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 돌곶이학교 겨울여행)
몽응이
돌곶이학교에서 겨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전 9시에 버스를 타고 아직 오지 않은 친구들을 기다리는 동안 오늘 여행이 기대가 되어
나는 우리 아들 원희와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차가 출발하기를 기다렸습니다.
가평으로 출발
가평가는길 차 안에서 같이 여행을 떠나는 친구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한미덕회장님과 같이 떡을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며 눈 깜빡 한 사이에 가평역에 도착했습니다.
잠깐 차에서 내려서 가평역 구경도 하고 신선한 공기도 마셨습니다.
드디어 점심시간!
점심을 먹으러 식당으로 이동하는데 닭갈비를 먹는다고 했습니다.
닭갈비는 조금 매웠지만 맛있었고 우리 남편이 막국수를 먹고 싶어 했지만 먹지 못해서 좀 서운했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송어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낚시터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족을 잃으면 찾기 힘들것 같아서 나는 원희와 남편옆에 꼭 붙어 있었습니다. 송어를 잡아서 송어구이를 먹고 싶었지만 송어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원희 코에서 콧물이 줄줄 나왔습니다. 그래서 송어잡기를 포기하고 눈썰매와 사발이 오토바이가 잇는 쪽으로 갔는데 원희와 남편은 사발이 오토바이를 탔습니다.
원희가 아주 좋아해서 나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시 이천으로 이동합니다. 다들 피곤했는지 잠들었습니다.
이천으로 가는 길이 좀 멀었습니다. 미란마호텔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는데 선생님들과 회장님께 처음엔 조금 부끄러웠지만 같이 열탕에 앉아서 땀을 흘리니 행복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우리는 이천 쌀밥집으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는 밥과 여러 가지 반찬이 맛있었지만 그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장이 있어서 더 맛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서울로 이동하여 오늘의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가 정말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한미덕회장님 덕분에 우리가족 그리고 돌곶이학교 친구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어 선생님과 자원봉사 선생님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