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아름다운 동행
리지는 2007년 3월 아름다운 동행 산악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전 회원이 두 달간 고생 끝에 가장 최근에 개척된‘아름다운 동행(원제 자일 파티)’ 리지다.
들머리
대둔산 케이블카를 타지 않고 승하차장을 정면을 보고 우측의 용문골 등산로를 따라 칠선봉 전망대
가는 길로 20분 정도 오르자 바로 위 60m 지점에서 초입부분에 안내 간판이 두개 있는데, 왼쪽 간판
뒤에 보면 추모동판이 3 개 있고 좌측의 10m 길이의 쉬운 바위에 있는 故 오동선 씨 동판이 보였다.
그 위로 볼트가 주욱 박혀있다. 바로 출발지점이다. (등산로와 용문굴 들어가는 갈림길 지점에 안내
간판 2개와 추모동판 3개를 찾으면 된다) 총 4 개봉 8마디 슬랩과 크랙, 반침니, 페이스, 날등으로
이어지는 릿지 용문골 등산로를 바로 우측에 아래로 두고 계속 오른다.
1~2볼트 5.11a/ 2~3볼트 5.10d/ 중상급코스 (각 피치마다 인접한 등산로로 탈출과 우회가 가능하다)
자유등반 평균 난이도 5.9~5.10a, 최고 난이도 11a.
1마디 쉬운 페이스이고, 좌측으로 트래버스
2마디 직상크랙인데 반 침니 형태의 20m 수 직구간으로 중간에 큰 촉스톤 하나가 튀어 나온 쉽지 않은 코스였다. 4볼트에서 5볼트 를 걸때[5.10c급] 마친 후 짧은 하강
3마디 페이스인데 비가오면 물이 흘러 매우미끄럽다. 가장 어려운 코스로 좌측 볼트를 따라 가파른 페이스와 슬랩 그리고 크랙까 지 등반해야 하는 20m 등반 종합선물세트였다.
4마디 머리 위에 있는 5m 독립봉은 시간 관계상 우회 다시 짧게 하강을 해 능선 위 독립봉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5마디 3봉을 오르면 마지막 독립봉은 약 100~200m 숲가는 도중 만나는 10m 작은 바위벽이었다. 이 마디를 연등으로 넘어서자 60m 정도 숲길이 이어진다. 걸어가야 되는데 여름엔 나무잎이 무성하여 4봉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아직은 족적이 희미한 곳을 그냥 직진하여 오르면 된다. (단, 칠성봉쪽의 큰 암봉으로 가면 안됨)
6마디 20m 길이로 초반의 3볼트를 지나 우측으로 트래버스 하는 것이 조금 까다로 웠다.다시 경사가 급한 숲길에 조금 올라서자 저 아래서 바라본 마천대에서 낙조대로 가는 능선상의 독립봉이 바로 코앞이다.
7마디 독립봉의 20m 바위능선 긴 날등을 타고 올라야 하는 5.9급, 길게 이어졌다가 곧 바로 마지막 넓은 크랙등반, 재밍과 레이백 등반을 이용해 수월하게 크랙을 벗어나 드디어 정상 너럭바위다.
4시간 소요 4인1조 등반시
솔봉이 리지
2004년 청주타기 클라이밍센타 에서 개척
접근로
케블카 승하차장 아래로 내려서면 우측의 등산로를 따라가면 급경사 오르막이 나온다.오르면 양파릿지 연결되는 안부에 도착한다. 안부에서 오른쪽 남쪽(동심바위 반대쪽)으로 약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양파에서 볼때 남쪽으로 계곡 건너편 능선으로 간주하면 됨. 산죽이 우거진솔봉이 초입이다.
지금 표시가 되어있는지 모르겠으나 처음 갔을때는 아무런 표시도 없고 바로 밑에서도 첫 볼트를 구분할 수가 없어 출발지점 찾는데 한참을 헤맸다. 조망이 아주 좋고 깨끗한 릿지이나 코스가 짧아 아쉬움이 남는다. 등반후 하산은 등반방향으로 볼때 우측계곡(솔봉이와 양파의 사이계곡)으로 하산
총 7마디의 중급자 코스.
1마디 동심바위 후면우측벽을 오른다. 원래 동심바위를 오르는 코스인데 보호차원에서
동심바위 등로는 폐쇄했다고 함. 페이스와 크랙으로 스타트 지점을 지나 중간부분에서
약간 우 측으로 트레버스가 고빗사위다.[등반길이 30m/ 5.7급]
2마디 평탄한 크랙을 오르면 오버행크랙이 있어 완력이 요구 가장 어려운 마디
끝에 쌍볼트가 있다. 안전을 위해 캠 1조를 휴대한다.[등반길이 30m/ 5.10a/b급]
3마디 수직 80도 정도에 가까운 크랙과 페이스의 연속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나
막상 등반을 시작하면 양호한 홀드들이 쉽게 눈에 뛴다.[등반길이 30m/ 5.9급]
4마디 좌측으로 돌아 약간 숲길을 걸어가면 완만한 슬랩이 나온다. 올라서면 등반 끝지점에 쌍볼트가 있다. 위의 독립봉은 아직 루트가 미개척 상태. 4마디 정상은 3봉인데 여기서 하강하여야 한다. [등반길이 30m/ 5.10급]
하 강 독립봉을 정면으로 보고 좌측 소로를 따라 내려서면 출발지점. / 중간 탈출로는 우측으로 하강하면 등반시작점.
5마디 크럭스 초반이 생각보다 어렵다. [등반길이 30m/ 5.10c급]
6,7마디 무난한 쉬운 코스. 오르면 삼선다리 직전 전망대에 도착한다. 여기서 매점으로 하산한다.
장 비 3인1조 로프 2동, 캠 1조, 퀵도르 10개 필요.
대둔산 대안길(동심바위길)
총 7마디 중급자 코스. 대둔산 동심바위 바로 좌측의 삼선다리를 오르는 코스.
들머리
기동 주차장에서 오르다 동심 바위 직전에 있는 매점에서 삼선다리를 향해 등산로 100m 정도 오르면 조그만 쉼터 정자 가 나온다. 여기서 그 바로 좌측에 동심바위릿지(대안길) 출 발지점이 있다.
1마디 동심바위 후면 우측벽을 오른다. (5.7). 원래 동심바위를 오르는 코스인데 보호차원에서 동심바위 등로는 폐쇄했다고 함. (바로 20~30m 오른쪽에 금강길이 있다.)
2마디 쉽고 짧은 코스 (레이백 등반중. 완력 필요)
3마디 80도 정도의 페이스 등반. (5.9~5.10a)
4마디 쉽고 짧은 코스. 4마디 정상은 3봉인데 여기서 하강하여야 한다.
(멀리 뒤로 삼선다리가 보인다. 삼선다리지점이 릿지 종료)
5마디 크럭스(5.10c)로 초반이 생각보다 어렵다.
6마디 무난한 쉬운 코스.
7마디 오르면 삼선다리 직전 전망대에 도착한다. 여기서 매점으로 하산 한다. 동심바위길(대안길릿지)는 양파길 정도의 수준인 것 (약 6시간 소요)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