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 2] 운영계획서: 파일명 (3영역)2022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계획서(서식2~3)_제출자명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보고서 |
교원학습공동체유형: (28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교원학습공동체 )
교원학습공동체명(20자 이내) : ( 몸의 차이를 넘어서 )
Ⅰ | 운영 주제 |
-놀이, 움직임 활동, 체육활동에서 나와 타자의 몸에 대한 존중감 키우기
-다른 몸들의 차이를 차별과 억압이 아닌 성평등 수업 구상하고 실천 적용하기
-몸의 차이를 몸의 긍정과 다양성으로 연결하는 힘 기르기
Ⅱ | 주제 선정 이유 |
8-13세 초등학생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심장과 근육이 유연하고 팽팽하게 살아있다는 증거다. 발달과정 상 움직이는 주체로서의 몸이 자본주의 경제-사회구조의 아비투스 속에서 ‘젠더화된 몸’으로 성장한다. 초등 6년 수업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대상화되는 몸, 보여지는 몸, 경쟁하는 몸으로 정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성별 이분법을 해체하는 활동이 있을까? 초등학교에서의 모든 활동은 자연화된 여남의 법칙을 일상적으로 질문없이 수행된다. 성역할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긍정의 힘과 타자의 다양한 몸들이 존중받고 격려받는 연결의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 교사들은 함께 고민하며 몸놀이 활동 수업, 체육 수업 속에서 ‘성별화되는 몸’을 인식하고 몸에 가해지는 사회 구조적 억압과 폭력을 끊어내는 수업을 도전하며 성평등 ‘나침판’을 들고 교육방법의 길을 찾아가고자 한다.
Ⅲ | 운영 세부 계획 |
일정 | 교재 | 주제 내용 | 장소 | 학교 내 연구 결과 공유 및 확산 계획 |
5월 13일 | -벨훅스 페미니즘 페다고지 경계넘기를 가르치기 | -비판적 사유를 위한 교사의 인식론 | 위례솔초 | 각 학교 동학년 교사교육과정 나눔 시 민주시민교육의 미디어 리터러시 방법론 |
6월 1일 | -초등 체육교과서와 교육과정 | -기존 움직임, 놀이활 동, 체육교과서와 체육교육에 대한 분석과 비판, 성찰 -연결된 몸으로서의 수업이란? 지도과정? | 위례 솔초 | 각 학교 동학년 학교교육과정 운영 시 체육교육의 문제점과 체육수업의 어려움 함께 살펴보며 성평등 수업 공유하기 |
-모험 협력 놀이 -흥미, 재미 의미가 넘치는 체육시간 만들기 | -움직임을 통한 몸의 긍정 | 스터디룸 | 성평등 체육수업을 위한 활동 3가지 각 동학년에서 나누고 설명하며 교사가 적용하도록 안내 | |
7월 8일(금) | -젠더화된 몸의 기술 -과잉과 결핍의 신체 | -몸의 수행성에 대한 비판과 사유 | 스터디룸 | 학교 안의 젠더화, 성차별 요소, 평화 감수성 지도 방법 동학년과 공유하기 |
9월 23일 | -열두 달 성평등 교실 | -7월 그들만의 리그를 넘어서 -1년간 성평등 교육 계획 각자 짜서 공유 | 스터디룸 | 동료교사에게 책 추천하거나 책 선물하여 읽도록 안내하기 |
-아이들을 사로잡는 교실 놀이 | -교실놀이 활동의 성별화된 놀이 찾아서 해체하고 다시 만들기 | 스터디룸 | 놀이는 인간의 발달을 어떻게 돕는가? 전인적 감각과 인지능력, 관계성을 위한 협동 및 탐험놀이 | |
10월 14일 | - 교재 변경 -질문빈곤사회 | -노예는 질문하지 않 는다. 교사와 학생들의 질문 빈곤 현상과 탈출 | 스터디룸 | -대화의 주체가 되는 경험 -개별과 모둠학습을 통한 배우는 자의 주체성에 대한 고민 |
11월 11일 | -1년 보고서 결과 정리하기 -발표, 공유하기 | -성평등 수업에 대한 세부적 교사 관점과 지도력, 결과보고서 정 리 및 역할분담 | 스터디룸 | -1년 성평등교육의 흐름 살펴보기 -비판적 경계관점갖기, 성평등교육을 위한 계기교육 -몸의 차이를 넘는 협력놀이 |
11월 30일 줌강의 | -다양성과 포용으로 읽는 그림책 -2023 교학공 논의 | 서울예대 아동청소년 문학비평가 김지은 교수 | 줌 zoom | -새 시대를 여는 초, 중, 고 그림책 논의 -내년 공부 방향 설정하기 |
Ⅳ |
운영 세부 내용 정리
1. 몸의 차이를 넘기 위한 첫 인식의 도전:
벨훅스가 교사에게 거는 말 ‘경계넘기를 가르치기’
주 제 | 머리말 1. 참여교육/2. 가치 혁명- 다문화주의적 변화의 약속 | 발제자 | 김주연 |
내용요약 | 머리말 - 인종 차별이 심한 남부에서 노동자 계급 출신의 흑인 소녀가 선택할 수 있는 미래는 세 가지뿐이었다. 결혼, 가정부가 되거나, 교사가 되는 것이었다. 성차별적 사고를 지닌 당시 남자들은 ‘똑똑한’ 여자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지식층 여성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은 불행한 일로 여겨졌다.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여 육체가 아닌 정신을 쓰며 사는 것이 백인 인종차별주의자의 식민화 전략에 저항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일찍부터 배웠다. 나를 가르쳤던 교사들은 자신들이 실천하는 교육을 이론적인 용어로 정의하거나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혁명적인 저항 교육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그것은 대단히 반식민주의적이었다. 당시 나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더없이 즐거웠다. 학생인 게 좋았고 배우는 게 좋았다. 학교는 환희에 빠지게 하는 즐겁고도 위험한 곳이었다. 내 생각이 변화하는 순수한 즐거움이었다. -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 vs. 단순한 권력 강화 수단으로써의 교육 간의 차이 교육은 우리에게 힘을 부여해주며 우리의 역량을 높여 자유를 얻게 해준다는 사실을 믿었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 중요하게 배운 내용은 우리가 권위 앞에서 복종을 배워야 한다는 것 대학원 과정에서 강의실은 내가 싫어하는 장소로 변했다. 나는 강의실에서 사고하는 독립체가 될 수 있다는 권리를 주장했고, 그 권리를 지키느라 힘겹게 싸워야 했다. 나는 비판적인 사상가가 되고 싶었다. 그러한 바람은 권위에 맞서는 위협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특별한’ 백인 남학생들은 자신만의 지적인 여정을 계획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학생들은 언제나 규범에 순응해야만 했다. 우리가 끊임없이 편견에 맞서는 동안 보이지 않는 힘은 우리가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축소시켰다.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리고 늘 지루하고 냉랭한 수업 분위기를 개선할 해결책으로 나는 다른 방식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비판적 교육학의 첫 입문이 된 파울로 프레이리의 연구를 발견했다. 학습은 곧 해방이다. 페미니스트 교실은 교육 실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유일한 곳, 좋은 철학자가 되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지식이 흑인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유일한 장소, 학생잉 교육과정에 관한 비판적인 질문을 제시하는 유일한 곳이었다. 비판적 질문을 받아들이는 이 작은 움직임은 흑인을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사고하는 학생으로 초청하는 것이며 이는 곧 중대한 도전이었다. 교실은 흥이 나는 곳이며 절대로 지루해서는 안 된다. 학습은 흥이 나고 유쾌해야 한다 모두와 흥을 나누겠다는 열망을 품고 대학 강의실로 들어서는 것은 경계를 넘어서는 일 학습 계획안은 유연해야, 자연스럽게 수업 방향이 바뀌는 것을 허용해야, 학생 각자의 개성이 파악되어야, 저마다의 요구에 맞게 상호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 흥이 나는 학습이 이루어지려면 지식에 대한 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강의실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에 대해, 그리고 서로의 말소리와 존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보이느냐에 따라 흥을 낼 수 있는 능력은 크게 달라진다. 모든 존재가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교육학적 실천을 통해 증명되어야 한다. 교수는 모든 존재를 진정으로 ‘존중’해야 한다. 강의실의 모든 사람들은 수업의 역학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수업에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인지해야 한다. 수업에 공헌하는 것이 곧 자원. 이 자원을 건설적으로 사용하면 수업의 질이 최대한 높아지고 열린 학습 공동체가 만들어진다. 이와 같은 과정을 시도하려면 오직 교수만이 수업의 역학 관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전통적인 개념을 먼저 무너뜨려야 한다. 그러한 책임감은 지위와 연관된다. 흥은 공동의 노력으로 돋워진다. 강의실은 언제나 공동의 공간이라고 이해한다면 공동의 노력으로 학습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은 최대한으로 높아진다. 1. 참여교육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 모든 사람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가르침의 한 방법 은행 저금식 교육: 학생은 오직 교사가 준 정보를 소비하기만 하면 되며 그 정보는 외우고 저장할 수 있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 학습 접근법 의식화 운동= 비판적인 인식 + 참여 참여 교육: 참삶(well-being) 강조 모든 것이 빠져나가고 대상화된 마음만 남는 순간, 즉 개인의 경험과 성향을 걷어내는 순간 자아는 텅 비게 될 것이다. 학생들의 해방 교육 요구, 치열한 자아실현에 도움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 요구는 내면의 참삶에 관심을 두지 않는 교수들에게 가장 큰 위협... 몇몇 교수가 본인에게 모욕을 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학생이 되지 않으려 함. 학생들은 무지한 영혼을 치료하는 교육과 의미가 담긴 지식을, 당연히 교수들이 반드시 학습 내용과 학생들의 전반적인 인생 경험 간의 연관성을 다루면서 정보를 주기를 원한다. 학생들이 이렇게 요구한다고 해서 교수의 지도를 언제나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바로 이 점이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이 주는 즐거움이다. 왜냐하면 학생들에게 자신이 선택한 일을 책임지도록 하기 때문이다. 교육이 자유의 실천이라고 한다면 학생과 교사 모두 참여하고 고백하며 성장하며 학습 과정을 거치는 중에 역량이 강화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만일 교수가 위험을 감내한다면 고백담과 학문적인 토론은 연결되어, 어떻게 경험이 학문적인 수업 자료를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고 강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게 되어 생산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렇게 되기까지 교수들은 대부분은 강의실에서 상처입는 연습을 하고, 몸과 마음과 정신으로 완전하게 존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편견을 반영하지 않고 지배 체계를 강화하지 않도록 교과 과정을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진보적인 교수는 참여 교육에 따르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며 가르침의 실천을 저항의 장으로 만들려는 경우가 많다. 2. 가치 혁명- 다문화주의적 변화의 약속 - 의미의 위기: 내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나는 무엇을 하려고 이 지구에 있는 것인지? 흑백 통합 학교 변화에 따른 짐은 고스란히 흑인들의 몫 - 스스로 진보적이라 생각하는 흑백인 학생들은 표면으로는 인종 차별 철폐, 내면으로는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 분리를 유지하려는 무언의 인종적 금기에 대항, 살아가는 모든 공간에서 진정으로 인종 간의 평등을 이루고 싶어함. 사회 체제를 위협하는 존재 저항 행위는 그 당시 생각했던 만큼 대담하지 못했고, 낡은 관습에 대한 진정한 도전이 되지 못함. 인종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우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문제, 남녀 간의 우정은 전례가 없었으며, 위험. 우정을 키워갈 수 있었던 이유: 현실을 바라보는 비슷한 견해 백인우월주의적 자본주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우정을 나누는 데는 대가를 치러야 하고, 민주주의, 인종적 정의, 사랑이 변화의 힘을 갖는다는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미래에는 상황이 좀 더 나아지리라 믿으며 어렸을 적 포기했던 일들이 아직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음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용기를 내어 못마땅한 세상에 저항하며 사는 백인/사람은 없다. 모든 이들을 위한 자유와 정의라는 급진적인 민주주의 사고를 기본 신념으로 한 사회 개혁의 비전에 열정적으로 헌신했던 기억, 단지 매일 삶의 생활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할 뿐, 자유를 향한 우리의 헌신이 가치관과 삶의 방식에 반영되기를 바람 지배의 문화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나와 우리가 어떤 가치관과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유를 추구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자신들의 살아가는 방식 혹은 자신들이 정하는 가치와 삶의 방식이 지배 문화를 유지하고 자유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공적, 사적으로 일조하는데도, 자신들은 전 인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마틴 루터 킹<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혼돈인가 공동체인가> 과학 혁명, 자유 혁명, 가치 혁명/ 물질 중심 사회에서 사람 중심 사회로 변화해야/ 인종 차별주의, 물질주의, 군국주의의 통제를 위해 기계와 컴퓨터, 이윤 동기와 재산권 등이 인간 보다 중시 되면 안 됨 오늘날 우리 갈팡질팡의 시대, 대혼돈의 세계에 살고 있음. 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구식의 가치로 회귀하자 하던 유명 인사들-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계급 착취, 제국주의 등 지배 체제 유지하고자 하는 자들-자유가 물질주의와 동의어라는 잘못된 견해 조장, 지배란 자연스러운 것이며,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지배하는 것이 옳다고 믿으라고 가르침, 이런 가지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상생활에 이런 가치가 보편화되어 있어 집단적으로 거부할 수 없음. 뉴라이트, 신보수주의/아직도 가치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은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지배 문화가 사람들로 하여금 거짓말과 부정에 어쩔 수 없이 속아 넘어가도록 분위기를 조장하기 때문/거짓말은 대중매체의 형태 | ||
토의주제 | ■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학생이 되지 않으려 하는 학생?으로 키워야? 내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나는 무엇을 하려고 이 지구에 있는 것인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용기를 내어 못마땅한 세상에 저항하며 사는 사람이다? |
주 제 | 3. 변화수용- 다문화 세계에서 가르치기 4. 파올로 프레이리 5. 해방 실천으로서의 이론 | 발제자 | 신수진 |
내용요약 | 3. 변화 수용-다문화 세계에서 가르치기 비백인이 겪는 경험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려면 초~대까지 모든 교사가 가르치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함, 교사들간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개인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사들이 두려움을 표현할 수 있고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를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함. 다문화주의를 받아들이면 교육자들은 표현의 문제, 즉 누가 말하는가, 누가 듣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에 관한 문제에 반드시 관심을 갖게 됨. 4. 파울로 프레이리 대상에서 주체로 옮겨가기 14. 환희 : 경계 없이 가르치고 배우기 이론화라는 우리의 살아 있는 경험이 자기회복 및 집단 해방의 과정과 근본적으로 연계되었을 때 이론과 실천 사이에는 간격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경험ㅇ르 거쳐 이론과 살천 사이의 결속은 더욱 명백해진다.-이는 한쪽이 다른 한쪽에 힘을 부여하는 궁극적인 상호 호혜의 과정이다. ‘이론’이나 ‘페미니즘’ 같은 특정한 용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사람이라 해서, 반드시 이론화를 실천하거나 페미니트스 투쟁에 참여하는 삶의 방식을 지닌 실천가는 아니다. | ||
토의주제 | ■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게 하는 교실 문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 ||
교육과정 연 계 | ■ 학기 초 학급세우기 & 일상적인 학급문화 민주성 |
2. 학교 체육교육 비판적으로 살펴보기 (교학공 토론내용 정리하기)
1) 체육수업에 대한 성평등 관점의 문제의식
•기존의 체육 수업은 경쟁중심의 게임활동으로 공격적, 경쟁적, 폭력적 분위기
•학생들의 피구, 축구경기는 신체기능이 뛰어난 소수 (남)학생의 독점
•소외되고 흥미를 잃는 (여)학생들
초등교사이자 페미니즘 지향성을 가진 나는 평소에 학교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피구시합의 폭력성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피구시합을 자주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학급회의로 피구하고 싶다고하여 걱정되는 문제점과 주의할 점을 충분히 학급자치회의를 가졌다. 약속과 주의사항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고 세계 공을 던지는 남학생이 출현했고 자기들끼리 공을 주고 받았다. 나머지 학생들은 만져보기 어렵고 얼굴에 세계 공을 맞고 울먹였다. 겁이 많은 학생들과 공을 패스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흥미를 잃었고 잡담을 하고나 휴게공간으로 가서 방관하였다. 일부러 아웃되는 친구들도 생겼고 그들만의 리그는 계속되었다. 자신감 없는 친구는 세게 던지는 공이 두렵고 잘하는 아이들의 연결을 깨고 공을 달라고 외칠 수도 없는 수업, 잘하는 아이들에게 양보심을 갖고 다른 친구에게 공을 주라는 주문도 공이 던져지는 순간 공허한 메아리가 되었다. 이미 세고 빠르고 이기는 것에 익숙함이 신체적으로 내면화되어 있었다. 지고 있는 팀을 지지하기 우해서 교사가 들어가니 결국은 불공평하다고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러한 신체의 능력을 가급적 최소화하면서 서로 연결되어 함께 참여하는 체육수업이 될 수 있을까의 고민과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
2) 문제 원인 분석
• 교사의 운동능력과 수업역량 부족일까?
