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림돌이었던 창호 문제는 협객님이 근무하시는 쎄쩌에 방문하여 자재 및 창호를 직접 보고 정했습니다. 카페 활동을 통해 알아둔 지인들의 도움이 알게 모르게 큰 도움이 됩니다.
시스템 창호를 보니 하이샤시 종류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 병에 걸렸지만 남들 말대로 기왕짓는집~~~ 예상 가격을 훌떡 넘었어도 그냥 밀어붙이기로 했습니다. 그냥 김치찌게 생각한것 먹어야 하는데 경향식집 두리번 거리다 입맛이 땡겨 없는 경비 카드로 해결하는 꼴이 되어버렸으나 기분은 삼삼합니다.
처음에 10평 미만으로 그저 원두막 하나 짓는다고 시작한것이 하다보니 바닥면적 18평 다락방 8평 창고겸 다용도실 4.5평 현관1.2평등 31평이 되어버렸고 이제 천창까지 하나 근사하게 내고 싶은것을 보면 제정신이 아닌것 같기도 하고 ... 석고보드 마감까지만 생각한것이 결국은 루바 마감으로 바뀌고 욕심의 한계를 어데까지 선을 그어야 하는지
쎄쩌에서 본 창호 싸이즈 그대로 그려 넣었고 그림대로 모든 창호를 주문하였으나 거실 창만 변경합니다. 남쪽 거실 창 전체를 여닫이 로 예정했으나 단열문제와 방범문제가 걸려 바꾸어 그려봤습니다. 거실창만 해결하면 끝입니다.
일반 지붕과 다르게 1220 마다 장선을 걸었습니다. 조립시작하여 3일만에 완성이라는 목표를 잡았기 때문에 장선을 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창고겸 다용도실을 4880x3000 (4.54평) 달아 붙였고 문과 창호 두조가 더 들어갑니다. 창고 만큼은 시스템 창호를 쓰지 않고 일반 하이샤지 제품으로 처리 하려 합니다. 현관문은 쎄쩌제품을 주문했고 거실창은 아직 사이즈 협객님과 협의하여 알맞는 것으로 정하려 합니다.
창고 창은 하이샤지 박공쪽 작은 창 두개는 쎄쩌에서 구입합니다. 팔각형 창은 붙박이고 옆에 있는 놈은 뭐라 하드라 ??? 아래위로 열고 닫는 창입니다.
박공쪽은 반대편과 동일합니다. 동쪽이라 1500x1200의 통창이고 가운데 작은 창은 600x900 정도 되는 아래위로 여닫는 창입니다.
북쪽은 화장실 작은 창과 주방창입니다. 좌우로 여닫는 창입니다.
이제 창호가 결정되어 시방서 설계에 들어갑니다. 스케치업 프로그램이 1미리 단위까지 그릴수 있어 작업계힉서도 거의 오차없이 그릴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초 그림 부터 시작하여 치목, 벽체, 지붕, 스터디 인슐레이션 합판 루바 싱글 등 모든 그림을 사실과 똑같이 작업하는 방식으로 그려 보려 합니다. 작업을 주도하는 사람이 없어도 설계도만 있음 누구나 작업을 해도 100% 들어맞는 그림이 목표입니다. 부분 작업후 확인 작업은 필수입니다. |
첫댓글 와우, 멋집니다! 나도 집을 지을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지으시는 것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아래에서위로 들어올리는 창이라면 Lift sliding door 방식 인가요? 그외 Tilt &Turn방식, Tilt & slid 방식등 검색하여 찾아보았읍니다.도면을 보니 집이 잘 지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와 멋집니다..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쎄제라는 곳은 업체 이름인가요? 그리고 스케치업 프로그램 이라는것은 컴퓨터?...
비둘기님 오르내리기 창 이라고 합니다. 미국식 시스템 창호 지요.
위 작업내용을 보니 외관엔 목창은 아닐테고,시스템 또는 샷시인걸로 보아집니다.흔히 쓰이는 미닫이문 과 Sliding door는통념상 어떤차이가 있지요?....외래문물이자꾸들어와 우리것을 잊었어요...지송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