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버넷이 나는솔로 피디처럼 느껴지는 회차였어요.
충분히 면접때 어떤 출연자인지 알았을테고
그래서 계속 어그로를 보여줄 수 있는 바누가 좋은것 같아요.
저도 바누가 좋지 않은데 또 어떤걸 보여줄 지 궁금하긴 하네요.
Q: 넌 나의 필립이야.
바누가 정신을 못차리고 돌아다니니 진정시킬 겸 속마음을 말하는 것 같은데
저 같으면 이 말 듣는 순간 무슨 수를 써서 탈락 시킴 ㅋㅋㅋ;;
동등한 연맹이었다고 생각하는건 그 당시에도 필립 본인 뿐이었죠 ^^;
그리고 시가 부족에서는 잼이 히든 박스를 찾습니다.
부족이 져야지만 열쇠를 구할 수가 있는데 과연 잼이 무사히 히든을 찾게 될지 궁금하네요.
찰리와 미녀 3총사 연맹이 있어 안심할 수 있지만 마리아와 찰스가 더 견고한 연맹이고
부족 체인지가 있을 수도 있으니 잼도 히든을 가지고 있는게 좋을 것 같아요.
부각 되던 멤버가 아니었는데 이걸 찾음으로 인해 응원하는 마음이 살짝 들었네요.
헌터는 천사의 편집이 나왔습니다. 저도 서바이버 오타쿠지만 이 정도로 오타쿠는 ㄷㄷ ^^;;;
말을 재밌게 안하는지 테빈과의 대화 아니면 편집이 적은 멤버인데 이번에 보여준 이유는
이번 회차 챌린지의 복선이었을까?
아니면 크게 블라인드 사이드를 당하는 인물이라서 보여준걸까? 싶기도 했네요.
테빈과 헌터 사이에 대해 의심하는 비너스, 그냥 넘기는 랜든
16시즌의 엘리자와 제이슨이 생각나는 ㅋㅋㅋ;;
근데 그도그럴것이 랜든은 다리, 팔, 손가락 등에서 통증을 느끼고 있거든요.
몸 상태가 안좋다보니 다른 부분을 신경 쓸 수가 없겠더라구요.
헌터의 활약으로 나미 부족이 역전승을 하게되고
야누는 또 꼴찌를 하게되네요. ㅠㅠ 티파니하고 Q가 못한것도 아니었는데
막판에 던지기 게임이 잘 안풀렸네요...
계속되는 패배에 12쉐인 병 걸린 Q
절대 탈락 시킬 수 없다고 말하는 티파니
솔직히 티파니 입장에서는 Q가 탈락 되는 순간 정말 힘들거라고 봐요.
바누하고 켄지는 정말 믿을만한 참가자는 아니다 보니...
환상적인(?) 멤버 구성으로 개인 보상이 걸린 게임하러 온 바누, 벤, 리즈
리즈가 바누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자 바누는 늘 했던대로 감정을 다 토해냅니다.
티파니, Q, 켄지를 아주 못된 사람처럼 묘사하는데요.
벤과 리즈는 가자마자 모든 부족원과 그 사실을 공유합니다...
티파니, Q, 켄지의 게임은 야누를 벗어난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겠네요.
12쉐인병 걸린애들 특기가 말 바꾸기인데
Q도 자탈하겠다더니 이제와서 켄지를 탈락시키자고 제안하네요.
뭐 사람마다 전략이 다양하고 선택을 번복 하는건 당연한데
애초에 게임 포기하겠다는 식으로 말하는 사람은 전 별로더라구요.
근데 바누가 필립이 아니었는데 어쩔꺼니 Q
7분 정도 남았을 때 제프가 담당의사가 함께오는데 랜든이 집 가겠구나 했어요.
남의 부상으로 인해 저렇게 기쁜게 현실 사회 모습 중에도 있는 모습 같기도 하고 ^^;;
그런데 서바이버에서 패배한 부족에서 부상자가 있어서 (24시즌 1회나 37시즌 1회 같은)
부상자가 탈락한 적은 있어도 패배한 부족에서 탈락자가 발생 하지 않은 적은 없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바누 같은 어그로 꾼을 살리기 위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의심을 지워버릴 수가 없네요.
서바이버에서는 여러가지가 중요한 게임이지만
인원 수도 은근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1등 부족에서만 1명이 나가고
3등 부족은 변동이 하나도 없다는게 참...
챌린지 이긴 팀이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불공평한 느낄 수 있는 부분 같아요.
탈락자는 나왔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랜든은 괜찮습니다 ^^;
첫댓글 랜든이 너무 비너스와 바누의 서사를 위한 캐릭터로만 존재하는 거 같아서 아쉬웠네요. 본인도 좀 기분이 그저 그렇지 않을지.. 근데 캡쳐하신 부분 보면 사실 감은 없는 거 같긴 해요. 헌터 테빈이 안 보이진 않을 것 같은데..
바누는 저는 정말 혐오맥스 찍었네요. ㅠㅠ 특히 드림팀에 가까운 3인 (리즈 벤 바누) 모였을 때... 정말... 그리고 초반엔 Q한테 필립이란 소리를 듣고도 감정적 의지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할 말을 잃었네요. 왜 동양계는 저런 사람들 위주의 캐스팅이 되는 거 같은지~ 오해이기를.
젬이 어떻게 될지 좀 궁금하네요. 아이돌을 찾긴 찾았는데, 지금까지는 뭐 편집 상으로 눈에 띄는게 없어서 랜든처럼 되는 건 아닌지 싶기도 하고.. 근데 그렇다기엔 오늘 좀 긍정적 방향으로 편집이 된 거 같긴 했어요. 아이돌 힌트도 혼자만 알고 있는 거고..
아무튼 전체적으로 짜증나는 요소가 많은 시즌 초반인데, 앞으로는 더 재미있어지기를 기대해봐요.
분량 부자인데도 정이 너무 안가네요. 일부러 부족회의를 안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꼭 부족회의 하기전에 랜든을 보내야했을까요?! 부족회의 끝나고 보내도 됐을텐데...
랜든은 기사 인터뷰보니 본인이 나가게되는게 거의 확정될것 같으면 비밀스럽게 비너스에게 힌트를 넘길생각이었는데 그럴 시간이 좀 부족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인터뷰도보니 챌린지 패바했는데 살아남은거 자체가 너무 특혜처럼보입니다... 바누가 벤과 리즈에게 부족원 욕을 많이해서 살아남는게 쉽지않겠지만요..
큐의 필립 발언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었는데 후기를 보니 ㅋㅋㅋㅋㅋㅋ 큐 미친건가 싶엇네요. 저는... 랜든이 가길래 ㅋㅋㅋㅋㅋㅋㅋ 2명 탈락하겟구나 싶엇는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바누를 살려주는 거 아닌가여? 어차피 부족회의 했어도 켄지가 갈 거같았는 데... 그나저나 바누는 프리져리를 하든 져리를 하든 파이널에 쳐가든 다시는 보고싶지 않네요 올스타에 머든. 제 2의 콜튼될거같아서 기분 잡칠듯 ㅠ
솔직히 콜튼은 24시즌 당시 자탈 전까지 나름 쇼를 재밌게는 해줬다고 생각하거든요.
너무 극혐이긴 했지만... 근데 바누는 극혐이기만 한 느낌 ㅠㅠㅋ