• 운동과 신체활동에 대한 성차별적 문화인가?
• 체육교육과정의 문제인가?
• 체육을 바라보는 학생과 교사 관점의 문제인가?
3) 체육과 교육과정 페미니즘 관점으로 바라보기
•체육 교과는 신체활동 가치의 내면화와 실천을 통해 체육과의 역량을 습득함으로써 전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즉, 신체활동을 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삶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습득함으로써 스스로 미래의 삶을 개척하고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식, 기능,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 건강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 및 체력을 증진하며 건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나. 도전의 가치를 이해하고 도전의 신체활동을 수행하며 도전 정신을 발휘한다.
•다. 경쟁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쟁의 신체활동을 수행하며 선의의 경쟁을 실천한다.
•라. 표현의 가치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신체 표현을 수행하며 심미적 안목을 갖는다.
•마. 신체활동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수행하며 안전 의식을 함양한다.
이와 같은 체육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체육과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신체활동의 기본 및 기초 교육’, 중학교에서는 ‘신체활동의 심화 및 적용 교육’을 담당한다.
페미니즘 관점으로 보충해야할 가치 체육활동의 건강, 도전, 경쟁, 표현, 신체활동이나 움직 임 에서 전체적으로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이 만들어져야 한다.
- 자기 몸과 타인의 몸에 대한 긍정 영역이 추가되어야 한다. 몸의 긍정이 이루어져야 움직임 과 경기활동, 팀활동, 안전 등 전반적인 체육교육과정이 깊게 교육될 수 있다.
- 협력 가치를 체육교육과정 전 영역에 필터링 해야한다.
- 수업 초기에는 대집단 활동보다 1-2명 소그룹 활동으로, 3-4명 활동으로, 경쟁이나 능력보다 자기 능력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세부적 단계를 제시하고 성취기준에 반드시 제시
교사 연수 강좌 개설: 협력에 기반한 움직임이나 체육수업 방법론
학교 체육 활동 시 도구나 기구 세분화 (예: 다양한 공을 충분히 확보하여 개별활동에서 대집단활동으로의 흐름 구체화)
체육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교육과정 공청회 및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
3) 초등학교 체육과 교육과정 분석
영역 | 핵심 개념 | 일반화된 지식 | 내용 요소 | 기능 | |||
초등학교 | |||||||
3~4학년군 | 5~6학년군 | ||||||
건강 | 건강 관리 체력 증진 여가 선용 자기 관리 | ∙ 건강은 신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건전한 태도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유지된다. ∙ 체력은 건강의 기초이며, 자신에게 적절한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유지, 증진된다. ∙ 건강한 여가 활동은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형성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설계하는 데 기여한다. | ◦ 건강한 생활 습관 ◦ 운동과 체력 ◦ 자기 인식 | ◦ 건강한 여가 생활 ◦ 체력 운동 방법 ◦실천 의지 | ◦ 건강한 성장 발달 ◦ 건강 체력의 증진 ◦자기 수용 | ◦운동과 여가 생활 ◦ 운동 체력의 증진 ◦ 근면성 | ◦평가하기 ◦계획하기 ◦관리하기 ◦실천하기 |
성평등 관점 | 건강한 것이 필요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공존의 철학적 관점 필요(기저질환이나 장애,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잘 아플권리, 잘 돌볼 의무) 기존의 건강개념 해체하고 새로운 건강에 대한 개념 필요한 사회 | ||||||
도전 | 도전 의미 목표 설정 신체・정신수련 도전 정신 | ∙ 인간은 신체활동을 매개로 자신이나 타인의 기량 및 기록,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도전한다. ∙ 도전의 목표는 다양한 도전 상황에 대한 수행과 반성 과정을 통해 성취된다. ∙ 도전 정신은 지속적인 수련과 반성을 통해 길러진다. | ◦ 속도도전 의미 속도 도전 활동의 기본 기능 ◦ 속도 도전 활동의 방법 ◦ 끈기 | ◦ 동작 도전의 의미 ◦동작 도전 활의 기본 기능/동작 도전 활동의 방법 ◦ 자신감 | ◦ 거리 도전의 의미 ◦ 거리 도전 활동의 기본 기능 ◦ 거리 도전 활동의 방법 ◦ 적극성 | ◦ 표적/투기 도전의 의미 ◦ 표적/투기 도전 활동의 기본 기능 ◦ 표적/투기 도전 활동의 방법 ◦ 겸손 | ◦시도하기 ◦분석하기 ◦수련하기 ◦극복하기 |
성평등 관점 | 도전과 실패의 중요성, 필요성에 대한 확장 개념 필요, 도전하여 성공할 수 도 있지만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을 통하여 배우는 즐거움과 타인의 성장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 추가하여야 함 | ||||||
경쟁 | 경쟁 의미 상황 판단 경쟁・협동수행 대인 관계 | ∙ 인간은 다양한 유형의 게임 및 스포츠에 참여하여 경쟁 상황과 경쟁 구조를 경험한다. ∙ 경쟁의 목표는 게임과 스포츠 상황에서 숙달된 기능과 상황에 적합한 전략의 활용을 통해 성취된다. ∙ 대인 관계 능력은 공정한 경쟁과 협력적 상호 작용을 통해 발달된다. | ◦ 경쟁 활동의 의미 ◦ 경쟁 활동의 기초기능 ◦ 경쟁 활동의 방법과 기본 전략 ◦ 규칙 준수 | ◦ 영역형 경쟁의 의미 ◦ 영역형 게임의 기본 기능 ◦ 영역형 게임의 방법과 기본 전략 ◦ 협동심 | ◦ 필드형 경쟁의 의미 ◦ 필드형 게임의 기본 기능 ◦ 필드형 게임의 방법과 기본 전략 ◦ 책임감 | ◦네트형 경쟁의 의미 ◦ 네트형 게임의 기본 기능 ◦ 네트형 게임의 방법과 기본 전략 ◦ 배려 | ◦분석하기 ◦협력하기 ◦의사소통 하기 ◦경기수행 하기 |
성평등 관점 | 경쟁교육은 말 그대로 영역이 되어서는 안된다. 협력이라는 단원을 통해 함께 대인관계능력과 상호작용을 가르칠 수 있음. 경쟁이 과도한 한국사회에서는 더욱이 없어져야할 영역. 협력과 경쟁으로 수정 보안되거나 아예 협력단원을 만들어야 함. | ||||||
표현 | 표현 의미 표현 양식 표현 창작 감상・비평 | ∙ 인간은 신체 표현으로 느낌이나 생각을 나타내며, 감성적으로 소통한다. ∙ 신체 표현은 움직임 요소에 바탕을 둔 모방이나 창작을 통해 이루어진다. ∙ 심미적 안목은 상상력, 심미성,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신체 표현의 창작과 감상으로 발달된다. | ◦ 움직임 표현의 의미 ◦ 움직임 표현의 기본 동작 ◦ 움직임 표현의 구성 방법 ◦ 신체 인식 | ◦ 리듬 표현의 의미 ◦ 리듬 표현의 기본 동작 ◦ 리듬 표현의 구성 방법 ◦ 민감성 | ◦ 민속 표현의 의미 ◦ 민속 표현의 기본 동작 ◦ 민속 표현의 구성 방법 ◦ 개방성 | ◦ 주제 표현의 의미 ◦ 주제 표현의 기본 동작 ◦ 주제 표현의 구성 방법 ◦ 독창성 | ◦탐구하기 ◦신체 표현하기 ◦감상하기 ◦의사소통 하기 |
성평등 관점 관점 | 한국사회에서 춤이나 몸의 움직임, 율동감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 인식을 내재하여 초등 고학년 정도되면 이미 자기 몸에 대한 혐오가 큼. 다양한 몸에 대한 인식을 하고 비난하거나 평가하는 얼평, 외평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드시 해야한다. 평가되는 몸, 대상화되는 몸, 꾸며지도록 하는 몸을 거부하도록 반드시 배워야 함. | ||||||
안전 | 신체 안전 안전 의식 | ∙ 인간은 위험과 사고가 없는 편안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안전을 추구한다. ∙ 안전은 일상생활과 신체활동의 위험 및 사고를 예방하고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확보된다. ∙ 안전 관리 능력은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통해 길러진다. | ◦신체활동과 안전 ◦수상 활동 안전 ◦위험 인지 | ◦운동장비와 안전 ◦게임 활동 안전 ◦ 조심성 | ◦ 응급 처치 ◦ 빙상・설상활동 안전 ◦ 침착성 | 운동시설과 안전 ◦ 야외 활동 안전 ◦ 상황 판단력 | ◦상황 파악하기 ◦의사 결정하기 ◦대처하기 ◦습관화 하기 |
성평등 관점 | 안전은 물리적 안전만 있는 것이 아님. 관계의 안전을 반드시 추가하여야 함.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힘의 우위, 위계, 작동되는 나이, 성별(젠더), 능력, 계급 등 최소한의 권력관계를 반드시 추가하여 여러 가지 학교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개인의 잘못만으로 가르쳐기보다 사회의 구조를 살피는 능력을 가르쳐야 함 |
3. 몸의 차이를 넘기 위한 12달 성평등 교육:
-교학공이 직접 설계한 1년 우리 학급 성평등교육 흐름도
계절 | 월 | 계기 | 성평등 교육 주제 | 방법 | 젠더박스의 핵심요소 |
봄 | 3월 | 첫주 3.9 여성차별철폐의날 | <존중하고 행복하자면서요?> -함께 사는 지향점 공유하기 -환대란 무엇인가? -인간의 다름이 왜 차별을 만들까? -나의 차별 경험(가정, 학교,,,) | -학급세우기는 곧 공동체가 가야할 방향, 가치를(나침판)을 설정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질문하기 낯설어서 발표를 잘 안하니 포스트잇활동 -어떤 분위기의 교실(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나요? -차별 경험을 포스트 잇 활동으로 익명화 1)포스트 잇 활동: 학교, 가정, 사회(학원등): 차 별받은 경험 쓰기 2)해서는 안될/ 해야할 경계 소개: 3 )교실의 캣치프레이즈 학생과 함께 만들기 예: 4)‘다르다’와 ‘틀리다’ ‘다르다’와 세계 시민성으 로 ‘다양성’ | 박스에서 벗어나기 -이분법 -성고정관념 -젠더박스 -차별 -실천하는 성평등 교실 실천덕목 정하기 |
<인간의 조건> -빵과 장미 여성차별철폐의 날 소개 빵과 장미의 의미와 노동 | |||||
2, 3, 4주 |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야!> -배운다는 것과 교실 -모두가 모두에게 배운다의 의미 소개 -모르는데 가만히 있는 나 -(폭력에 대하여)(수업시간에) 왜 우리는 침묵하는 걸까? <공정이라는 능력주의 교실 문화> -백점은 누구예요? 위계를 형성하는 학급문화 <끊임없이 확인하는 나, 우리> -이렇게 해도 돼요? -교실의 금지어(저요? 꾸며도 돼요? 이렇게 해요?) | 1)교실에서 기억 적어보기(무기명 포스트잇활동) -수치심, 창피했던 기억/ 분노했던 기억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 우리는 왜 용기가 없나? -인간의 취약성과 나약함 -‘돌본다’ 의 2가지 의미: 나자신을 돌아보다. 우리, 공동체를 돌보다. 타인을 돌보다 -배움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 칠곡할머니체 소개/야학 소개 -교실에서 발표는 왜 두려운가?(포스트잇활동) -함께 성장하고 배우기 위해 우리 교실의 약속 만들기 2) 능력주의와 위계를 허물기 위하여 -공부를 잘하는 아이/운동을 잘하는 아이/인기 있는 아이/외모가 우수한 아이 3) 금지와 허락하는 교사와 불안한 학생들 -질문이 아닌 것과 질문인 것 -확인질문이 정말 필요할 때와 확인질문이 불필 요할 때 -창의력은 고정관념의 파괴, 경계넘기, 정상성 파괴, 새로운 도전 -못해도 괜찮아, 느려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문구 a4종이에 써서 보여주고 게시하기 | |||
자료1)여성가족부: 빵과장미세계여성의날 https://www.youtube.com/watch?v=Ru4z6ZqEURs 자료2) 5, 6학년 온작품읽기: 푸른사자 와니니 | |||||
4월 | 4. 20 장애인 | <장난이 아니야! 폭력이야>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계교육(심리, 신체적, 물리적, 언어적 침범) 폭력의 종류(직접적, 제도적, 문화적 폭력) ‘동의’의 생활화 -차별의 종류 공부하기 (성차별, 능력차별, 인종차별, 몸-외모차별(루키즘) -장애인을 통한 세상을 공유 |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캠페인 활동을 위한 미술, 사회, 수학 재구성 (장애인 통계, 미술의 디자인 및 포스터, 사회 사회적 소수자, 약자) -우리 안의 차별의 종류 찾고 언어화하기 | 경계 -경계존중 -성교육 성적 존재로서의 부분 명칭과 탐험(음순, 음경, 정자, 난자, 자위, 월경, 고환, 클리토리스, 귀두, 질, 음부) | |
자료1: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 홍성수교수의 혐오 시리즈 유튜브영상(닷페이스) https://www.youtube.com/watch?v=Jdtys3VOF2g&t=164s https://www.youtube.com/watch?v=O-gOyJaDUJs (이용석) 교실 내 혐오 이대로 괜찮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EL—naoX1KQ 자료2: 온작품 읽기>동의가 서툰 너에게: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 경남교육청 자료 경계와 동의 | |||||
