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손쉽게 만드는 발렌타인 초콜릿 파베 초콜릿 (생초콜릿 만들기)

[숀 박]

템퍼링도 몰드도 필요 없는 파베 초콜릿.

촉촉하고 쫀득한 파베 초콜릿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초콜릿이에요.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고 간단해서 초콜릿에 처음 도전하는 분도

근사한 발렌타인 초콜릿을 만들 수 있어요. 

기존의 파베 초콜릿은 굳히고 나서 칼로 자르면 물컹해서 깨끗하게 잘라지지 않거나

모양이 흐트러지기 쉬웠죠.

또 실온에 두면 쉽게 녹아서 코코아가루가 초콜릿에 흡수되기 일쑤였고요.

그래서 이번엔 자르기도 쉽고 시간이 지나도 코코아가루가 그대로 유지되도록 만들어 봤어요.

재료 (15cm*15cm 1판)

다크 커버춰 200g, 생크림 55g, 버터 10g, 올리고당(또는 물엿) 15g, 코코아가루·블루베리 분말·슈거파우더·녹차가루 적당량

 1. 생크림과 물엿을 냄비에 넣고 끓으면 불을 내리고 다크 커버춰를 넣고 녹여주세요.

2. 버터를 넣고 녹인 뒤 살짝 식혀주세요.

 

 

3. 사각 무스틀이나 내열용기에 랩이나 종이호일로 네 면과 밑면을 잘 감싼 뒤

다크 커버춰 녹인 것을 붓고 서늘한 곳에서 굳혀주세요.

(칼을 불로 달궈가며 자르면 단면이 더 깔끔하게 잘라져요.)

4. 굳힌 초콜릿을 2.5cm*2.5cm 크기로 잘라준 뒤 코코아 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나머지 가루도 같은 방법으로 묻혀주세요.

 

 

기존의 파베 초콜릿보다 쫀득한 맛은 조금 덜하지만

그냥 초콜릿보다 부드럽고 촉촉하답니다.

파베 초콜릿은 사용하는 초콜릿도 중요하지만

코코아 가루도 초콜릿 못지 않게 중요해요.

아무리 좋은 초콜릿을 사용해도 겉을 감싸고 있는 코코아가루가 나쁘면 맛이 반감되니

질 좋은 코코아가루를 사용해 만드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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