도 모르게 예약 자체가 취소가 되어버릴 수 있다. 혹시 모르니 같은 항공사는 가격 비교해서 싼 가격으로 예약을 하나만 넣어놓자.
괜찮은 가격의 항공권을 찾았다면,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얼른 예약을 취소해주는 센스~ 내가 예약을 걸어놓으면 항공권의 좌석을 잡아버리기 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에겐 좌석이 없는 것이 되버리므로...


돈 몇십만원에 참 목숨거는 것 같은데
,

직장다니는 사람은, 여행기간동안 벌던돈을 못 벌고, 오히려 돈을 쓰고있으니
~
어떻게 생각하면 경제적으로 두배의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
항상 이런 불안감같은 게 있다보니
,
비슷한 조건의 항공권을 남들보다 몇만원(잘못하면 몇십만원이 될 수도 있다.) 비싸게 주고 산 걸 알면, 또 똑같은 숙소를 흥정해서 남보다 몇천원 비싸게 묵었다고 하면
~
기분좋아야 할 여행중이라도 아주 맘 상하는 게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
돈을 아주 많이 쌓아놓고 하는 여행이면 모를까
?

여행중의 몇십만원이란 동남아나, 남미처럼 하루 생활비가 일이만원으로 가능한 곳에서는, 무려 보름의 생활비도 될 수 있으니까 더더욱
~

여행이 여유롭고, 나를 찾기위해 하는 건데
~
한푼두푼에 삭막해지는 것이 매우 가슴아프다
.

그렇지만, 그 나름대로 해볼만한 일이며, 경험이고, 재미다
.
이제 여행을 통해 이런 모든 걸 다 초월할만큼 재미지고, 행복스런 것들만 찾는 게 남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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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1.12 23:29

    첫댓글 명숙아 좋은정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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