5월 | 5.5 5.8 5.15 5.18 | <가족은 행복해야 한다는 허상>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대한 문 제 의식을 통해 어린이 혐오, 효사상, 스승 존경의 의무(집단 강제 편지쓰기의 문제점) -정상가족과 비정상 가족 -폭력에 대하여: 문화적, 제도적 친밀함 속에 폭력성(가정폭력/사랑의 매) 형제관계의 폭력, 부부간의 폭력, | 1) 어린이 날, 어버이날 -어린이의 의미, 유래 -아동노동, 아동학대(체벌, 사랑의 매는 없다, 신고의무) -아동 혐오언어: 주린이, 요린이, 노키즈 존 설명하기 -유엔 세계 아동 인권 선언문 함께 나누기(아동최선의 이익) -오은영 보호자 십계명 써서 부모님께 2) 스승의 날 -스승인가? 교사인가? 교사의 날 변경 -학교 안의 그림자 노동하는 선생님들 이야기 나누고 편지쓰기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이 되자 3) 4인 정상 가족의 환상, 다양한 가족의 형태 4)가정 폭력: 부부 간, 부모 간, 형제 간 모두 폭력이야! | 여성의 성역할 -학교와 엄마 -집안일과 엄마 -경력단절 -정상가족 | |
젠더온 자료 https://www.youtube.com/c/%EC%A0%A0%EB%8D%94%EC%98%A8 | |||||
여름 | 6월 | 6.6 현충일 6.10 항쟁 6.25 | <몸의 자기 결정권> -여름에도 잠바를 벗지 못하는 아이들 -땀에 대한 혐오 -양 극단은 만난다 :노출하는 사람들 노출하지 못하는 사람들 -보는 자와 보여주는 자: 보여주는 몸 -성교육(나의 몸, 성기, 자위, 성적관계...) <국가에 충성, 현충일 누구를 기리는가?> -성별에 따라 국가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성별-여성은 어디에? | 1) 국경일 설명하기 -현충일, 6.10항쟁, 6.25 역사 정보 설명 이해하기 -삭제된 여성의 역사 남성 중심의 히스토리를 넘어 허스토리로 2) 여름이 다가오는데 옷을 벗지 않는 아이 -몸의 노출과 은폐 양극단의 동일서: 자기 몸의 결정권 오은영 나의 신체는 타인이 함부로 할 수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ZwUm3uvqqbs 영상으로 보는 헌법재판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XD6hBxXivEc 성적자기결정권 교육용드라마 https://www.youtube.com/watch?v=B4OWm9xAyr4 | 얼평, 외평 -외모강박, 외모평가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사회 (거식과 폭식-섭식장애) -꾸미지 않는 여자 -예쁘다는 칭찬 |
7,8월 | 7.15 8.15 | <몸스타그램과 전시> <스포츠는 누구의 것인가?> <여름방학 사전 안전지도와 성차별> <8.15 광복절과 위안부 여성 살해> -식민주의, 제국주의와 전쟁 -전쟁과 성별의 역할 -백인, 자본, 전쟁의 이익 -제1,2,3세계의 관계 | 1) S N S 인스타그램 자기 몸과 소비를 전시하는 사람들 -수영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과 수영장에서 몸을 전시하는 사람들 -여름철 옷차림과 성폭력 -운동장을 차지하는 성별 -단속당하는 몸, 단속하는 몸 -운동잘하는 여성, 운동못하는 남성 2) 디저털 성범죄 -조심하면 될까? -디지털 성범죄: 촬영-소유-공유-판매 (n번방과 사회적 자살과 살해) 3) 스포츠와 미투 4) 8. 15 광복절, 전쟁과 여성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국제엠네스티 캠폐인 수요집회 참여 | 7월 스포츠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 -스포츠에서 성별 -연봉과 상금의 성차별 -1967 마라톤너 캐스린 -가부장제, 가정폭력, 남성 8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8.15) -전쟁과 성폭력 -세계평화와 1991 김학순, 이용수 인권운동가 성폭력 -폭력 -디지털 성범죄 | |
1학기 평가회-학생들과 성평등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 토론하기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개인별로 쓰기-모둠에서 1개씩 골라서 제출하 기- 학급에서 토론주제 투표로 선정하여 토론해보기 | |||||
가을 | 9월 | 9.1 9.24 | <대문자 여성과 소문자 여성> <2학기 학급 세우기 및 폭력민감성 업업!> <성평등한 추석> <9.24 기후정의 행진> -생태전환 -지구화와 -지구온난화 | 1) 여권통문 기억하기 -대한민국 여성인권의 역사 -(양)성평등 주간: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통문(여 성인권선언문) 소개 2) 성평등 주간은 왜 필요한가? 3) 2학기 폭력예방교육 -함께 지내기 위한 경계교육 낙인, 배제, 따돌림, 위계, 박스, 편견 리마인드하기 4) 성평등한 명절이 되려면? -추석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성차별한 장면과 문 장 찾아보기 -우리 집의 명절 소개해요(그림으로 그리고 설명하기) -성차별이란? -가족과 성차별 -무임금 노동과 여성, 빈곤 5) 기후정의와 동물권리, 기후 온난화와 인간, 동물, 장애 해방에 대한 알아가기(도덕과 사회과 연계하여 자주 작은 시간에 걸쳐서 논의하고 이야기하기- 함께 플로깅 해보기 | 성적 자기 결정권 -연애상담 -6가지 용기 *나를 매력적 사람으로 *내 생각과 마음 솔직하게 *싫은 것을 거절 *거절을 받아들이기 *스킨쉽 전 동의 구하는 용기 |
<교사용 자료 > 추석이야기 동화책, 유튜브에서 며느라기 영상 자료 며느라기 웹툰 1,2,3화 무료보기 https://page.kakao.com/content/56001072 | |||||
10월 | 10. 1 10. 3 10. 9 | <신화와 여성혐오> -하늘이 열리는 날, 단군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난잡함 -서양 미술 속의 여성의 재현(표현) <한글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혐오표현을찾다.(**린이, 김여사, ..) <세계 시민> -할로윈데이활동을 통한 서로의 환대 | 1) 신화의 세계와 여성 -우리나라 개천절 단군신화 읽고 여성혐오, 차별 찾아보기: 마늘을 통해 여성의 인내, 남성의 부차적 존재로서의 대상화가 신화 속에 존재함 알기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제우스는 부인이 여러명이 고 강간을 자연스럽게 묘사, 여성의 성적대상화 찾아보기 -서양 미술 감상 부분에서 여성의 나체화 (프랑스혁명 봉기, 여성의 나체 명화) 2) 한글날 여성혐오적 단어 찾아보기 -혐오 표현 찾기 3) 할로윈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적극환대 -타인의 문화를 배척하기보다 상호환대와 성원 권으로서 의미 찾아보기 | 차별의 언어 찾기 -결혼 속 차별 -학교와 차별 | |
<교사용 참고도서> 또 혐오하셨네요.우리 안에 스며든 혐오 바이러스 | |||||
11월 | 11. 3 11.11 11.25 | <11. 3학생독립운동 기념일> <11. 11 발렌타이데이와 빼빼로 데이와 이성애중심주의> <11. 25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의 날> | 1) 학생 독립 운동 기념일 11월 3일의 역사적 의미 찾아 공유하기 2) 서울시 교육청 학생 인권 조례 살펴보기 3) 11월 11일 발렌타인 데이가 왜 빼빼로를 사용 하게 되었을까? -성애화란? 로맨스 사회란? -이성애 중심주의란? -여남의 사귐을 강요하는 사회 -연애하기 싫은 나, 비정상인가요? 4) 11월25일-12/1일 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의 날 동영상보고 여성의 폭력에 대한 의식 확장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A9ERKtQCSBM | 학생인권, 교권 이성애 중심주의 -결혼과 연애를 강요하는 사회 | |
<교사용 참고도서> | 혼자 살아도 괜찮아 – 엘리아킴 키슬레브, 비잉 어떤 관계가 좋은 관계일까? https://www.youtube.com/watch?v=sPMG_NS0KhU | ||||
겨울 | 12월 | 12. 24 | <미디어의 재현윤리> <크리스마스, 종교와 여성> | 1)미디어에서 폭력적 노출 이대로 좋은가? 2)10. 29(이태원)참사에서 타인의 고통을 전시하고 자세하게 sns에 공유하는 것, 유튜브로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이대로 좋은가? 3) 미디어 및 영화, 연극, SNS 살펴보며 성적과잉 재현, 불필요한 여성의 나체 인식하고 문제의식 갖기 4) 종교에서의 여성의 타자화, 남성을 돕는 존재, 부차적 존재: 결혼식에서 여성은 아버지와 입장 신랑에게 신부 건네주기, 흰드레스와 화관의 의미 찾아보기 | 약자혐오, 여성혐오 -혐오의 표현들 -혐오에 대항표현 -혐오에 개입/무시/웃지 않기 |
<교사용 참고도서> 참고자료 | 진실을 보는 눈 :기록하는 사진작가 도로시아랭 성경 창세기: 여성은 남성을 돕기 위한 배필 비정상회담 종교적인 옷차림 금지 논란과 개인의 자유와 제한 https://www.youtube.com/watch?v=TB8NaHc7ocM | ||||
1,2월 | <유리천장, 유리벽에 갇힌 사람들> < 교실에서 배운 평화와 평등을 돌아보다> | <유리천장, 유리벽에 갇힌 사람들> -가정에서, 노동에서, 사회에서 여성의 자리 -나의 진로는 이미 성별에 따라 정해져 있다 -내가 꿈꾸면 가능한가? <교실에서 평화와 평등> -함께 배움과 평화(피스모모 평화교육과 커먼즈) https://www.youtube.com/watch?v=Ff6uNi_Sfc8 -직접적 간접적 폭력과 적극적, 소극적 폭력 알기 https://www.youtube.com/watch?v=p4_LHvSAGk8 -삶을 가꾸기 위한 교육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 미디어 -영화 백델테스트 -성평등 영화 -로맨스와 폭력의 사이 -성상품화 2월 진로 -새로운 길 -여성롤모델 | ||
<교사용 참고자료> 당신은 유리천장을 아시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P0SQIhaIfhE 한국여성 유리천장 통계로 본 현실 https://www.youtube.com/watch?v=BJjmDQ9XBa4 |
4. 몸의 차이를 넘어서는 교실 협력 평등 놀이 적용
목적-학생들의 오감을 일깨우고 타자를 감각하여 타자와 나의 조화와 관계성 함양
1) 학기 초 자기 소개 다양하게 놀아보기: 이름 조합, 다양한 단어 만들기, 자기 취향 소개하기 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UN-LQgKRaWE
2) 손을 잡고 놀자 (저학년용) 친구들과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과 다양하게 집단이
모이고 흩어지는 경험을 통해 타자를 인식하는 학습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k23d47g8HUg&list=PLHZFn9PpG3TrXvbdmMTpxzMkEELNg_2sF
-모두가 하나의 원으로 서서 노래를 부르다 손을 잡고 놀자 노래부르기
3) 버스 스탑 놀이: 친구들과 나의 취향을 알아가며 다양성을 감각하는 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rJHbFCDJuyE
4) 누가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5가지 풍선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AFBqIxAMTbg
5) 애벌레가 되어:애벌레 횡단놀이 (고학년용)
수학 시간에 평면도형을 배우고 바닥에 도형을 만들거나 그린 후 함께 하는 협동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8Csy4GPRtHg
참여자들 모두 한 줄로 서서 서로의 다리를 줄이나 테이프로 묶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애벌레가 되었습니다. 의자, 훌라후프, 테이프, 마커 등을 활용하여 애벌레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줍니다. 애벌레들은 만들어진 영역 외에 다른 곳에는 발을 디딜 수 없습니다. 이제 장애물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면서 다함께 힘을 합쳐 모든 길을 한 번씩 지나야 합니다. 아무리 어색한 사이더라도 애벌레가 된다면 마법처럼 서로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으며 난관을 헤쳐 나가게 됩니다. 사람이 많다면 두 팀으로 나눠 길의 양쪽 끝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횡단하게 합니다. 조금 더 어렵지만 횡단을 마친 순간 느끼는 성취감은 배가 될 것입니다.
6) 협력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12가지 신체 교육 놀이(에듀케이션 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qCQ7BcTG4yQ
7) 훌라후프로만 노는 40가지 신체 놀이: 타인과 협력하고 평등하게 참여하는 놀이를
몸으로 느끼고 자기 조절력과 타인에 대한 힘의 조절력 신장하는 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WFwOiKZ3FeE
8) 준비물 없이 몸으로, 신발로 놀아보기: 장난감 없이 , 도구 없이 놀기(저, 중, 고학년)
https://www.youtube.com/watch?v=e_-PIeMNdvU
9) 과일샐러드 놀이-교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저, 중, 고학년)
https://www.youtube.com/watch?v=sv1aYVQxUhI
5. 우리의 주제, 몸의 차이를 넘어서기 위한 경험과 일상에 질문하는 힘을 위하여
-대화식 수업을 시작해서 몸의 차이를 넘기 위한 선택, 질문하는 교실, 질문과 대화를 통한 수업은 학생들을 주체화하는 일이다.
[질문 빈곤 사회] 2022.10.14.
