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가져주신 동문님께 감사드립니다.
24번 내용처럼 학교를 신축해주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이미 이 내용은 교육청으로도 의견서를 보냈습니다만 제 의견대로 되기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부분은 동문님들이 힘을 모아주셔야 합니다.
1월 중에 학교가 재배치는 부지를 매입하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학교는 우수영성역화 사업으로 다른 장소로 옮기게 되는데 이것을 재배치라 합니다.
우수영초, 문내초, 문내동초, 중화분교, 옥동의 일부가 재배치 장소로 학교가 신축되면 통폐합됩니다.
현재는 학교 부지로 우수영의 석재사 근교(난대리) 쪽이 될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자리가 확보되면 그쪽으로 갈 수도 있습니다만 학교 부지 매입이 어렵기 때문에 우수영석재사 부근이 될 확율이 높습니다. 완공 목표는 2011년 초로 계획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유동적일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재배치 관련 신문 내용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우리 학교 재배치 관련 내용(신문 기사)
2009.11.08.한국일보 사회면에 난 기사내용,
"전남 해남, 충북 괴산 등 전국 9개 군 지역 38개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가 정부의 학교 통폐합 사업에 따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선도군(郡) 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할 대상으로 전남 해남, 충북 괴산, 인천 강화, 경기 연천, 강원 평창ㆍ인제ㆍ철원ㆍ정선, 충북 청원 등 전국 9개 군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사업이란 학생 수 감소로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적정한 규모로 재배치해 학습 여건을 개선하는 것.
지난 8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개월간 시도 교육청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군을 모집했으며, 심사를 거쳐 9개 군을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9개 군에 속한 총 38개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교가 2011년 2월까지 아예 폐지되거나 인근 학교로 통합된다.
해당 학교는 전남 해남의 경우 해남동초 병설유치원, 해남서초 병설유치원 등 유치원 2곳과 군곡초, 옥동초, 문내초, 문내동초 등 초등학교 4곳, 옥천중 등 총 7곳이다. 병설 유치원 2곳은 단설 유치원 1곳으로 모아 신설되며, 초교 4곳과 중학교 1곳은 아예 없어지고 재학생과 교사들은 인근 학교로 재배치된다.
충북 괴산은 감물중, 연풍중, 장연중, 칠성중, 목도중, 목도고 등 6곳이다.
5개 중학교는 다 없어지는 대신 기숙형 중학교(가칭 오성중) 1곳이 신설된다.
기숙형 중학교가 세워질 위치는 내년 2월까지 결정돼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완공 후 기존 5개 중학교 학생은 모두 이곳으로 옮겨 공부하게 된다.
교과부는 학교 통폐합, 신설 등에 필요한 예산으로 전남 해남 207억원, 충북 괴산 202억원, 인천 강화 등 7개 군 210억원 등 총 619억원을 2010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통폐합된 학교 중 초ㆍ중학교는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지정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향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사업 심사 과정에서 학교 통폐합에 대해 해당 지역주민, 학부모의 동의를 모두 거쳤다'며 '통폐합 후 학교의 교육 여건이 훨씬 좋아져 학생,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문내용처럼 우리 해남교육청으로 207억원의 국책자금이 나오는데 이중 일부가 우리 학교 신축 건물을 짓는데 쓰이게 되고, 전라남도교육청에서 100-150억 정도, 전남도청, 해남군청에서도 자금이 오게 됩니다. 이 자금으로 우리 우수영초등학교가 최신모델로 재배치 됩니다.
이처럼 대단한 국책 사업이 우리 군으로 선정된 배경에는 전라남도해남교육청 담당관님을 비롯하여 우리 면의 기관단체장님과 우리학교의 동문여러분이 한결같이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결정체가 되어 큰 일이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곁들여 우리 학교는 농산어촌 전원학교로 계속 지원을 받게 된다는 보도 내용을 볼 때 어깨 춤이 절로 납니다.
우리 학교의 영광이요. 우리 해남의 광영입니다.
우리 학교는 명실공히 서남권의 중심 학교로서 미래 한국지도자를 기르는 으뜸 교육의 요람으로 우뚝서는 동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아자! 아자! 우수영초등학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