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실은 조선 왕실의 생명 존중 사상과 풍수지리 사상이 융합된 독특한 문화유산으로 전국적으로 조선 왕실의 태실은 약 146기가 확인되고 있다
그중 왕과 왕자, 공주의 태실 54기는 1928년에서 1929년 사이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에 의해 고양 서삼릉으로 강제로 옮겨졌다
이 과정에서 대부분 왕의 태실 태항아리와 태지석이 옮겨졌으며, 남은 석물은 방치되고 훼손되었다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 있는 조선전기 제13대 명종의 태를 봉안한 명종대왕 태실을 찾았다.
명종대왕 태실은 형세풍수로 살펴볼때 대표적인 돌혈에 위치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