프롤로그 김주연
발제 |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소크라테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자기 삶에 의미물음을 하고 그 물음에 대하여 성찰하는 삶. 살아감이란 언제나 ‘함께-살아감(living –with) - 성찰하는 삶은 나와 나의 관계, 나와 타자의 관계, ‘세계-내-존재로서의 의미를 보게 함 성찰하는 삶의 출발점은 ‘질문하기’, 질문은 관심과 호기심으로부터 출발 인간으로서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내가 사는 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교육제도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 질문이 없는 사람 그리고 질문이 부재한 사회는 특정한 정치인·종교인과 같은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의해 ‘선동’될 뿐 이마누엘 칸트 계몽주의 모토 “감히 스스로 생각하라”--> 나 아닌 외부 사람들에 의해 선동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사유하는 주체’가 되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질문하는 삶을 모색해야 *한나 아렌트 <아이히만 보고서> “악이란 비판적 사유의 부재” 소위 ‘선량한 사람’이 비판적 사유를 하지 않을 때, 왜곡된 정치적 이데올로기 또는 왜곡된 종교적 가치에 의해 ‘선동’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인류에 대한 범죄’에 가담할 수 있다 *인간은 왜 질문하는가. 질문하기는 인간의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발전시킴 “질문하기를 통한 정신세계에서의 발전”, 인간 자신의 인식 세계 넓힘 & 타자와 세계를 보는 시각 확장 --> ‘포용의 원(circle of inclusion)’ 확대 : 프랑스 혁명 모토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 혁명가는 남성 인간만, 여성은? 기존 구조와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결코 질문하지 않는다. ‘왜’라는 물음표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는 정신세계의 진보와 변화를 이루어내기 어려움. 물음표를 지닌 사람은 평화를 깨는 사람, 공동체의 조화를 어지럽히는 사람, 회사의 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 사람, 신앙이 없는 사람, 버릇없는 아이 등 갖가지 부정적 표지가 붙여짐. ☞ 나는 물음표를 지닌 사람인가?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산파’라고 함. ‘정신적 출산’을 하도록 돕는 사람, ‘나쁜 질문’ 아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 *한국은 가정교육과 공교육에서 질문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하는 문화 주입식 교육방식, 입시제도는 질문을 봉쇄하는 문화를 지속시키고 강화함 ‘장유유서’의 변형된 관계관과 가치관은 사람 간의 위계주의적 관계 지배 위계적 관계 설정에서 질문하기는 덕목이 아닌 지양해야 할 파괴적 행위 한국은 ‘질문 빈곤 사회’로 올바른 질문, ‘좋은 질문’이 무엇인지 습득·학습·실천이 어렵게 됨. 헛된·무의미한 질문, 왜곡된 전제로부터 출발하는 ‘나쁜 질문’이 지배--> 개인이나 사회정치적 에너지 낭비 한국은 ‘질문 후진국’, 질문 빈곤 사회 상태 지속-->다양한 인간의 권리 확대의 근원적 어려움 비판적 사유 없이 주어진 대로 현상 유지적 삶을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방치하는 것, 타자의 삶까지 파괴하는 위험성에 노출됨. 갖가지 근거로 사람을 차별·혐오하는 한국 문화는 결국 비판적 사유의 부재, 질문의 부재, 질문의 빈곤이 가져온 ‘질병’ ☞ 학교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좋은 질문’이 무엇인지 습득·학습·실천하게 할 것인가?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철학적 사유를 하는 존재 좋은 질문은 호기심 흔들어 깨우면서 보다 나은 나의 삶과 세계 향한 방식을 모색·판단·행동하게 함 ‘올바른 질문’을 묻는 법을 학습·연습·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살아있음의 과제 *소크라테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질문하지 않는 삶은 생물학적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생존하는 것일 뿐surviving, 사는 것living은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다. - 이 책이 담고 있는 글들은 다층적 시선으로 던지는 작가의 질문들 *마르틴 하이데거 “인간만이 죽는다. 동물과 식물은 소멸할 뿐이다” 인간만이 죽는다는 것은 인간만이 자신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시간 개념을 지닌 존재라는 의미--> 죽음 예견하면서 보다 행복하고 의미로운 삶 추구.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무엇이 행복한 삶인가 - 동물적 ‘생존’을 넘어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질문한다’는 것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
[질문 빈곤 사회]
5장. 희망과 생명에 물음 묻기: 함께–잘-살아감에 대하여
이세경
※ 21세기 인문학 지향 가치, 다양성: 젠더, 인종, 종교, 장애, 나이, 국적, 성적 지향을 지닌 모든 사람이 평등한 존재로 존중받는 세계,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발제 | 생각거리 |
2021. 1월 46대 대통령 바이든-해리스의 인문학적 가치, 다양성의 존중 1. 상징적 의미의 최초 1) 해리스; 백인×아시아-흑인계, 여성, 계모, 기독교인, 배우자 유대인 2) 2020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말더듬는 13세 소년:장애가 아닌 개성 3) 대통령 배우자가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최초사건 4)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팀 7명 전원 다양한 인종의 여성 임명(자녀 유 6명, 무1명) 5) 최초 38세 성소수자 교통부 장관 임명 6) 트렌스젠더 군대에서 군인 가능 행정명령 2. 포스트 트루스 시대, 혐오 바이러스 트럼프주의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 보호하는 장치를 공격 장치로 ‘자가 면역의 딜레마’ | -트럼프 지지율 47% -한국의 다양성교육의 문제 -한국문화의 동질성의 가치 절대화, 흑백논리 |
네 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 1) 함께 –잘-살아감(living-well-together)의 의미: 사적영역 + 정치,경제,종교, 생태 모든 영역이며 누구를 배제하고 포함하고 함께의 원은 큰가 작은가? 2) 네 개의 국적 가진 세계적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유대인으로 독일거주 1999년 에드워드 사이드교수와 웨스트-이스턴 디반 청년 오케스트라 만듦: 무제에 대항이 목적, 생각이 다르고 동의하지 않지만 칼을 빼들 필요가 없음 을 경험하기 위한 프로젝트 3) 다수의 횡포에 대항하는 평화로운 소수: ‘포용과 포괄의 원’ 확장 2001년 베를린 국립오페라단 이끌고 이스라엘 순회공연에서 반유대주의자 바 그너 곡 연주, 불가능해 보이는 질문 묻기와 함께–잘-살아감 | 오리엔탈리즘의 저자 사이드 서양이 만든 동양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예술과 학문으로 제도화해 서양의 동양 지배를 정당화하는 권력 장치로 기능하는 과정 서양의 제국주의를 뒷받침하는 문화적 헤게모니(hegemony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 |
나는 행복한가, 인간의 권리로서의 행복 추구 1) 명문집착 한국사회: 가치관과 인생관의 지독한 왜곡 2) 인간의 유한성 죽음은 철학(행복)과 종교(구원)로 안내 3) 유엔 2012 국제행복의 날 제정 결의:선언문에 행복은 인간의 근원적 권리 목적, SDG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17가지) 육체적, 사회제도적, 정신적 조건 유엔2021 국제행복의날 주제 모든 사람을 위한 행복 영원히 4) 행복은 사람과의 관계: 보편적 차원, 개별성의 차원 조건 충족 보편적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평등관계망 인정 보호 법아니실행 | THE 17 GOAL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뉴노멀, 되찾아야 하는 다섯 가지 가치 1) 2021 유엔무역개발회의 한국 지위변경: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기술이나 자원등 외부성과 인간성의 가치 내부성) 2) 뉴노멀의 필요: 보이지 않는 무수한 손길의 가치로 새롭게 구성 3) 존중, 인내, 정직, 친절, 연민 4) 포장 전시하는 삶: 자발적인 선택이 아닌 사회적으로 강요된 행위, 아이엠파 인으로 포장된 가식의 병균, 가식이 정상적인 삶이 아닌 딜레마나 문제들을 외면, 방치, 새로운 삶을 구상하는 용기 작동 필요 나는 잘 지내고 있지 못 해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구상하는 용기 작동할 때 치유 | |
위기 시대, ‘연민과 연대의 정치학’ 이 절실한 이유 1) 단일민족, 우한폐렴, 이주민에게 혐오 바이러스에 대해 국가가 사회의 개별구성원이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는가? 사회의 제도적 책임성 수준과 성숙 | |
살아남은 자들의 책임 1) 세월호 사건: 개인적인 사건이 아닌 사회적 사건(사회, 종교, 정치, 윤리적) 공동의 선보다 개인의 이득이 중요한 자본주의적 사고 2) 생명돌봄의 4가지 의미: 시혜가 아닌 책임, 개인적이고 집단적 사회정치적 종교적 돌봄, 위계주의 저항, 연대적 돌봄 | |
희망이란 무엇인가 1) 크리스마스의 보편적 가치:희망, 평화, 기쁨, 사랑/예수는 위계주의적 왕, 지배자 승리자가 아님 2) 낭만화된 희망, 희망고문, 낙관이 아니며 평화(소극적+적극적) 모두에게 평화를 크리스마스 메세지 | 고독을 나는 사랑하는가? 자기신뢰와 자기 사랑의 경험을 공유하기 |
고독 연습 1) 1942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호퍼<밤을 지새는 사람들> 외로움과 고립의 감정 묘사 2) 외로움과 고립의 차이: 창의적, 파괴적 고립 2가지, 자의적 퇴거는 세계와의 연결을 유지하는 잠정적 고립, 외로움의 2가지 영향 ‘자기 신뢰의 상실’ 3) 고립감과 두려움으로 조종하는 세력 4) 한나 아렌트:전체주의의 기원에서 고립과 외로움, 고독으로 마무리 정치 철학의 화두는 아모르 문디(세계에 대한 사랑) -고립과 외로움은 공포와 두려움토대 전체주의 국가 본질 -악이란? 비판적 사유의 부재, 사유-판단-행동 -마르틴 루터의 말 “외로운 사람은 언제나 모든 것들을 가장 최악으로 돌린다” 5) 고립과 외로움의 창의적 경험을 고독으로 “자기 자신과의 함께 있음” “세계와 타자와의 관계 유지” 모든 사유는 고독의 공간에서 비판적 사유 | |
살아있음의 과제 1) 자발적 죽음(자살)과 비자발적 죽음: 존재론적 죽음의 확실성 2) 사는 것이란 타자로부터 죽음에 의해 배우는 것(살아감) 데리다는 살아감은 곧 함께 살아감이라고 강조. 살아감은 문제들 직면 씨름, 질문하는 삶 3) 치열성과 용기의 삶: 한나 아렌트 <라헬 반하겐의 일기> 글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나는 삶이 비처럼 나 자신에게 쏟아지게 하련다. 죽음, 두려움, 불확실성에 용기로 대면하고 치열한 삶에의 열정과 용기 마주, 타인의 죽음은 나의 죽음을 품고 있다. | |
새로운 탄생에의 초대-성공보장이 아닌 새로운 꿈과 씨름하는 과정 1) 하이덱거 인간만이 죽으며(die) 식물과 동물은 소멸(perish)할 뿐이다. 2) 새해의 결심은 자기사랑, 세계 사랑의 방식, 무수한 작심삼일의 축제 니체 “새해에는 모든 사물 속에서 아름다움을 보는 것을 배우는 것,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사람이 되는 것” 3) 한나 아렌트 ‘탄생성(natality)’:사실적 탄생(생물학적)과 이론적 탄생(정치적, 이론적) | 하이텍거의 말 :근대 서양철학 인간중심주의의 전형 351p 니체: 인간을 동물과 다른 존재로 만드는 것은 약속을 할 권리 |
비판적 읽기 (생각할 거리)
1. 한나 아렌트의 사유의 부재, 지적 게으름을 악으로 보는 것이라면 가족, 친구, 주변에 악은 누구인가?
2. 강남순교수의 사고의 한계: 인간중심주의의 사유. 박원순시장 성희롱사건, 배이상헌 교사의 성폭력 사건 을 코스포폴리탄 시민주의로 커버링한다는 비판에 대해 나의 생각은 무엇인가?
6. 강의진행, 그림책으로 만나는 ‘몸의 차이’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
-아동청소년 문학 평론가 서울예대 교수 김지은
-11월 30일 15시 예정
강의 후 입력 예정 원고 제출일 11월29일 강의 일 11월 30일 |
Ⅴ | 결론- 몸의 차이를 넘어서는 사유 |
신자유주의 공정과 능력주의 담론은 몸을 위계화한다. 차별과 혐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타자화할 뿐 아니라 착취자로 둔갑시킨다. 학교는 탈진실의 사회를 모방하고 성장해간다. 학교 안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학생들을 분류하고 평가하며 위계화하는 것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들이 좋은 대학,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학교를 운영한다면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곧 몸에 대한 수직적 분류가 된다.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다고 했다. 인간은 곧 몸이다. 인종차별과 성적차별, 성차별은 몸에 달라붙는 기표다. 그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이 구성된다. 인간이 타자와의 끊임없는 관계 속에서 자아를 구성한다.
‘몸의 차이’를 넘는다는 고민으로 시작된 교사들의 공부는 내년에도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 자유와 평등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의 문제, 삶과 분리되지 않는 문제로 천착할 것이고 서울 교육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리라는 희망을 갖는다. 어제의 경험을 통해서 오늘을 사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교육공동체 교사모임이다. 토즈라는 스터디 까페에서 만나서 경험을 나누고 책 발제하고 토론하며 연결되는 공동체를 허락한 서울시 교육청 담담자들에게도 교학공 운영에 대한 수고로움에 감사드린다.
1) 교원학습 공동체 신청 시 기대효과 확인하기
-성평등 교육을 현장에 적용하려는 움직임과 담론 만들기
-몸의 차이를 차별로 만들고 있는 현실의 인식을 해체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하기
-억압된 몸이 아닌 모두가 ‘퀴어한 몸’으로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역량키우기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가 연결되며 서로 임파워링하는 경험 축척하기
2) 교학공활동을 하고 나서 팀원들의 고백
-김주연: 교사로서 삶은 성장이다. 성장의 스펙트럼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이 좋다.
-신수진: 혁신학교의 가치와 방향성에 성평등을 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이세경: 관계와 사회를 사유하는 책읽기를 꾸준히 할 수 있다.
-임상미: 학교에서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나누고 비워진 이론과 실천을 메꿀 수 있어서 좋다.
-홍순희: 사유하지 않는 교사, 무지의 게으름을 피할 수 있는 계기를 통해 학교와 시민사회에
파도가 될 수 있어서 좋다.
3) 2023년 교원학습공동체 방향성과 연구주제에 대한 고민 나누기
-12월 15일 15:00 예정 장소 위례 스터디카페 토즈
학교 간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보고서 |
교원학습공동체유형: (28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교원학습공동체 )
교원학습공동체명(20자 이내) : ( 몸의 차이를 넘어서 )
Ⅰ | 운영 주제 |
-놀이, 움직임 활동, 체육활동에서 나와 타자의 몸에 대한 존중감 키우기
-다른 몸들의 차이를 차별과 억압이 아닌 성평등 수업 구상하고 실천 적용하기
-몸의 차이를 몸의 긍정과 다양성으로 연결하는 힘 기르기
Ⅱ | 주제 선정 이유 |
8-13세 초등학생들은 끊임없이 움직인다. 심장과 근육이 유연하고 팽팽하게 살아있다는 증거다. 발달과정 상 움직이는 주체로서의 몸이 자본주의 경제-사회구조의 아비투스 속에서 ‘젠더화된 몸’으로 성장한다. 초등 6년 수업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은 대상화되는 몸, 보여지는 몸, 경쟁하는 몸으로 정체화하는 과정을 거친다. 성별 이분법을 해체하는 활동이 있을까? 초등학교에서의 모든 활동은 자연화된 여남의 법칙을 일상적으로 질문없이 수행된다. 성역할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내 몸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긍정의 힘과 타자의 다양한 몸들이 존중받고 격려받는 연결의 힘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우리 교사들은 함께 고민하며 몸놀이 활동 수업, 체육 수업 속에서 ‘성별화되는 몸’을 인식하고 몸에 가해지는 사회 구조적 억압과 폭력을 끊어내는 수업을 도전하며 성평등 ‘나침판’을 들고 교육방법의 길을 찾아가고자 한다.
