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태백 구문소 밑 건널목 앞 강에서<<공룡>> 탐석. 8.17. 오후 4시경.
작은 옥석들을 모았습니다. 너무 예쁘죠!
영월서강 특유의 흑청석입니다. 강도가 강하고 매끄럽습니다.
이 수석은 근 30년이넘었습니다. 교회에 처음나가 기도하고 주었는데
바로 구름타고 승천하시는 예수님입니다. 가슴엔 양을 앉고 있습니다.
<<달마>>라고들 합니다. 영월 합수에서 - 탐색한 겁니다.
단양돌입니다. 경석입니다.
한방에 날려보내는 것! 이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장마가 지나고 난 다음 강으로 나가면 끼었던 이끼도 맗끔히 씼겨 너무 깨끗하고
예뿔수가 없다. 이때 마음도 몸도 깨끗해지고 이때 수석을 체취한다.
지난 젊은 시절 수석에 미쳐 여기저기 안가본대가 없었다.
20점을 팔아 아내의 귀 보청기를 사주기도 했었고.
교회 건물계약할때 빌려준 어는 여집사님의 돈 백만원을 갚지못해.
수석으로 대신 주기도 했었다.
낚시도 수석도 나에게는 아주 좋은 건강의 세계이다.
나는 지금도 도깨배 낚시 만큼은 일인자라고 자부한다.
30년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손맛도 보아야 하고. 눈맛도 보아야 한다.
손맛 눈맛 보는 방법은 바로 낚시와 수석이다.
줄타는 <<사람>>광대라고 할수 있는데 두 손에 하얀 천으로 춤까지 추고 있습니다.
걷기 운동하다가 발견했는데 돌이 너무 커서 200미터를 어깨에 매고 왔습니다.
수석으로 만들려면 아래 부분을 절단을 해야 하는데 우선 작은 돌탑을 쌓고 그 가운데
세워보았습니다. 뒷배경이 지저분해서 천으로 가렸습니다.
이문양 아래 부분만 절단하면 괜찮은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장소: 동점아파트 앞에 매밀밭 뚝- <<2008년 9.1.저녁6시301분>>
탐석자: 변성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