Ⅲ | 운영 세부 계획 |
일정 | 교재 | 주제 내용 | 장소 | 학교 내 연구 결과 공유 및 확산 계획 |
5월 13일 | -벨훅스 페미니즘 페다고지 경계넘기를 가르치기 | -비판적 사유를 위한 교사의 인식론 | 위례솔초 | 각 학교 동학년 교사교육과정 나눔 시 민주시민교육의 미디어 리터러시 방법론 |
6월 1일 | -초등 체육교과서와 교육과정 | -기존 움직임, 놀이활 동, 체육교과서와 체육교육에 대한 분석과 비판, 성찰 -연결된 몸으로서의 수업이란? 지도과정? | 위례 솔초 | 각 학교 동학년 학교교육과정 운영 시 체육교육의 문제점과 체육수업의 어려움 함께 살펴보며 성평등 수업 공유하기 |
-모험 협력 놀이 -흥미, 재미 의미가 넘치는 체육시간 만들기 | -움직임을 통한 몸의 긍정 | 스터디룸 | 성평등 체육수업을 위한 활동 3가지 각 동학년에서 나누고 설명하며 교사가 적용하도록 안내 | |
7월 8일(금) | -젠더화된 몸의 기술 -과잉과 결핍의 신체 | -몸의 수행성에 대한 비판과 사유 | 스터디룸 | 학교 안의 젠더화, 성차별 요소, 평화 감수성 지도 방법 동학년과 공유하기 |
9월 23일 | -열두 달 성평등 교실 | -7월 그들만의 리그를 넘어서 -1년간 성평등 교육 계획 각자 짜서 공유 | 스터디룸 | 동료교사에게 책 추천하거나 책 선물하여 읽도록 안내하기 |
-아이들을 사로잡는 교실 놀이 | -교실놀이 활동의 성별화된 놀이 찾아서 해체하고 다시 만들기 | 스터디룸 | 놀이는 인간의 발달을 어떻게 돕는가? 전인적 감각과 인지능력, 관계성을 위한 협동 및 탐험놀이 | |
10월 14일 | - 교재 변경 -질문빈곤사회 | -노예는 질문하지 않 는다. 교사와 학생들의 질문 빈곤 현상과 탈출 | 스터디룸 | -대화의 주체가 되는 경험 -개별과 모둠학습을 통한 배우는 자의 주체성에 대한 고민 |
11월 11일 | -1년 보고서 결과 정리하기 -발표, 공유하기 | -성평등 수업에 대한 세부적 교사 관점과 지도력, 결과보고서 정 리 및 역할분담 | 스터디룸 | -1년 성평등교육의 흐름 살펴보기 -비판적 경계관점갖기, 성평등교육을 위한 계기교육 -몸의 차이를 넘는 협력놀이 |
11월 30일 줌강의 | -다양성과 포용으로 읽는 그림책 -2023 교학공 논의 | 서울예대 아동청소년 문학비평가 김지은 교수 | 줌 zoom | -새 시대를 여는 초, 중, 고 그림책 논의 -내년 공부 방향 설정하기 |
Ⅳ |
운영 세부 내용 정리
1. 몸의 차이를 넘기 위한 첫 인식의 도전:
벨훅스가 교사에게 거는 말 ‘경계넘기를 가르치기’
주 제 | 머리말 1. 참여교육/2. 가치 혁명- 다문화주의적 변화의 약속 | 발제자 | 김주연 |
내용요약 | 머리말 - 인종 차별이 심한 남부에서 노동자 계급 출신의 흑인 소녀가 선택할 수 있는 미래는 세 가지뿐이었다. 결혼, 가정부가 되거나, 교사가 되는 것이었다. 성차별적 사고를 지닌 당시 남자들은 ‘똑똑한’ 여자를 원치 않았기 때문에 지식층 여성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것은 불행한 일로 여겨졌다. 우리는 열심히 공부하여 육체가 아닌 정신을 쓰며 사는 것이 백인 인종차별주의자의 식민화 전략에 저항하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일찍부터 배웠다. 나를 가르쳤던 교사들은 자신들이 실천하는 교육을 이론적인 용어로 정의하거나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혁명적인 저항 교육을 실천하고 있었으며 그것은 대단히 반식민주의적이었다. 당시 나는 학교에 다니는 것이 더없이 즐거웠다. 학생인 게 좋았고 배우는 게 좋았다. 학교는 환희에 빠지게 하는 즐겁고도 위험한 곳이었다. 내 생각이 변화하는 순수한 즐거움이었다. -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 vs. 단순한 권력 강화 수단으로써의 교육 간의 차이 교육은 우리에게 힘을 부여해주며 우리의 역량을 높여 자유를 얻게 해준다는 사실을 믿었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 중요하게 배운 내용은 우리가 권위 앞에서 복종을 배워야 한다는 것 대학원 과정에서 강의실은 내가 싫어하는 장소로 변했다. 나는 강의실에서 사고하는 독립체가 될 수 있다는 권리를 주장했고, 그 권리를 지키느라 힘겹게 싸워야 했다. 나는 비판적인 사상가가 되고 싶었다. 그러한 바람은 권위에 맞서는 위협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특별한’ 백인 남학생들은 자신만의 지적인 여정을 계획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머지 학생들은 언제나 규범에 순응해야만 했다. 우리가 끊임없이 편견에 맞서는 동안 보이지 않는 힘은 우리가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축소시켰다.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리고 늘 지루하고 냉랭한 수업 분위기를 개선할 해결책으로 나는 다른 방식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방법을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비판적 교육학의 첫 입문이 된 파울로 프레이리의 연구를 발견했다. 학습은 곧 해방이다. 페미니스트 교실은 교육 실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유일한 곳, 좋은 철학자가 되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힘이 되는 지식이 흑인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유일한 장소, 학생잉 교육과정에 관한 비판적인 질문을 제시하는 유일한 곳이었다. 비판적 질문을 받아들이는 이 작은 움직임은 흑인을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에 대해 진지하게 사고하는 학생으로 초청하는 것이며 이는 곧 중대한 도전이었다. 교실은 흥이 나는 곳이며 절대로 지루해서는 안 된다. 학습은 흥이 나고 유쾌해야 한다 모두와 흥을 나누겠다는 열망을 품고 대학 강의실로 들어서는 것은 경계를 넘어서는 일 학습 계획안은 유연해야, 자연스럽게 수업 방향이 바뀌는 것을 허용해야, 학생 각자의 개성이 파악되어야, 저마다의 요구에 맞게 상호 작용이 일어나야 한다. 흥이 나는 학습이 이루어지려면 지식에 대한 흥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강의실이라는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서로에 대해, 그리고 서로의 말소리와 존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보이느냐에 따라 흥을 낼 수 있는 능력은 크게 달라진다. 모든 존재가 인정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교육학적 실천을 통해 증명되어야 한다. 교수는 모든 존재를 진정으로 ‘존중’해야 한다. 강의실의 모든 사람들은 수업의 역학 관계에 영향을 미치며 수업에 공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인지해야 한다. 수업에 공헌하는 것이 곧 자원. 이 자원을 건설적으로 사용하면 수업의 질이 최대한 높아지고 열린 학습 공동체가 만들어진다. 이와 같은 과정을 시도하려면 오직 교수만이 수업의 역학 관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전통적인 개념을 먼저 무너뜨려야 한다. 그러한 책임감은 지위와 연관된다. 흥은 공동의 노력으로 돋워진다. 강의실은 언제나 공동의 공간이라고 이해한다면 공동의 노력으로 학습 공동체를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은 최대한으로 높아진다. 1. 참여교육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 모든 사람이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가르침의 한 방법 은행 저금식 교육: 학생은 오직 교사가 준 정보를 소비하기만 하면 되며 그 정보는 외우고 저장할 수 있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한 학습 접근법 의식화 운동= 비판적인 인식 + 참여 참여 교육: 참삶(well-being) 강조 모든 것이 빠져나가고 대상화된 마음만 남는 순간, 즉 개인의 경험과 성향을 걷어내는 순간 자아는 텅 비게 될 것이다. 학생들의 해방 교육 요구, 치열한 자아실현에 도움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 요구는 내면의 참삶에 관심을 두지 않는 교수들에게 가장 큰 위협... 몇몇 교수가 본인에게 모욕을 주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학생이 되지 않으려 함. 학생들은 무지한 영혼을 치료하는 교육과 의미가 담긴 지식을, 당연히 교수들이 반드시 학습 내용과 학생들의 전반적인 인생 경험 간의 연관성을 다루면서 정보를 주기를 원한다. 학생들이 이렇게 요구한다고 해서 교수의 지도를 언제나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바로 이 점이 자유 실천으로서의 교육이 주는 즐거움이다. 왜냐하면 학생들에게 자신이 선택한 일을 책임지도록 하기 때문이다. 교육이 자유의 실천이라고 한다면 학생과 교사 모두 참여하고 고백하며 성장하며 학습 과정을 거치는 중에 역량이 강화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만일 교수가 위험을 감내한다면 고백담과 학문적인 토론은 연결되어, 어떻게 경험이 학문적인 수업 자료를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고 강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게 되어 생산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렇게 되기까지 교수들은 대부분은 강의실에서 상처입는 연습을 하고, 몸과 마음과 정신으로 완전하게 존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편견을 반영하지 않고 지배 체계를 강화하지 않도록 교과 과정을 변화시키려 노력하는 진보적인 교수는 참여 교육에 따르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며 가르침의 실천을 저항의 장으로 만들려는 경우가 많다. 2. 가치 혁명- 다문화주의적 변화의 약속 - 의미의 위기: 내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나는 무엇을 하려고 이 지구에 있는 것인지? 흑백 통합 학교 변화에 따른 짐은 고스란히 흑인들의 몫 - 스스로 진보적이라 생각하는 흑백인 학생들은 표면으로는 인종 차별 철폐, 내면으로는 백인 우월주의와 인종 분리를 유지하려는 무언의 인종적 금기에 대항, 살아가는 모든 공간에서 진정으로 인종 간의 평등을 이루고 싶어함. 사회 체제를 위협하는 존재 저항 행위는 그 당시 생각했던 만큼 대담하지 못했고, 낡은 관습에 대한 진정한 도전이 되지 못함. 인종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우정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문제, 남녀 간의 우정은 전례가 없었으며, 위험. 우정을 키워갈 수 있었던 이유: 현실을 바라보는 비슷한 견해 백인우월주의적 자본주의 가부장제 사회에서 우정을 나누는 데는 대가를 치러야 하고, 민주주의, 인종적 정의, 사랑이 변화의 힘을 갖는다는 믿음을 지켜나갈 수 있는 용기를 지녀야 한다. 미래에는 상황이 좀 더 나아지리라 믿으며 어렸을 적 포기했던 일들이 아직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음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용기를 내어 못마땅한 세상에 저항하며 사는 백인/사람은 없다. 모든 이들을 위한 자유와 정의라는 급진적인 민주주의 사고를 기본 신념으로 한 사회 개혁의 비전에 열정적으로 헌신했던 기억, 단지 매일 삶의 생활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할 뿐, 자유를 향한 우리의 헌신이 가치관과 삶의 방식에 반영되기를 바람 지배의 문화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나와 우리가 어떤 가치관과 삶의 방식으로 인해 자유를 추구하는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자신들의 살아가는 방식 혹은 자신들이 정하는 가치와 삶의 방식이 지배 문화를 유지하고 자유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공적, 사적으로 일조하는데도, 자신들은 전 인류의 자유와 정의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 마틴 루터 킹<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혼돈인가 공동체인가> 과학 혁명, 자유 혁명, 가치 혁명/ 물질 중심 사회에서 사람 중심 사회로 변화해야/ 인종 차별주의, 물질주의, 군국주의의 통제를 위해 기계와 컴퓨터, 이윤 동기와 재산권 등이 인간 보다 중시 되면 안 됨 오늘날 우리 갈팡질팡의 시대, 대혼돈의 세계에 살고 있음. 악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구식의 가치로 회귀하자 하던 유명 인사들-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계급 착취, 제국주의 등 지배 체제 유지하고자 하는 자들-자유가 물질주의와 동의어라는 잘못된 견해 조장, 지배란 자연스러운 것이며,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를 지배하는 것이 옳다고 믿으라고 가르침, 이런 가지를 받아들이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상생활에 이런 가치가 보편화되어 있어 집단적으로 거부할 수 없음. 뉴라이트, 신보수주의/아직도 가치의 혁명이 일어나지 않은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지배 문화가 사람들로 하여금 거짓말과 부정에 어쩔 수 없이 속아 넘어가도록 분위기를 조장하기 때문/거짓말은 대중매체의 형태 | ||
토의주제 | ■ 순종적이고 수동적인 학생이 되지 않으려 하는 학생?으로 키워야? 내 인생은 어떤 의미를 지니며 나는 무엇을 하려고 이 지구에 있는 것인지?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고 용기를 내어 못마땅한 세상에 저항하며 사는 사람이다? |
주 제 | 3. 변화수용- 다문화 세계에서 가르치기 4. 파올로 프레이리 5. 해방 실천으로서의 이론 | 발제자 | 신수진 |
내용요약 | 3. 변화 수용-다문화 세계에서 가르치기 비백인이 겪는 경험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교육 과정에 반영하려면 초~대까지 모든 교사가 가르치는 방식을 변화시켜야 함, 교사들간의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개인이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교사들이 두려움을 표현할 수 있고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왜 하는지를 말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함. 다문화주의를 받아들이면 교육자들은 표현의 문제, 즉 누가 말하는가, 누가 듣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에 관한 문제에 반드시 관심을 갖게 됨. 4. 파울로 프레이리 대상에서 주체로 옮겨가기 14. 환희 : 경계 없이 가르치고 배우기 이론화라는 우리의 살아 있는 경험이 자기회복 및 집단 해방의 과정과 근본적으로 연계되었을 때 이론과 실천 사이에는 간격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경험ㅇ르 거쳐 이론과 살천 사이의 결속은 더욱 명백해진다.-이는 한쪽이 다른 한쪽에 힘을 부여하는 궁극적인 상호 호혜의 과정이다. ‘이론’이나 ‘페미니즘’ 같은 특정한 용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사람이라 해서, 반드시 이론화를 실천하거나 페미니트스 투쟁에 참여하는 삶의 방식을 지닌 실천가는 아니다. | ||
토의주제 | ■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게 하는 교실 문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 ||
교육과정 연 계 | ■ 학기 초 학급세우기 & 일상적인 학급문화 민주성 |
2. 학교 체육교육 비판적으로 살펴보기 (교학공 토론내용 정리하기)
1) 체육수업에 대한 성평등 관점의 문제의식
•기존의 체육 수업은 경쟁중심의 게임활동으로 공격적, 경쟁적, 폭력적 분위기
•학생들의 피구, 축구경기는 신체기능이 뛰어난 소수 (남)학생의 독점
•소외되고 흥미를 잃는 (여)학생들
초등교사이자 페미니즘 지향성을 가진 나는 평소에 학교에서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피구시합의 폭력성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피구시합을 자주 하지 않는다. 그런데 학급회의로 피구하고 싶다고하여 걱정되는 문제점과 주의할 점을 충분히 학급자치회의를 가졌다. 약속과 주의사항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빠르고 세계 공을 던지는 남학생이 출현했고 자기들끼리 공을 주고 받았다. 나머지 학생들은 만져보기 어렵고 얼굴에 세계 공을 맞고 울먹였다. 겁이 많은 학생들과 공을 패스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흥미를 잃었고 잡담을 하고나 휴게공간으로 가서 방관하였다. 일부러 아웃되는 친구들도 생겼고 그들만의 리그는 계속되었다. 자신감 없는 친구는 세게 던지는 공이 두렵고 잘하는 아이들의 연결을 깨고 공을 달라고 외칠 수도 없는 수업, 잘하는 아이들에게 양보심을 갖고 다른 친구에게 공을 주라는 주문도 공이 던져지는 순간 공허한 메아리가 되었다. 이미 세고 빠르고 이기는 것에 익숙함이 신체적으로 내면화되어 있었다. 지고 있는 팀을 지지하기 우해서 교사가 들어가니 결국은 불공평하다고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러한 신체의 능력을 가급적 최소화하면서 서로 연결되어 함께 참여하는 체육수업이 될 수 있을까의 고민과 문제의식으로 시작한다. |
2) 문제 원인 분석
• 교사의 운동능력과 수업역량 부족일까?
• 운동과 신체활동에 대한 성차별적 문화인가?
• 체육교육과정의 문제인가?
• 체육을 바라보는 학생과 교사 관점의 문제인가?
3) 체육과 교육과정 페미니즘 관점으로 바라보기
•체육 교과는 신체활동 가치의 내면화와 실천을 통해 체육과의 역량을 습득함으로써 전인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 즉, 신체활동을 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삶에 필요한 핵심역량을 습득함으로써 스스로 미래의 삶을 개척하고 바람직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식, 기능, 태도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 건강의 가치를 이해하고 건강 및 체력을 증진하며 건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나. 도전의 가치를 이해하고 도전의 신체활동을 수행하며 도전 정신을 발휘한다.
•다. 경쟁의 가치를 이해하고 경쟁의 신체활동을 수행하며 선의의 경쟁을 실천한다.
•라. 표현의 가치를 이해하고 창의적인 신체 표현을 수행하며 심미적 안목을 갖는다.
•마. 신체활동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수행하며 안전 의식을 함양한다.
이와 같은 체육과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는 체육과 역량을 기르기 위한 ‘신체활동의 기본 및 기초 교육’, 중학교에서는 ‘신체활동의 심화 및 적용 교육’을 담당한다.
페미니즘 관점으로 보충해야할 가치 체육활동의 건강, 도전, 경쟁, 표현, 신체활동이나 움직 임 에서 전체적으로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과정이 만들어져야 한다.
- 자기 몸과 타인의 몸에 대한 긍정 영역이 추가되어야 한다. 몸의 긍정이 이루어져야 움직임 과 경기활동, 팀활동, 안전 등 전반적인 체육교육과정이 깊게 교육될 수 있다.
- 협력 가치를 체육교육과정 전 영역에 필터링 해야한다.
- 수업 초기에는 대집단 활동보다 1-2명 소그룹 활동으로, 3-4명 활동으로, 경쟁이나 능력보다 자기 능력에 맞게 성장할 수 있는 세부적 단계를 제시하고 성취기준에 반드시 제시
교사 연수 강좌 개설: 협력에 기반한 움직임이나 체육수업 방법론
학교 체육 활동 시 도구나 기구 세분화 (예: 다양한 공을 충분히 확보하여 개별활동에서 대집단활동으로의 흐름 구체화)
체육교육에 대한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교육과정 공청회 및 교원학습공동체 활성화
3) 초등학교 체육과 교육과정 분석
영역 | 핵심 개념 | 일반화된 지식 | 내용 요소 | 기능 | |||
초등학교 | |||||||
3~4학년군 | 5~6학년군 | ||||||
건강 | 건강 관리 체력 증진 여가 선용 자기 관리 | ∙ 건강은 신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건전한 태도를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유지된다. ∙ 체력은 건강의 기초이며, 자신에게 적절한 신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유지, 증진된다. ∙ 건강한 여가 활동은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형성하고 만족도 높은 삶을 설계하는 데 기여한다. | ◦ 건강한 생활 습관 ◦ 운동과 체력 ◦ 자기 인식 | ◦ 건강한 여가 생활 ◦ 체력 운동 방법 ◦실천 의지 | ◦ 건강한 성장 발달 ◦ 건강 체력의 증진 ◦자기 수용 | ◦운동과 여가 생활 ◦ 운동 체력의 증진 ◦ 근면성 | ◦평가하기 ◦계획하기 ◦관리하기 ◦실천하기 |
성평등 관점 | 건강한 것이 필요하지만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 대한 공존의 철학적 관점 필요(기저질환이나 장애, 돌봄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잘 아플권리, 잘 돌볼 의무) 기존의 건강개념 해체하고 새로운 건강에 대한 개념 필요한 사회 | ||||||
도전 | 도전 의미 목표 설정 신체・정신수련 도전 정신 | ∙ 인간은 신체활동을 매개로 자신이나 타인의 기량 및 기록, 환경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도전한다. ∙ 도전의 목표는 다양한 도전 상황에 대한 수행과 반성 과정을 통해 성취된다. ∙ 도전 정신은 지속적인 수련과 반성을 통해 길러진다. | ◦ 속도도전 의미 속도 도전 활동의 기본 기능 ◦ 속도 도전 활동의 방법 ◦ 끈기 | ◦ 동작 도전의 의미 ◦동작 도전 활의 기본 기능/동작 도전 활동의 방법 ◦ 자신감 | ◦ 거리 도전의 의미 ◦ 거리 도전 활동의 기본 기능 ◦ 거리 도전 활동의 방법 ◦ 적극성 | ◦ 표적/투기 도전의 의미 ◦ 표적/투기 도전 활동의 기본 기능 ◦ 표적/투기 도전 활동의 방법 ◦ 겸손 | ◦시도하기 ◦분석하기 ◦수련하기 ◦극복하기 |
성평등 관점 | 도전과 실패의 중요성, 필요성에 대한 확장 개념 필요, 도전하여 성공할 수 도 있지만 도전하고 실패하는 것을 통하여 배우는 즐거움과 타인의 성장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방법 추가하여야 함 | ||||||
경쟁 | 경쟁 의미 상황 판단 경쟁・협동수행 대인 관계 | ∙ 인간은 다양한 유형의 게임 및 스포츠에 참여하여 경쟁 상황과 경쟁 구조를 경험한다. ∙ 경쟁의 목표는 게임과 스포츠 상황에서 숙달된 기능과 상황에 적합한 전략의 활용을 통해 성취된다. ∙ 대인 관계 능력은 공정한 경쟁과 협력적 상호 작용을 통해 발달된다. | ◦ 경쟁 활동의 의미 ◦ 경쟁 활동의 기초기능 ◦ 경쟁 활동의 방법과 기본 전략 ◦ 규칙 준수 | ◦ 영역형 경쟁의 의미 ◦ 영역형 게임의 기본 기능 ◦ 영역형 게임의 방법과 기본 전략 ◦ 협동심 | ◦ 필드형 경쟁의 의미 ◦ 필드형 게임의 기본 기능 ◦ 필드형 게임의 방법과 기본 전략 ◦ 책임감 | ◦네트형 경쟁의 의미 ◦ 네트형 게임의 기본 기능 ◦ 네트형 게임의 방법과 기본 전략 ◦ 배려 | ◦분석하기 ◦협력하기 ◦의사소통 하기 ◦경기수행 하기 |
성평등 관점 | 경쟁교육은 말 그대로 영역이 되어서는 안된다. 협력이라는 단원을 통해 함께 대인관계능력과 상호작용을 가르칠 수 있음. 경쟁이 과도한 한국사회에서는 더욱이 없어져야할 영역. 협력과 경쟁으로 수정 보안되거나 아예 협력단원을 만들어야 함. | ||||||
표현 | 표현 의미 표현 양식 표현 창작 감상・비평 | ∙ 인간은 신체 표현으로 느낌이나 생각을 나타내며, 감성적으로 소통한다. ∙ 신체 표현은 움직임 요소에 바탕을 둔 모방이나 창작을 통해 이루어진다. ∙ 심미적 안목은 상상력, 심미성,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신체 표현의 창작과 감상으로 발달된다. | ◦ 움직임 표현의 의미 ◦ 움직임 표현의 기본 동작 ◦ 움직임 표현의 구성 방법 ◦ 신체 인식 | ◦ 리듬 표현의 의미 ◦ 리듬 표현의 기본 동작 ◦ 리듬 표현의 구성 방법 ◦ 민감성 | ◦ 민속 표현의 의미 ◦ 민속 표현의 기본 동작 ◦ 민속 표현의 구성 방법 ◦ 개방성 | ◦ 주제 표현의 의미 ◦ 주제 표현의 기본 동작 ◦ 주제 표현의 구성 방법 ◦ 독창성 | ◦탐구하기 ◦신체 표현하기 ◦감상하기 ◦의사소통 하기 |
성평등 관점 관점 | 한국사회에서 춤이나 몸의 움직임, 율동감에 대해서는 상당히 부정적 인식을 내재하여 초등 고학년 정도되면 이미 자기 몸에 대한 혐오가 큼. 다양한 몸에 대한 인식을 하고 비난하거나 평가하는 얼평, 외평에 대한 문제의식을 반드시 해야한다. 평가되는 몸, 대상화되는 몸, 꾸며지도록 하는 몸을 거부하도록 반드시 배워야 함. | ||||||
안전 | 신체 안전 안전 의식 | ∙ 인간은 위험과 사고가 없는 편안하고 온전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안전을 추구한다. ∙ 안전은 일상생활과 신체활동의 위험 및 사고를 예방하고 적절히 대처함으로써 확보된다. ∙ 안전 관리 능력은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연습을 통해 길러진다. | ◦신체활동과 안전 ◦수상 활동 안전 ◦위험 인지 | ◦운동장비와 안전 ◦게임 활동 안전 ◦ 조심성 | ◦ 응급 처치 ◦ 빙상・설상활동 안전 ◦ 침착성 | 운동시설과 안전 ◦ 야외 활동 안전 ◦ 상황 판단력 | ◦상황 파악하기 ◦의사 결정하기 ◦대처하기 ◦습관화 하기 |
성평등 관점 | 안전은 물리적 안전만 있는 것이 아님. 관계의 안전을 반드시 추가하여야 함.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힘의 우위, 위계, 작동되는 나이, 성별(젠더), 능력, 계급 등 최소한의 권력관계를 반드시 추가하여 여러 가지 학교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개인의 잘못만으로 가르쳐기보다 사회의 구조를 살피는 능력을 가르쳐야 함 |
3. 몸의 차이를 넘기 위한 12달 성평등 교육:
-교학공이 직접 설계한 1년 우리 학급 성평등교육 흐름도
계절 | 월 | 계기 | 성평등 교육 주제 | 방법 | 젠더박스의 핵심요소 |
봄 | 3월 | 첫주 3.9 여성차별철폐의날 | <존중하고 행복하자면서요?> -함께 사는 지향점 공유하기 -환대란 무엇인가? -인간의 다름이 왜 차별을 만들까? -나의 차별 경험(가정, 학교,,,) | -학급세우기는 곧 공동체가 가야할 방향, 가치를(나침판)을 설정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질문하기 낯설어서 발표를 잘 안하니 포스트잇활동 -어떤 분위기의 교실(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나요? -차별 경험을 포스트 잇 활동으로 익명화 1)포스트 잇 활동: 학교, 가정, 사회(학원등): 차 별받은 경험 쓰기 2)해서는 안될/ 해야할 경계 소개: 3 )교실의 캣치프레이즈 학생과 함께 만들기 예: 4)‘다르다’와 ‘틀리다’ ‘다르다’와 세계 시민성으 로 ‘다양성’ | 박스에서 벗어나기 -이분법 -성고정관념 -젠더박스 -차별 -실천하는 성평등 교실 실천덕목 정하기 |
<인간의 조건> -빵과 장미 여성차별철폐의 날 소개 빵과 장미의 의미와 노동 | |||||
2, 3, 4주 |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야!> -배운다는 것과 교실 -모두가 모두에게 배운다의 의미 소개 -모르는데 가만히 있는 나 -(폭력에 대하여)(수업시간에) 왜 우리는 침묵하는 걸까? <공정이라는 능력주의 교실 문화> -백점은 누구예요? 위계를 형성하는 학급문화 <끊임없이 확인하는 나, 우리> -이렇게 해도 돼요? -교실의 금지어(저요? 꾸며도 돼요? 이렇게 해요?) | 1)교실에서 기억 적어보기(무기명 포스트잇활동) -수치심, 창피했던 기억/ 분노했던 기억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 우리는 왜 용기가 없나? -인간의 취약성과 나약함 -‘돌본다’ 의 2가지 의미: 나자신을 돌아보다. 우리, 공동체를 돌보다. 타인을 돌보다 -배움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들: 칠곡할머니체 소개/야학 소개 -교실에서 발표는 왜 두려운가?(포스트잇활동) -함께 성장하고 배우기 위해 우리 교실의 약속 만들기 2) 능력주의와 위계를 허물기 위하여 -공부를 잘하는 아이/운동을 잘하는 아이/인기 있는 아이/외모가 우수한 아이 3) 금지와 허락하는 교사와 불안한 학생들 -질문이 아닌 것과 질문인 것 -확인질문이 정말 필요할 때와 확인질문이 불필 요할 때 -창의력은 고정관념의 파괴, 경계넘기, 정상성 파괴, 새로운 도전 -못해도 괜찮아, 느려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문구 a4종이에 써서 보여주고 게시하기 | |||
자료1)여성가족부: 빵과장미세계여성의날 https://www.youtube.com/watch?v=Ru4z6ZqEURs 자료2) 5, 6학년 온작품읽기: 푸른사자 와니니 | |||||
4월 | 4. 20 장애인 | <장난이 아니야! 폭력이야> -학교폭력 예방교육 :경계교육(심리, 신체적, 물리적, 언어적 침범) 폭력의 종류(직접적, 제도적, 문화적 폭력) ‘동의’의 생활화 -차별의 종류 공부하기 (성차별, 능력차별, 인종차별, 몸-외모차별(루키즘) -장애인을 통한 세상을 공유 |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캠페인 활동을 위한 미술, 사회, 수학 재구성 (장애인 통계, 미술의 디자인 및 포스터, 사회 사회적 소수자, 약자) -우리 안의 차별의 종류 찾고 언어화하기 | 경계 -경계존중 -성교육 성적 존재로서의 부분 명칭과 탐험(음순, 음경, 정자, 난자, 자위, 월경, 고환, 클리토리스, 귀두, 질, 음부) | |
자료1: 말이 칼이 될 때 저자 / 홍성수교수의 혐오 시리즈 유튜브영상(닷페이스) https://www.youtube.com/watch?v=Jdtys3VOF2g&t=164s https://www.youtube.com/watch?v=O-gOyJaDUJs (이용석) 교실 내 혐오 이대로 괜찮을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EL—naoX1KQ 자료2: 온작품 읽기>동의가 서툰 너에게:소녀와 소년을 위한 내 몸과 맘의 주인이 되는 법. 경남교육청 자료 경계와 동의 | |||||
5월 | 5.5 5.8 5.15 5.18 | <가족은 행복해야 한다는 허상>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에 대한 문 제 의식을 통해 어린이 혐오, 효사상, 스승 존경의 의무(집단 강제 편지쓰기의 문제점) -정상가족과 비정상 가족 -폭력에 대하여: 문화적, 제도적 친밀함 속에 폭력성(가정폭력/사랑의 매) 형제관계의 폭력, 부부간의 폭력, | 1) 어린이 날, 어버이날 -어린이의 의미, 유래 -아동노동, 아동학대(체벌, 사랑의 매는 없다, 신고의무) -아동 혐오언어: 주린이, 요린이, 노키즈 존 설명하기 -유엔 세계 아동 인권 선언문 함께 나누기(아동최선의 이익) -오은영 보호자 십계명 써서 부모님께 2) 스승의 날 -스승인가? 교사인가? 교사의 날 변경 -학교 안의 그림자 노동하는 선생님들 이야기 나누고 편지쓰기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치는 사람이 되자 3) 4인 정상 가족의 환상, 다양한 가족의 형태 4)가정 폭력: 부부 간, 부모 간, 형제 간 모두 폭력이야! | 여성의 성역할 -학교와 엄마 -집안일과 엄마 -경력단절 -정상가족 | |
젠더온 자료 https://www.youtube.com/c/%EC%A0%A0%EB%8D%94%EC%98%A8 | |||||
여름 | 6월 | 6.6 현충일 6.10 항쟁 6.25 | <몸의 자기 결정권> -여름에도 잠바를 벗지 못하는 아이들 -땀에 대한 혐오 -양 극단은 만난다 :노출하는 사람들 노출하지 못하는 사람들 -보는 자와 보여주는 자: 보여주는 몸 -성교육(나의 몸, 성기, 자위, 성적관계...) <국가에 충성, 현충일 누구를 기리는가?> -성별에 따라 국가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의 성별-여성은 어디에? | 1) 국경일 설명하기 -현충일, 6.10항쟁, 6.25 역사 정보 설명 이해하기 -삭제된 여성의 역사 남성 중심의 히스토리를 넘어 허스토리로 2) 여름이 다가오는데 옷을 벗지 않는 아이 -몸의 노출과 은폐 양극단의 동일서: 자기 몸의 결정권 오은영 나의 신체는 타인이 함부로 할 수 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ZwUm3uvqqbs 영상으로 보는 헌법재판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XD6hBxXivEc 성적자기결정권 교육용드라마 https://www.youtube.com/watch?v=B4OWm9xAyr4 | 얼평, 외평 -외모강박, 외모평가 -아름다움을 강요하는 사회 (거식과 폭식-섭식장애) -꾸미지 않는 여자 -예쁘다는 칭찬 |
7,8월 | 7.15 8.15 | <몸스타그램과 전시> <스포츠는 누구의 것인가?> <여름방학 사전 안전지도와 성차별> <8.15 광복절과 위안부 여성 살해> -식민주의, 제국주의와 전쟁 -전쟁과 성별의 역할 -백인, 자본, 전쟁의 이익 -제1,2,3세계의 관계 | 1) S N S 인스타그램 자기 몸과 소비를 전시하는 사람들 -수영장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과 수영장에서 몸을 전시하는 사람들 -여름철 옷차림과 성폭력 -운동장을 차지하는 성별 -단속당하는 몸, 단속하는 몸 -운동잘하는 여성, 운동못하는 남성 2) 디저털 성범죄 -조심하면 될까? -디지털 성범죄: 촬영-소유-공유-판매 (n번방과 사회적 자살과 살해) 3) 스포츠와 미투 4) 8. 15 광복절, 전쟁과 여성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국제엠네스티 캠폐인 수요집회 참여 | 7월 스포츠 -운동선수에 대한 편견 -스포츠에서 성별 -연봉과 상금의 성차별 -1967 마라톤너 캐스린 -가부장제, 가정폭력, 남성 8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8.15) -전쟁과 성폭력 -세계평화와 1991 김학순, 이용수 인권운동가 성폭력 -폭력 -디지털 성범죄 | |
1학기 평가회-학생들과 성평등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 토론하기 *학생들이 토론 주제를 개인별로 쓰기-모둠에서 1개씩 골라서 제출하 기- 학급에서 토론주제 투표로 선정하여 토론해보기 | |||||
가을 | 9월 | 9.1 9.24 | <대문자 여성과 소문자 여성> <2학기 학급 세우기 및 폭력민감성 업업!> <성평등한 추석> <9.24 기후정의 행진> -생태전환 -지구화와 -지구온난화 | 1) 여권통문 기억하기 -대한민국 여성인권의 역사 -(양)성평등 주간: 우리나라 최초의 여권통문(여 성인권선언문) 소개 2) 성평등 주간은 왜 필요한가? 3) 2학기 폭력예방교육 -함께 지내기 위한 경계교육 낙인, 배제, 따돌림, 위계, 박스, 편견 리마인드하기 4) 성평등한 명절이 되려면? -추석이야기 책을 읽으면서 성차별한 장면과 문 장 찾아보기 -우리 집의 명절 소개해요(그림으로 그리고 설명하기) -성차별이란? -가족과 성차별 -무임금 노동과 여성, 빈곤 5) 기후정의와 동물권리, 기후 온난화와 인간, 동물, 장애 해방에 대한 알아가기(도덕과 사회과 연계하여 자주 작은 시간에 걸쳐서 논의하고 이야기하기- 함께 플로깅 해보기 | 성적 자기 결정권 -연애상담 -6가지 용기 *나를 매력적 사람으로 *내 생각과 마음 솔직하게 *싫은 것을 거절 *거절을 받아들이기 *스킨쉽 전 동의 구하는 용기 |
<교사용 자료 > 추석이야기 동화책, 유튜브에서 며느라기 영상 자료 며느라기 웹툰 1,2,3화 무료보기 https://page.kakao.com/content/56001072 | |||||
10월 | 10. 1 10. 3 10. 9 | <신화와 여성혐오> -하늘이 열리는 날, 단군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난잡함 -서양 미술 속의 여성의 재현(표현) <한글날>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 훈민정음 -혐오표현을찾다.(**린이, 김여사, ..) <세계 시민> -할로윈데이활동을 통한 서로의 환대 | 1) 신화의 세계와 여성 -우리나라 개천절 단군신화 읽고 여성혐오, 차별 찾아보기: 마늘을 통해 여성의 인내, 남성의 부차적 존재로서의 대상화가 신화 속에 존재함 알기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제우스는 부인이 여러명이 고 강간을 자연스럽게 묘사, 여성의 성적대상화 찾아보기 -서양 미술 감상 부분에서 여성의 나체화 (프랑스혁명 봉기, 여성의 나체 명화) 2) 한글날 여성혐오적 단어 찾아보기 -혐오 표현 찾기 3) 할로윈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 적극환대 -타인의 문화를 배척하기보다 상호환대와 성원 권으로서 의미 찾아보기 | 차별의 언어 찾기 -결혼 속 차별 -학교와 차별 | |
<교사용 참고도서> 또 혐오하셨네요.우리 안에 스며든 혐오 바이러스 | |||||
11월 | 11. 3 11.11 11.25 | <11. 3학생독립운동 기념일> <11. 11 발렌타이데이와 빼빼로 데이와 이성애중심주의> <11. 25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의 날> | 1) 학생 독립 운동 기념일 11월 3일의 역사적 의미 찾아 공유하기 2) 서울시 교육청 학생 인권 조례 살펴보기 3) 11월 11일 발렌타인 데이가 왜 빼빼로를 사용 하게 되었을까? -성애화란? 로맨스 사회란? -이성애 중심주의란? -여남의 사귐을 강요하는 사회 -연애하기 싫은 나, 비정상인가요? 4) 11월25일-12/1일 여성에 대한 폭력 추방의 날 동영상보고 여성의 폭력에 대한 의식 확장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A9ERKtQCSBM | 학생인권, 교권 이성애 중심주의 -결혼과 연애를 강요하는 사회 | |
<교사용 참고도서> | 혼자 살아도 괜찮아 – 엘리아킴 키슬레브, 비잉 어떤 관계가 좋은 관계일까? https://www.youtube.com/watch?v=sPMG_NS0KhU | ||||
겨울 | 12월 | 12. 24 | <미디어의 재현윤리> <크리스마스, 종교와 여성> | 1)미디어에서 폭력적 노출 이대로 좋은가? 2)10. 29(이태원)참사에서 타인의 고통을 전시하고 자세하게 sns에 공유하는 것, 유튜브로 자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이대로 좋은가? 3) 미디어 및 영화, 연극, SNS 살펴보며 성적과잉 재현, 불필요한 여성의 나체 인식하고 문제의식 갖기 4) 종교에서의 여성의 타자화, 남성을 돕는 존재, 부차적 존재: 결혼식에서 여성은 아버지와 입장 신랑에게 신부 건네주기, 흰드레스와 화관의 의미 찾아보기 | 약자혐오, 여성혐오 -혐오의 표현들 -혐오에 대항표현 -혐오에 개입/무시/웃지 않기 |
<교사용 참고도서> 참고자료 | 진실을 보는 눈 :기록하는 사진작가 도로시아랭 성경 창세기: 여성은 남성을 돕기 위한 배필 비정상회담 종교적인 옷차림 금지 논란과 개인의 자유와 제한 https://www.youtube.com/watch?v=TB8NaHc7ocM | ||||
1,2월 | <유리천장, 유리벽에 갇힌 사람들> < 교실에서 배운 평화와 평등을 돌아보다> | <유리천장, 유리벽에 갇힌 사람들> -가정에서, 노동에서, 사회에서 여성의 자리 -나의 진로는 이미 성별에 따라 정해져 있다 -내가 꿈꾸면 가능한가? <교실에서 평화와 평등> -함께 배움과 평화(피스모모 평화교육과 커먼즈) https://www.youtube.com/watch?v=Ff6uNi_Sfc8 -직접적 간접적 폭력과 적극적, 소극적 폭력 알기 https://www.youtube.com/watch?v=p4_LHvSAGk8 -삶을 가꾸기 위한 교육을 통해 무엇을 배웠나? | 미디어 -영화 백델테스트 -성평등 영화 -로맨스와 폭력의 사이 -성상품화 2월 진로 -새로운 길 -여성롤모델 | ||
<교사용 참고자료> 당신은 유리천장을 아시나요? https://www.youtube.com/watch?v=P0SQIhaIfhE 한국여성 유리천장 통계로 본 현실 https://www.youtube.com/watch?v=BJjmDQ9XBa4 |
4. 몸의 차이를 넘어서는 교실 협력 평등 놀이 적용
목적-학생들의 오감을 일깨우고 타자를 감각하여 타자와 나의 조화와 관계성 함양
1) 학기 초 자기 소개 다양하게 놀아보기: 이름 조합, 다양한 단어 만들기, 자기 취향 소개하기 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UN-LQgKRaWE
2) 손을 잡고 놀자 (저학년용) 친구들과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과 다양하게 집단이
모이고 흩어지는 경험을 통해 타자를 인식하는 학습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k23d47g8HUg&list=PLHZFn9PpG3TrXvbdmMTpxzMkEELNg_2sF
-모두가 하나의 원으로 서서 노래를 부르다 손을 잡고 놀자 노래부르기
3) 버스 스탑 놀이: 친구들과 나의 취향을 알아가며 다양성을 감각하는 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rJHbFCDJuyE
4) 누가나 어디서나 할 수 있는 5가지 풍선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AFBqIxAMTbg
5) 애벌레가 되어:애벌레 횡단놀이 (고학년용)
수학 시간에 평면도형을 배우고 바닥에 도형을 만들거나 그린 후 함께 하는 협동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8Csy4GPRtHg
참여자들 모두 한 줄로 서서 서로의 다리를 줄이나 테이프로 묶습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애벌레가 되었습니다. 의자, 훌라후프, 테이프, 마커 등을 활용하여 애벌레가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줍니다. 애벌레들은 만들어진 영역 외에 다른 곳에는 발을 디딜 수 없습니다. 이제 장애물을 요리조리 잘 피해 다니면서 다함께 힘을 합쳐 모든 길을 한 번씩 지나야 합니다. 아무리 어색한 사이더라도 애벌레가 된다면 마법처럼 서로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으며 난관을 헤쳐 나가게 됩니다. 사람이 많다면 두 팀으로 나눠 길의 양쪽 끝에서 서로 다른 방향으로 횡단하게 합니다. 조금 더 어렵지만 횡단을 마친 순간 느끼는 성취감은 배가 될 것입니다.
6) 협력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12가지 신체 교육 놀이(에듀케이션 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qCQ7BcTG4yQ
7) 훌라후프로만 노는 40가지 신체 놀이: 타인과 협력하고 평등하게 참여하는 놀이를
몸으로 느끼고 자기 조절력과 타인에 대한 힘의 조절력 신장하는 놀이
https://www.youtube.com/watch?v=WFwOiKZ3FeE
8) 준비물 없이 몸으로, 신발로 놀아보기: 장난감 없이 , 도구 없이 놀기(저, 중, 고학년)
https://www.youtube.com/watch?v=e_-PIeMNdvU
9) 과일샐러드 놀이-교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놀이(저, 중, 고학년)
https://www.youtube.com/watch?v=sv1aYVQxUhI
5. 우리의 주제, 몸의 차이를 넘어서기 위한 경험과 일상에 질문하는 힘을 위하여
-대화식 수업을 시작해서 몸의 차이를 넘기 위한 선택, 질문하는 교실, 질문과 대화를 통한 수업은 학생들을 주체화하는 일이다.
[질문 빈곤 사회] 2022.10.14.
프롤로그 김주연
발제 |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인간: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소크라테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 자기 삶에 의미물음을 하고 그 물음에 대하여 성찰하는 삶. 살아감이란 언제나 ‘함께-살아감(living –with) - 성찰하는 삶은 나와 나의 관계, 나와 타자의 관계, ‘세계-내-존재로서의 의미를 보게 함 성찰하는 삶의 출발점은 ‘질문하기’, 질문은 관심과 호기심으로부터 출발 인간으로서 나는 어떠한 삶을 살고 싶은가,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가, 내가 사는 사회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교육제도에 어떤 문제가 있는가 ☜ 질문이 없는 사람 그리고 질문이 부재한 사회는 특정한 정치인·종교인과 같은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에 의해 ‘선동’될 뿐 이마누엘 칸트 계몽주의 모토 “감히 스스로 생각하라”--> 나 아닌 외부 사람들에 의해 선동되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사유하는 주체’가 되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질문하는 삶을 모색해야 *한나 아렌트 <아이히만 보고서> “악이란 비판적 사유의 부재” 소위 ‘선량한 사람’이 비판적 사유를 하지 않을 때, 왜곡된 정치적 이데올로기 또는 왜곡된 종교적 가치에 의해 ‘선동’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인류에 대한 범죄’에 가담할 수 있다 *인간은 왜 질문하는가. 질문하기는 인간의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발전시킴 “질문하기를 통한 정신세계에서의 발전”, 인간 자신의 인식 세계 넓힘 & 타자와 세계를 보는 시각 확장 --> ‘포용의 원(circle of inclusion)’ 확대 : 프랑스 혁명 모토 ‘모든 인간의 자유와 평등’ 혁명가는 남성 인간만, 여성은? 기존 구조와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은 결코 질문하지 않는다. ‘왜’라는 물음표를 허용하지 않는 사회는 정신세계의 진보와 변화를 이루어내기 어려움. 물음표를 지닌 사람은 평화를 깨는 사람, 공동체의 조화를 어지럽히는 사람, 회사의 질서를 문란하게 만드는 사람, 신앙이 없는 사람, 버릇없는 아이 등 갖가지 부정적 표지가 붙여짐. ☞ 나는 물음표를 지닌 사람인가?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산파’라고 함. ‘정신적 출산’을 하도록 돕는 사람, ‘나쁜 질문’ 아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 *한국은 가정교육과 공교육에서 질문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게 하는 문화 주입식 교육방식, 입시제도는 질문을 봉쇄하는 문화를 지속시키고 강화함 ‘장유유서’의 변형된 관계관과 가치관은 사람 간의 위계주의적 관계 지배 위계적 관계 설정에서 질문하기는 덕목이 아닌 지양해야 할 파괴적 행위 한국은 ‘질문 빈곤 사회’로 올바른 질문, ‘좋은 질문’이 무엇인지 습득·학습·실천이 어렵게 됨. 헛된·무의미한 질문, 왜곡된 전제로부터 출발하는 ‘나쁜 질문’이 지배--> 개인이나 사회정치적 에너지 낭비 한국은 ‘질문 후진국’, 질문 빈곤 사회 상태 지속-->다양한 인간의 권리 확대의 근원적 어려움 비판적 사유 없이 주어진 대로 현상 유지적 삶을 살아가는 것은 자신의 삶을 방치하는 것, 타자의 삶까지 파괴하는 위험성에 노출됨. 갖가지 근거로 사람을 차별·혐오하는 한국 문화는 결국 비판적 사유의 부재, 질문의 부재, 질문의 빈곤이 가져온 ‘질병’ ☞ 학교에서 우리는? 아이들이 ‘좋은 질문’이 무엇인지 습득·학습·실천하게 할 것인가? *‘질문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철학적 사유를 하는 존재 좋은 질문은 호기심 흔들어 깨우면서 보다 나은 나의 삶과 세계 향한 방식을 모색·판단·행동하게 함 ‘올바른 질문’을 묻는 법을 학습·연습·실천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살아있음의 과제 *소크라테스 “성찰하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질문하지 않는 삶은 생물학적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생존하는 것일 뿐surviving, 사는 것living은 아니라고 하는 것”과 같다. - 이 책이 담고 있는 글들은 다층적 시선으로 던지는 작가의 질문들 *마르틴 하이데거 “인간만이 죽는다. 동물과 식물은 소멸할 뿐이다” 인간만이 죽는다는 것은 인간만이 자신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한 시간 개념을 지닌 존재라는 의미--> 죽음 예견하면서 보다 행복하고 의미로운 삶 추구.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무엇이 행복한 삶인가 - 동물적 ‘생존’을 넘어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질문한다’는 것 “나는 질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
[질문 빈곤 사회]
5장. 희망과 생명에 물음 묻기: 함께–잘-살아감에 대하여
이세경
※ 21세기 인문학 지향 가치, 다양성: 젠더, 인종, 종교, 장애, 나이, 국적, 성적 지향을 지닌 모든 사람이 평등한 존재로 존중받는 세계,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는 사회
발제 | 생각거리 |
2021. 1월 46대 대통령 바이든-해리스의 인문학적 가치, 다양성의 존중 1. 상징적 의미의 최초 1) 해리스; 백인×아시아-흑인계, 여성, 계모, 기독교인, 배우자 유대인 2) 2020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말더듬는 13세 소년:장애가 아닌 개성 3) 대통령 배우자가 직업을 가지고 일하는 최초사건 4) 백악관 커뮤니케이션 팀 7명 전원 다양한 인종의 여성 임명(자녀 유 6명, 무1명) 5) 최초 38세 성소수자 교통부 장관 임명 6) 트렌스젠더 군대에서 군인 가능 행정명령 2. 포스트 트루스 시대, 혐오 바이러스 트럼프주의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 보호하는 장치를 공격 장치로 ‘자가 면역의 딜레마’ | -트럼프 지지율 47% -한국의 다양성교육의 문제 -한국문화의 동질성의 가치 절대화, 흑백논리 |
네 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 1) 함께 –잘-살아감(living-well-together)의 의미: 사적영역 + 정치,경제,종교, 생태 모든 영역이며 누구를 배제하고 포함하고 함께의 원은 큰가 작은가? 2) 네 개의 국적 가진 세계적 피아니스트 다니엘 바렌보임; 유대인으로 독일거주 1999년 에드워드 사이드교수와 웨스트-이스턴 디반 청년 오케스트라 만듦: 무제에 대항이 목적, 생각이 다르고 동의하지 않지만 칼을 빼들 필요가 없음 을 경험하기 위한 프로젝트 3) 다수의 횡포에 대항하는 평화로운 소수: ‘포용과 포괄의 원’ 확장 2001년 베를린 국립오페라단 이끌고 이스라엘 순회공연에서 반유대주의자 바 그너 곡 연주, 불가능해 보이는 질문 묻기와 함께–잘-살아감 | 오리엔탈리즘의 저자 사이드 서양이 만든 동양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예술과 학문으로 제도화해 서양의 동양 지배를 정당화하는 권력 장치로 기능하는 과정 서양의 제국주의를 뒷받침하는 문화적 헤게모니(hegemony :한 집단·국가·문화가 다른 집단·국가·문화를 지배하는 것 |
나는 행복한가, 인간의 권리로서의 행복 추구 1) 명문집착 한국사회: 가치관과 인생관의 지독한 왜곡 2) 인간의 유한성 죽음은 철학(행복)과 종교(구원)로 안내 3) 유엔 2012 국제행복의 날 제정 결의:선언문에 행복은 인간의 근원적 권리 목적, SDG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17가지) 육체적, 사회제도적, 정신적 조건 유엔2021 국제행복의날 주제 모든 사람을 위한 행복 영원히 4) 행복은 사람과의 관계: 보편적 차원, 개별성의 차원 조건 충족 보편적 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 평등관계망 인정 보호 법아니실행 | THE 17 GOAL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뉴노멀, 되찾아야 하는 다섯 가지 가치 1) 2021 유엔무역개발회의 한국 지위변경: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기술이나 자원등 외부성과 인간성의 가치 내부성) 2) 뉴노멀의 필요: 보이지 않는 무수한 손길의 가치로 새롭게 구성 3) 존중, 인내, 정직, 친절, 연민 4) 포장 전시하는 삶: 자발적인 선택이 아닌 사회적으로 강요된 행위, 아이엠파 인으로 포장된 가식의 병균, 가식이 정상적인 삶이 아닌 딜레마나 문제들을 외면, 방치, 새로운 삶을 구상하는 용기 작동 필요 나는 잘 지내고 있지 못 해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을 구상하는 용기 작동할 때 치유 | |
위기 시대, ‘연민과 연대의 정치학’ 이 절실한 이유 1) 단일민족, 우한폐렴, 이주민에게 혐오 바이러스에 대해 국가가 사회의 개별구성원이 어떻게 반응하고 행동하는가? 사회의 제도적 책임성 수준과 성숙 | |
살아남은 자들의 책임 1) 세월호 사건: 개인적인 사건이 아닌 사회적 사건(사회, 종교, 정치, 윤리적) 공동의 선보다 개인의 이득이 중요한 자본주의적 사고 2) 생명돌봄의 4가지 의미: 시혜가 아닌 책임, 개인적이고 집단적 사회정치적 종교적 돌봄, 위계주의 저항, 연대적 돌봄 | |
희망이란 무엇인가 1) 크리스마스의 보편적 가치:희망, 평화, 기쁨, 사랑/예수는 위계주의적 왕, 지배자 승리자가 아님 2) 낭만화된 희망, 희망고문, 낙관이 아니며 평화(소극적+적극적) 모두에게 평화를 크리스마스 메세지 | 고독을 나는 사랑하는가? 자기신뢰와 자기 사랑의 경험을 공유하기 |
고독 연습 1) 1942 사실주의 화가 에드워드호퍼<밤을 지새는 사람들> 외로움과 고립의 감정 묘사 2) 외로움과 고립의 차이: 창의적, 파괴적 고립 2가지, 자의적 퇴거는 세계와의 연결을 유지하는 잠정적 고립, 외로움의 2가지 영향 ‘자기 신뢰의 상실’ 3) 고립감과 두려움으로 조종하는 세력 4) 한나 아렌트:전체주의의 기원에서 고립과 외로움, 고독으로 마무리 정치 철학의 화두는 아모르 문디(세계에 대한 사랑) -고립과 외로움은 공포와 두려움토대 전체주의 국가 본질 -악이란? 비판적 사유의 부재, 사유-판단-행동 -마르틴 루터의 말 “외로운 사람은 언제나 모든 것들을 가장 최악으로 돌린다” 5) 고립과 외로움의 창의적 경험을 고독으로 “자기 자신과의 함께 있음” “세계와 타자와의 관계 유지” 모든 사유는 고독의 공간에서 비판적 사유 | |
살아있음의 과제 1) 자발적 죽음(자살)과 비자발적 죽음: 존재론적 죽음의 확실성 2) 사는 것이란 타자로부터 죽음에 의해 배우는 것(살아감) 데리다는 살아감은 곧 함께 살아감이라고 강조. 살아감은 문제들 직면 씨름, 질문하는 삶 3) 치열성과 용기의 삶: 한나 아렌트 <라헬 반하겐의 일기> 글 당신은 무엇을 하는가? 나는 삶이 비처럼 나 자신에게 쏟아지게 하련다. 죽음, 두려움, 불확실성에 용기로 대면하고 치열한 삶에의 열정과 용기 마주, 타인의 죽음은 나의 죽음을 품고 있다. | |
새로운 탄생에의 초대-성공보장이 아닌 새로운 꿈과 씨름하는 과정 1) 하이덱거 인간만이 죽으며(die) 식물과 동물은 소멸(perish)할 뿐이다. 2) 새해의 결심은 자기사랑, 세계 사랑의 방식, 무수한 작심삼일의 축제 니체 “새해에는 모든 사물 속에서 아름다움을 보는 것을 배우는 것,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사람이 되는 것” 3) 한나 아렌트 ‘탄생성(natality)’:사실적 탄생(생물학적)과 이론적 탄생(정치적, 이론적) | 하이텍거의 말 :근대 서양철학 인간중심주의의 전형 351p 니체: 인간을 동물과 다른 존재로 만드는 것은 약속을 할 권리 |
비판적 읽기 (생각할 거리)
1. 한나 아렌트의 사유의 부재, 지적 게으름을 악으로 보는 것이라면 가족, 친구, 주변에 악은 누구인가?
2. 강남순교수의 사고의 한계: 인간중심주의의 사유. 박원순시장 성희롱사건, 배이상헌 교사의 성폭력 사건 을 코스포폴리탄 시민주의로 커버링한다는 비판에 대해 나의 생각은 무엇인가?
6. 강의진행, 그림책으로 만나는 ‘몸의 차이’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
-아동청소년 문학 평론가 서울예대 교수 김지은
-11월 30일 15시 예정
강의 후 입력 예정 원고 제출일 11월29일 강의 일 11월 30일 |
Ⅴ | 결론- 몸의 차이를 넘어서는 사유 |
신자유주의 공정과 능력주의 담론은 몸을 위계화한다. 차별과 혐오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타자화할 뿐 아니라 착취자로 둔갑시킨다. 학교는 탈진실의 사회를 모방하고 성장해간다. 학교 안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학생들을 분류하고 평가하며 위계화하는 것을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교사들이 좋은 대학,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수업을 하고 학교를 운영한다면 사람을 차별하는 것은
곧 몸에 대한 수직적 분류가 된다. 인간은 누구나 존엄하다고 했다. 인간은 곧 몸이다. 인종차별과 성적차별, 성차별은 몸에 달라붙는 기표다. 그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이 구성된다. 인간이 타자와의 끊임없는 관계 속에서 자아를 구성한다.
‘몸의 차이’를 넘는다는 고민으로 시작된 교사들의 공부는 내년에도 꾸준히 계속될 것이다. 자유와 평등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의 문제, 삶과 분리되지 않는 문제로 천착할 것이고 서울 교육에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리라는 희망을 갖는다. 어제의 경험을 통해서 오늘을 사유하고 미래를 꿈꾸는 교육공동체 교사모임이다. 토즈라는 스터디 까페에서 만나서 경험을 나누고 책 발제하고 토론하며 연결되는 공동체를 허락한 서울시 교육청 담담자들에게도 교학공 운영에 대한 수고로움에 감사드린다.
1) 교원학습 공동체 신청 시 기대효과 확인하기
-성평등 교육을 현장에 적용하려는 움직임과 담론 만들기
-몸의 차이를 차별로 만들고 있는 현실의 인식을 해체하고 성인지 감수성 향상하기
-억압된 몸이 아닌 모두가 ‘퀴어한 몸’으로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역량키우기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가 연결되며 서로 임파워링하는 경험 축척하기
2) 교학공활동을 하고 나서 팀원들의 고백
-김주연: 교사로서 삶은 성장이다. 성장의 스펙트럼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이 좋다.
-신수진: 혁신학교의 가치와 방향성에 성평등을 더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
-이세경: 관계와 사회를 사유하는 책읽기를 꾸준히 할 수 있다.
-임상미: 학교에서의 고민과 문제의식을 나누고 비워진 이론과 실천을 메꿀 수 있어서 좋다.
-홍순희: 사유하지 않는 교사, 무지의 게으름을 피할 수 있는 계기를 통해 학교와 시민사회에
파도가 될 수 있어서 좋다.
3) 2023년 교원학습공동체 방향성과 연구주제에 대한 고민 나누기
-12월 15일 15:00 예정 장소 위례 스터디카페 토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